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뜬금없지만 왜 사시나요?
1. ....
'12.8.20 6:4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일단 세상에 던져졌으니 살았지요 그다음은 내가 원했던것들 책임?지기위해 살고 있구요
2. ...
'12.8.20 6:51 PM (222.232.xxx.234)매미에게 너는 왜 7년을 땅속에서 숨 죽이고 있다가 이 여름 늦자락 도심의 나무에 붙어 7일을 줄기차게 울어대다가 땅바닥에 떨어져 죽니? 하고 물은 후 답을 얻으시면 지금 하신 질문에 대한 답도 자연스럽게 나올 거계요.
3. ..
'12.8.20 6:51 PM (221.150.xxx.167)40 이 넘어선 지금 저도 그래요.
사는거 자체가 업보라고 어디서 들은거 같기도. 주어진 삶 살아내는게 큰 과제라고..
아프고 힘든 분들 사연 보다보면 죄스럽고 열심히 살아야지 하지만 역시나 왜 살지 이 생각은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ㅠㅠ4. 딴거없습니다
'12.8.20 6:55 PM (1.251.xxx.178)태어났기때문에 삽니다.......죽을때까지~
5. ...
'12.8.20 6:59 PM (119.67.xxx.202)사는데 무슨 이유가 그리 필요한가요.
윗님 말씀따나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어났는데요.
뭐 내가 태어난 건 다 이유가 있다라고 자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태어났는데 죽기는 그렇고(부모님이나 아이들이 슬퍼할까봐 ㅎㅎ) 그래서 삽니다.6. ...
'12.8.20 7:02 PM (180.64.xxx.144)아침에 눈 떳는데 안죽고 살아 있어서요.
사는데 뭐 거창한 이유가 필요핫 것도 아니고...7. .....
'12.8.20 7:43 PM (211.196.xxx.50)전생에 못다한 숙제를 조금 더 마무리 하거나 마치려고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수록 그런 생각이 강해집니다.8. ㅋㅋ
'12.8.20 7:57 PM (112.149.xxx.111)개똥철학을 하는 걸 보니 배부르고 등 따순가 보네요.
9. .....
'12.8.20 8:05 PM (211.196.xxx.50)ㅋㅋ님.
...개똥철학을 하는 걸 보니 배부르고 등 따순가 보네요....라고 쓰셨는데
그렇게 말씀 하시고 비웃으면 좋으세요?
아니면 지금 님이 딛고 선 시공간이 많이 팍팍하게 느껴지시나 봅니다.
힘들고 지쳐도 존재의 이유를 돌아 볼 줄 알아야 그나마 길을 잃지 않는게 인생입니다.
님의 논리면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인생에 대해서 참구할 의지도 가지면 안되겠군요?
82에서 볼 수 없었던 유형의 댓글이네요. 보기 좋지는 않았습니다.10. ㅋㅋ
'12.8.20 8:10 PM (112.149.xxx.111)211
보통 왜 사느냐고 묻는 인간들은 지나치게 할 일이 없는 인간들이지요.
이런 종류의 질문은 답을 원해서가 아니라, 질문을 위한 질문이기 때문이에요.
심심한 자가 왜 사냐고 물으면,
잘 살자고 산다! 라고 답해 주면 됩니다.11. .....
'12.8.20 8:17 PM (211.196.xxx.50)ㅋㅋ님.
원글님이 설사 심심해서 이런 질문을 올렸다손쳐도
진지하게 대답하여 공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원글님의 글이 심심해서 올린 글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구요.
저 역시 지난 세월의 한때 그런 회의가 있어 막막했거든요.
저나 다른 분들도 그런 부분이 있어 아마도 댓글을 달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람들마다 정신이 성취가 다다른 지점은 다 다를 거예요.
이 게시판은 그렇게 백인백색, 만인만색으로 다른 빛과 결을 서로 보여주며
그러면서 희망과 용기를 주고 얻고 한편으로는 대리경험을 통한 일종의 공부도 하면서 지낸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즐거운 농담도 하면서 ...
그런 속에서 ㅋㅋ님은 어떤 역할을 하려는 걸까요?12. ...
'12.8.20 8:21 PM (222.232.xxx.234)ㅋㅋ님.
전 원글님이 질문을 위한 질문을 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원글님과 같은 의문으로 고민한 적이 있기 때문이에요.
ㅋㅋ님은 다른 사람보다 스스로가 지성적으로 우월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지금 님이 남긴 댓글을 본 남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13. 꿀피부화이팅
'12.8.20 8:22 PM (119.69.xxx.206)죽으면 슬퍼할사람들 걱정에 살구 음악들으려구 살구 돈 펑펑 써보려구 살구 애기 젖주려구 살구...
14. 붉은홍시
'12.8.20 8:36 PM (61.85.xxx.129)죽지 못해삽니다
15. ㅋㅋ님께
'12.8.20 8:37 PM (14.200.xxx.248)원글입니다.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댓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읽고 있자니 조금이나마 생각이 정리가 되네요.
ㅋㅋ님의 댓글도 포함해서요.
제 상황이 몇 년째 힘들고 요즘은 학업으로 바쁜편이라 심심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왜 이런 의문이 갑자기 생겨서 절 괴롭히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 또 그렇지 않으신 분들께서 열심히 훌륭히 사시는 분들이 많은 사실은 잘 알고 또 그런 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런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고 계신지 정말 궁금해서 쓴 글이었습니다. 질문을 위한 질문이 아닌 답을 구하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ㅋㅋ님은 저같은 고민을 안하시는 것 같아서 부럽네요. 어떤 마음으로 사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16. 죽지못해
'12.8.20 8:38 PM (112.148.xxx.153)삽니다... 주사나 약으로 한방에 가는게 있었으면 벌써 황천길로.........
17. ㅋㅋ
'12.8.20 10:08 PM (112.149.xxx.111)생활이 매너리즘에 빠졌으면 한 가지를 바꿔보세요.
매일 하는 일정이나 습관 중 바꾸고 싶은 걸로.
안되는 이유가 수십 가지는 생각나겠지만 바꾸면 바뀝니다.
그리고 해보고 싶었던 걸 한가지 하세요.
쉽고 돈 안드는 걸로요.
일단 해보세요.18. Ju
'12.8.20 10:45 PM (124.52.xxx.147)정맖왜 살까나. 내일 아침엔 눈이 안떠졌으면 좋겜ㅆ다
19. 하니
'12.8.20 11:19 PM (211.54.xxx.145)저 위에 죽지못해님 아니 동지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