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수원 팔달구에 직장이라면 집은 어디쯤이면 좋을까요?

질문 하나 더요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2-08-20 13:38:47


아래 유치원 질문에 이어 수원에 대해 깜깜한 아짐이 또 하나 여쭈어 봅니다.

남편 직장이 수원 팔달구에 있다면 집은 어디쯤 구하는 것이 좋을까요?
초등 2학년 아이와 유치원 다니는 6세 아이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편도 30분 정도로 잡는다면 어떤 동네를 알아보면 좋을지요.

전세 2억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요.
남편이 가끔 서울을 오가야 해서 남쪽보다는 북쪽이 좀 더 낫겠지만  일단은 좀 더 넓은 범위 안에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사시는 동네 자랑도 좋고요.
너무 감이 안 와서 지도만 열심히 들여다봐서는 감이 안 오네요. 


IP : 125.187.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1:41 PM (14.33.xxx.144)

    메르디앙쪽괜찮지않을가요??

  • 2. 수원팔달구요
    '12.8.20 1:45 PM (122.35.xxx.79)

    수원 구시가지 교통 완전 안좋아요;;;
    최대한 직장 가까운 아파트 대단지가 나을것 같네요
    아니면 통근버스가 있다면 그 코스 고려해서 정하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수원내에 아이 키우기 괜찮다고 일컬어지는 대단지는..
    정자동,영통동,매탄/인계동 일대로 알고 있어요..

    이중에 남편직장 대중교통으로 가기 좋은곳으로...구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차는 님이 접수하고요 ㅎㅎㅎㅎ
    안그러면 차 두대 굴리게 되는듯요...출퇴근용...가정용... 이러면 지출이 커지니까요 ^^;;;;

  • 3. 영통요
    '12.8.20 1:48 PM (203.226.xxx.150)

    전세가 2억이면 아이들 교육 문제도 생각해야하니까 영통 정도면 좋을것 같아요

  • 4. 수원일해요
    '12.8.20 2:26 PM (210.94.xxx.89)

    팔달구 어디쯤인지..
    구 시가지라서 교통은 갓뎀입니다.

    북수원쪽 -정자동, 화서동, 등등등..은 집값 싸지만 좀 휑한 느낌이고,
    동수원쪽 -영통, 인계동, 신영통 (은 좀 멀다) 아파트 연식에 비해서 집값 비싸요.. 옆에 삼성이 있어서..

    외곽으로라면, 흥덕, 광교, 동탄도 가능한 위치긴 하네요.

    한번 날 잡아 휘이이 둘러보심이 좋을 듯

  • 5. 수원
    '12.8.20 3:24 PM (1.238.xxx.61)

    영통 한번 알아보세요.
    광교는 지금은 전세가능한데 2년후에 많이 오를것같구요,
    아이들키우기 좋고 모든 편의시설이 다 있고,서울가는 버스도 아주 자주 있어서 편해요.
    오래됐다고는해도 깨끗하고 곧 분당선이 개통되고(11월 말)아직도 계속 좋아지고 있지요.
    경기도에서 제일간다는 중학교도 3단지에 있구요, 각 단지마다 초등학교가 있어요.
    영통은 모든 단지가 다 좋지만 특히 4단지는 청명산이 앞에 있고 학군도 최고이고, 단지앞으로 지하철역이 들어와요.
    홈플러스,메가박스,우체국,각종병원,도서관,보건소 등등 모두 걸어서 이용가능하구요.
    살기좋아서 전세가가 매매가에비해 많이 높은데
    지금처럼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때 구입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희집은 청명산 시원한 바람덕분에 올여름에도 부채한번 안부쳐보고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참.. 지금은 영통구 영통동인데 원래 처음에는 팔달구 영통동이었어요..

  • 6. 화서
    '12.8.20 3:52 PM (221.165.xxx.228)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는 글을 우선으로 해서 소개합니다.
    대중교통하면 일단 화서역이 중심이죠. 1호선 화서역이 있구요, 직장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팔달구 내니까 버스 편도 있겠죠.
    화서주공아파트 3단지면 전세 2억으로 될 것 같구요,(역에서 도보 3-5분) 새로 지은 동문아파트도 있구요.
    화서역 건너편에 대우아파트나 현대아파트 코오롱 금강 엘지 등도 알아보세요.

    화서역 주변은 공원이 많아서 살기에도 좋습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단지 안에서 길 건너는 다람쥐도 봤어요.
    도보 5-10분 안에 3개 공원 - 화서역 공원(간단히 운동하기 좋아요), 서호호수공원(2킬로 산책로 갖추고 있어요), 숙지산 공원(왕복 1시간 안에 등반할 수 있는 숙지산, 약수터도 있고, 앞에 운동장처럼 공원도 있어요. 여기 도서관 짓겠다고 남경필씨가 공약했는데 지켜봐야죠)
    저는 화서주공 4단지에 살고 있는데 수원역이 전철 한 정거장이라서 애경백화점 향후 롯데백화점 이용이 편합니다.
    마트는 롯데마트(도보 15분쯤?) 홈플러스 이마트 차로 이용합니다. 10분 정도 걸리죠.
    찜질방은 성대역에 북수원 온천이 좋습니다. ㅋ
    단지 안에 활성화된 마트가 있어서 장보는데 불편없고(정육점도 좋아요) 일주일에 장이(수,토) 2번 열려서 야채는 주로 장에서 구입합니다. 공산품은 인터넷으로 마트 이용하구요.
    학교는 단지 안에 도보 5분 안쪽 거리에 숙지초등학교가 있는데 작년에 전국에서 평가 우수 학교 100에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초등학교는 5개인가 그 안에 들었어요. 숙지초등학교는 주변에서 좋은 학교라고 알려지진 않았었는데 교장선생님이 바뀌고 하면서 학교도 변화가 있네요. 근데 제 생각에 학교보다는 담임선생님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유치원은 좋다는 유치원 셔틀은 다 들어옵니다. 창의나라 리라 성민 소화 강남 대연...
    그런데 경쟁률이 워낙 치열해서 중간에 들어가기가 쉽진 않을 거예요. 특히 6세면요.
    화서주공은 살기가 편해서 사람들이 평수를 늘려가며 이곳에 계속 사는 경향이 있어요.
    22평(4단지,5단지 일부)에서 24평(4단지)으로, 30평대로(3단지), 동문으로(30,40평대 새아파트)...
    전철 이용하실 거면 도보 3-5분 이니 뭐 최고구요, 기차소음은 전철역이 집에서 보이지 않는, 즉 전철역과 아파트 사이에 방음벽 구실을 하는 아파트가 한 동이라도 있다면 괜찮아요. 베란다에서 시야가 전철역까지 트여있으면 소음이 있어요. 참고하세요 ^^

  • 7. 고맙습니다
    '12.8.20 4:27 PM (125.187.xxx.175)

    도무지 지도만 봐서는 알 수 없는 귀한 정보들이네요. 고맙습니다.
    처음에는 팔달구만 생각했었는데 영통도 화서도 고루 생각해봐야겠어요.

  • 8. **
    '12.8.20 4:49 PM (203.226.xxx.6)

    화서님 말씀에 다 맞으면서 좀 더 깨끗하고 여러가지 편의시설 이용이 좀 더 편리한 곳이 위에 말씀하신 롯데마트 바로 주변인 정자 천천지구예요.
    리라,대연,창의나라 유치원도 다 이 동네이고요. 제가 화서 살다가 이 동네로 왔는데 여기가 좀 더 좋아요.
    철길건너 푸르지오 쪽 보다 롯데마트쪽이 훨씬 나아요.

  • 9. 영통구 매탄동 그린빌이요
    '12.8.20 11:07 PM (211.195.xxx.76)

    영통구 매탄동 그린빌이요
    삼성전자옆이구요.
    백화점 생활편의 시설 잘 갖춰졌어요..문화시설 누리기도좋고
    얼마있다가 전철도 개통되구요..
    수원의 명동이라카던데......
    함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24 안철수 어머님 태몽은? 태몽 2012/10/04 1,599
159923 착한 남자에서요 은석이는 누구 아들이에요? 1 ??? 2012/10/04 3,124
159922 준희 생일이에요.. 축하해주세요 4 포비 2012/10/04 1,787
159921 혹시 이 만화 보신 분이나 제목아시는 분 계시나요? 9 만화 2012/10/04 1,237
159920 우리집 운동화 편하게 세탁하는법 5 세탁기사용 2012/10/04 3,936
159919 저희 아이 9살에 사기를 당한걸까요?. 3 yaya12.. 2012/10/04 2,890
159918 방콕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4 first .. 2012/10/04 1,659
159917 남편! 왜 이러는 걸까요? 9 가을 2012/10/04 2,285
159916 사위, 딸, 손자가 명절내내 있다면..... 15 딸 많은 집.. 2012/10/04 3,251
159915 스텐그릇을 까맣게 태웠어요. 8 비싼건데ㅠ 2012/10/04 1,808
159914 10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10/04 791
159913 감자에 싹난거 잘라내고 먹어도 될까요?? 4 ㄷㄷ 2012/10/04 2,153
159912 인터넷카페를 만들었는데 검색어를쳐도 안나타나요? 2 검색 2012/10/04 589
159911 빛좋은 개살구 2 살구씨 2012/10/04 1,446
159910 어제 동네 엄마들 만났는데 밤에 잠이 안와요. 4 Ymom 2012/10/04 5,938
159909 문재인, 삼국카페 만나 지지 호소 1 베리토 모리.. 2012/10/04 1,517
159908 3代가 골로 가는 부동산 막차! 골로가는막차.. 2012/10/04 2,313
159907 제체럭좀봐주세요.. 정상아니죠? 체력 2012/10/04 1,154
159906 역시 냉장고는 LG군요...! ㅎ` 2012/10/04 1,545
159905 아기를 좋아해서요..이런 봉사도 될까요? 2 자원봉사 2012/10/04 1,629
159904 '구미불산'...! 3 ㅇㅇ 2012/10/04 1,822
159903 원글삭제합니다. 15 외제차 2012/10/04 3,012
159902 조카가 카스에 자살하고 싶다고 썼어요.ㅠㅠ 4 시누이 2012/10/04 3,987
159901 원목가구에 어울리는 벽지 색상/디자인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2/10/04 6,070
159900 누가 송중기 얼굴을 이리 만들어놨놔요 ㅠㅠㅠ 6 착한남자 2012/10/04 4,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