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수박람회 책 보다 알게된 재밌는 사실

^^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2-08-20 15:31:02

소개책자가 있길래 쭉 읽어봤느데 재밌는 내용이 있네요.

 

1. 조선말 고종 1893년 시카고 박람회때 조선도 어엿하게 전시를 한답니다.

   기와지붕도 멋있게 만들고 6,7칸의 전시실을 사용하여 조선시대 여러 제품들을 전시해요.

   문에는 "대죠선" 이라는 한글 문호까지 붙이고서..

  더욱 놀라운건 10명의 악공들까지 함께 가서 조선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이벤트 형식이 현재와 별다르지 않아 놀랬어요.

  우리 선조들 머리도 좋고 이벤트에 강한 사람들 같습니다.

   그 이후 한 번 더 참가하고는 일제 때문에 참가를 못했네요 ㅠㅠ

2.에펠탑이 그전엔 흉물이였는데 전기 발명하고 그 전깃불을 에펠탑 전체에 조명으로 쓴 후 지금은 프랑스의 랜드마크가 됐다는 거

3. 햄버거도 세계박물관이 낳은 제품. 밀려오는 사람들때문에 식당에서 감당을 할 수 없어서 생각해낸 메뉴라네요.

    아이스크림을 원래 접시에 담아 줬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과장에 올려주던게 아이스크림콘의 시초가 됐다는..

4. 한 배뚱뚱한 아저씨가 구부려 구두끈 메기가 너무 힘들어 발명해 낸 지퍼..세계박물관때 발표를 했으나 사람들이 다 시큰둥..아주 나중에서야 빛을 발함.

 

암튼 무엇보다 조선시대 이미 박람회에 참가했다는게 놀라왔다는..

 

IP : 118.33.xxx.2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랑스박람회때도
    '12.8.20 3:36 PM (121.136.xxx.246)

    우리 악공들이 가서 연주했는데
    돌아올 차비가 부족해서
    악기들을 그곳에 두고올 수 밖에 없다고 들었어요.
    지금도 프랑스 박물관지하 어디엔가 방치되고 있다던데..

  • 2. 에반젤린
    '12.8.20 3:41 PM (110.8.xxx.71)

    다큐보니 프랑스박람회때 주목받은 장(수납하는)이 지금도 프랑스에 있는데
    그 모양새가 꼭 요즘 명품 디자인이랑 비슷한 분위기라서 인상적이었어요.
    현지학자들도 촌스럽지 않고 멋지다고 칭찬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692 중고나라에 새제품 가격이나 비슷하게 물건 올리는 사람 은근 많네.. 6 자게 2012/09/07 1,586
149691 왜 하필 1 고쇼 2012/09/07 786
149690 2살4살 아이집에 뭐 사갈까요? 6 .. 2012/09/07 1,084
149689 대학 동기들 "금태섭-정준길, 그렇게 친한 사이 아니다.. 6 샬랄라 2012/09/07 2,825
149688 길가면서 담배피시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6 저기아저씨요.. 2012/09/07 1,755
149687 제가 분노조절장애같은데 방법없나요? 13 손님 2012/09/07 4,619
149686 박근혜 '국회 본회의 출석 0%' 5 Adonis.. 2012/09/07 1,795
149685 우와,,원액기 이거 정말 좋네여,, 12 ,, 2012/09/07 4,346
149684 제 이상형 월드컵 후보는요... 이상형? 2012/09/07 739
149683 요즘 알타리무 맛이 어떤가요? 1 총각김치 2012/09/07 1,174
149682 어느 명품 아파트.jpg 5 명품????.. 2012/09/07 3,785
149681 오늘 대선후보 토론 한줄 평~ 11 참맛 2012/09/07 3,080
149680 저 한때는 최수종 잘생겼다고 생각했어요 14 ㅎㅎ 2012/09/07 3,933
149679 오늘 MBC에서 서울역에서 성범죄관련집회 하시는분들 인터뷰 하던.. 1 /../ 2012/09/07 1,275
149678 아가야, 우리 같은날 함께 죽자. 9 천벌 2012/09/07 4,938
149677 친정엄마가 태풍에 다치셔서 수술하셨다네요... 4 보양식 2012/09/07 1,706
149676 김두관이 어리석은이유가 10 ... 2012/09/07 3,192
149675 가수 리한나가 인종차별주의자에요? 14 정말 2012/09/07 12,114
149674 조정래의 아리랑 5권까지 읽었는데,실망이네요 22 뽀로로 2012/09/07 14,218
149673 문재인이 토론에 강하네요 60 오호~~~~.. 2012/09/07 15,503
149672 본인이 방광역류검사하신분 계실까요ㅠㅠ 7 ㅠㅠ 2012/09/07 1,299
149671 글쓰는 법 가르쳐주는 곳 있나요? 8 답답하다 2012/09/07 1,299
149670 못생긴것들 , 남편이 이러는거 아니? 41 ,,, 2012/09/07 11,823
149669 너무 잼있는 응답하라 메이킹 필름 2 조타 2012/09/07 1,987
149668 7살 딸의 독서감상 5 피터팬과 야.. 2012/09/07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