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이른둥이예요. 저는 고모구요.
한달 정도 인큐베이터에 있었어요.
친정이랑 오빠네가 가깝게 살고 있어요.
돌정도까진 예방접종도 자주 있고 또 조카가 눈병이 생겨서 병원다녀야 했구 그랬어요.
오빠가 회사에서 나올수 없으니 시간많은 친정 아버지께서 병원에 태워다 주고
태워오고 해요.
몇시까지 현관앞에 나와 있어라~ 해서 태워주고
병원서 기다렸다 올케언니랑 조카 태워서 집에 들어가는거 보고 (집안엔 안들어가고)
집으로 돌아오시는 거죠...
근데 이렇게 해주는 것도 시아버지가 해주는 거라 싫을까요?
친정아버지께선 표정도 좀 근엄하시고 말씀도 잘 없으세요.
그냥 계심 화난 분같기도 해요..
올케언니도 사근하거나 말이 많거나 한 편이 아니고 대체적으로 무표정이라...
말로는 고맙다 하는데....사실은 속으로 불편하고 싫은건 아닐까...
좀 걱정이 되고...그냥 택시타고 다니라 하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며느리이자 시누인 제 입장에서 친정아버지께서 도움준다고 해주고선
좋은 소리 못듣는거 아닐까...좀 걱정이 되서 여쭤보아요.
별로 안좋다 하시면 친정아버지께 좀 말려볼까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