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너무 사랑해요
근데 맛있는 복숭아 구하기 너무 어렵네요
재작년에 아기낳고 동네 과일가게에서 너무 맛있는 복숭아 원없이 먹었던때 빼고는 매번 실패하고 그닥 맛있지 않았는데
며칠 전 하나로 마트에서 제가 좋아하는(딱딱하지만 약간 물렁한)복승아 4개 포장되어 있는 거 사서 친정엄마 두개 보내고 밤에 먹었는데....
오 마이 갓! 정말 이렇게 행복할 수도 있구나 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그러나 담날 마트 갔더니 없고
제 손엔 물렁한 백도 몇알...비도 오고 그러는데 그 황홀한 맛의 복숭아 다 없어지기 전에 원없이 먹고 싶어요
핑크빛 도는 속살에 쫄깃한 그 달콤함...어디 없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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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는 복숭아 너무 먹고 싶습니다!
복숭아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2-08-20 15:29:49
IP : 125.131.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복숭아
'12.8.20 3:35 PM (124.153.xxx.149)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황도 한박스를 선물 받았는데...
너무 맛있는 거에요...
노란색 쫄깃한 속살...
지금은 다먹었는데...
또먹고 싶어요
다른 황도를 먹으면 그 맛이 안날까봐 걱정이 돼서....
다른 황도도 못 먹겠어요2. ...
'12.8.20 3:38 PM (220.72.xxx.167)지지난 주에 참거래 농민장터인가 거기서 한박스 산거 아주 꿀같이 달아서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어제 동네 마트에서 천중도 맛있다고 사가래서 또 한박스 샀는데, 달달한 냄새가 끝내주네요.3. 노란복숭아가
'12.8.20 4:47 PM (121.154.xxx.140)맛있는거 같아요. 저도 지금 막 손님이 친환경이라며 직접 따가지고 온 복숭아 맛봤는데 맛있네요..
4. 지금
'12.8.20 4:49 PM (203.238.xxx.24)황도가 나오고 있어요
이만팔천원 주고 12개 짜리 사다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5. 천중도
'12.8.20 7:38 PM (125.132.xxx.10)저 며칠전에 총각네서 천중도 한 바구니 사다 먹었는데 까기 전부터 복숭아향이 어찌나 그윽하던지. 물도 많고 달기도 엄청 달더라구요. 또 사러 나가야 하는데 비가 오락가락 해서 못 나가고 있네요.
6. 장호원
'12.8.20 10:16 PM (175.118.xxx.58)가서 어제 미백 2상자와 천중도 한상자 사왔어요.
미백 껍질까서 한입 베어무니 과즙이 줄줄~~정말 맛있네요.
먼길이지만 다녀온 보람이 있었어요.금방 다 먹어버릴거 같은 예감이네요.
과일은 박스로 사다보니 잘 사면 왠지 뿌듯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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