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떡 일어나 창문들 다 닫았죠.
잠시후 비가 그치네요. 더워서 또 창문들 다 열었습니다.
조금 있으려니 또 비가 억수같이....
다시 또 나가서 베란다 창문이며 방방마다 창문을 다 닫았어요.
또 잠시후 그침. 또 창문 열음. 또 비 내림. 또 닫음.....
이러길 오늘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진짜 똥개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ㅎ
저도 어젯밤에 밤새도록 그짓 하다가 새벽 1시 넘어서 포기하고 그냥 다 닫고
에어컨 제습으로 틀고 잤습니다 ㅠㅠ
저희집은 베란다에 장판을 깔아서 ㅠㅠ
창문을 열어놓으면 비가 들이쳐서 한강이 되거든요 ㅠㅠ
아 베란다에 장판만 깔아도 이런데 도대체 확장하신분들은 어찌 사시는지 궁금해요 ㅠㅠ
뭘 그정도루요..저는 베란다가 야외라서 빨래 널고 걷고 그 짓을 세번쯤 한 적이 있답니다 헐,
윗님 빨래가 대박이네요 ㅠㅠ 창문닫고 에어컨 키는데 속편하겠어요 여긴 비도 안오면서 습도는 완전 쩔어요
산이라서 어쩔수 없이 돌려서 거실에 널었다가 너무 습해서 에어컨 돌리고 있어요.
온도는 그닥 높지 않은데 습도 땜에 정말 사람 미치겠네요.
비도 오락가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