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글
'12.8.20 10:31 AM
(116.123.xxx.64)
네... 윗님...
저도 그럴거란 생각은 하는데..
일단 저는.. 일을 해야하는 입장이니.. 그건 전업일때 가능한 얘기겠지요.. ^^
일단.. 같은 아파트 단지 엄마들만 구성된건 아닐거 같아 편한거 같아서요...
2. 원글
'12.8.20 10:34 AM
(116.123.xxx.64)
네... 잘 몰라 질문하는거니.. 다그치진 마시구요...
의견 좀 주세요...
새겨 듣겠습니다...
3. 일하기엔
'12.8.20 10:36 AM
(121.165.xxx.245)
-
삭제된댓글
차라리 공립이 나을 수도 있어요.
아파트 아줌마들이야 일하면 어차피 엮일일 없구요.
4. 원글
'12.8.20 10:37 AM
(116.123.xxx.64)
지금은 유치원생이라.. 그나마.. 3시넘어 집에 와서.. 예체능 두군데쯤 다녀오면... 5시가 넘는데...
국공립.. 초딩 1학년 아이들.. 12시 조금 넘으니 집에 오더라구요...ㅠㅠ
혼자.. 집에 있을 아이때문에....
5. 저.
'12.8.20 10:40 AM
(175.119.xxx.128)
사립이 워킹맘에게 어떤부분이 수월하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밖에서의 사교육을 학교서 해준다는 부분 말씀하시는건지...
사립다니는애들 사교육 받을거 다 받구요.
엄마들이 그룹에서 정보돌려가며 애들 뒷받침 해주지 않으면 사립초 너무 힘들어요.
원글님이 사립초 보낼까 생각하시는 이유요.
오히려 동네 공립초가 훨 나을수 있어요..
사립초는 엄마의 정보력과 귀결되는 활동력과 재력이 정말 잘 맞물려야 해요.
6. 제 친구
'12.8.20 10:43 AM
(110.14.xxx.215)
직장맘인데 아이 사립보냈는데 정말 편하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7. 꿈꾸는 맘
'12.8.20 10:43 AM
(211.192.xxx.251)
제가 직장맘이면서 아이를 사립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지 못하고....
사립은 사립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 지원하시고자 하는 사립의 장점을 잘 보시고 그 장점을 잘 활용하겠다 라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사립이라고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사립의 장점이 내가 첫번째로 중요시하는 부분이 되어야 하거든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도 없으시고 좋을 것 같아요. 학교는 학원이 아니기 때문에 1,2년만 보내고 공립으로 보내겠다 하는 점은 아이에게는 2년동안 적응했던 친구들과 환경을 모두 바꾸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많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것을 피해가겠다가 아니라 사립학교에 내가 중요시하는 것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교육이 있다라고 생각하시고 학교를 믿고 좋아할 때,그 때 아이도 만족하고 엄마도 만족하는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것입니다.
좀 이상주의적이고 추상적인 얘기가 될수도 있으나 이런 기본적인 부분을 꼭 생각하신다는 결정하셨으면 해요.
8. ..
'12.8.20 10:43 AM
(112.172.xxx.232)
저희 병원 소화기내과 선생님
오프날 깃발들고 녹색어머니회 하러 가시던데요..--;;
딸이 사립초 3학년.
9. 사립엄마
'12.8.20 10:43 AM
(59.7.xxx.246)
딸이 사립 나왔는데요 급식이며 청소며 녹색어머니며 전혀 신경쓸 거 없어요.
한학기에 한번 정도 수업참관 있구요, 이것도 5,6학년쯤 되면 안 가도 전혀 상관없어요.
엄마들끼리 커뮤니티 안 속해도 전혀 상관없지만 1,2학년 때는 참관수업 끝나고 엄마들이 밥먹을 때 같이 앉아 계시는게 좋아요.
방과후수업 잘 되어 있어서 4시 넘어 올 수 있어요. 집에서 케어할 사람은 있으시죠?
오케스트라며 합창단이며 해서 모여다니는 엄마들 있는데 나중에 보면 다 쓸데없더라구요.
다만 엄마들이 워낙 집에서 신경 많이 쓰기 때문에 공부가 너무 떨어진다거나 하면 똘똘한 애들하고 못 어울릴 수 있어요. 애가 야무지면 엄마가 안 나서도 오히려 엄마들이 전화와요.
일단 사립애들 순하고 좋아요. 학교폭력 왕따 이런거 없구요. 지금 중학교를 동네 공립으로 왔는데 확실히 차이 나더라구요.
10. 윗님..
'12.8.20 10:49 AM
(203.241.xxx.14)
저도 사립초에 관심있는 엄마인데요. (아직 아이가 5살)
직장맘이라 급식이며 청소며 전혀 신경쓸거 없다고 하니 좋네요.
근데 어떤 사립은 오히려 방과후 수업이 공립보다 잘 안되어있어서 일찍 끝난다고 하더라구요.
사립마다 다른거죠?
11. 꿈꾸는 맘
'12.8.20 11:07 AM
(211.192.xxx.251)
제가 보내고 있는 저희 학교 좋은 분위기만 말씀을 드린다면 (물론 장점이 어떤 이에게는 단점일수도..)
1. 사립 아이들이 엄마들의 적극적인 케어가 많기 때문에 똘똘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초등때 똑똑한 것이 얼마나 지속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2. 학교에서는 복장이나 언어 생활에 엄격한 편이라 아이들이 좀 순진한 편이에요.
3. 엄마들은 그 학년 분위기에 따라 많이 다른 편이라는데 지금 저는 엄마들과 두루두루는 아니지만
잘 지내는 편이고 한반에 직장맘이 약 50% 정도 되는지라 선생님들도 많이 배려해 주시는 편
특히 학부모님들을 좋은 분들을 만나서 그렇듯해요. (우리애가 그런 분을 만나서 그런 지도)
4. 급식, 녹색어머니, 청소 이런 것 신경 쓰는 부분 없습니다. 학교에 가는 일은
참관수업이 1년에 여러차례 있어요. 아무래도 저학년 때는 가 보시는 게 좋겠죠.
5. 학내 행사와 시합이 많습니다. 영어, 미술, 음악, 과학, 체육 전 분야에 걸쳐서요.
이런 행사를 통해 도전의식,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물론 우리 애는 잘하는 게 없네...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 1.2 가지만 밀어주시면 좋을 꺼에요.
6.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치는 좋은 분들이 많으세요.
7. 아이가 학교에 대한 자부심 애교심이 있어요.
8. 학교가 엄마가 아이에게 세밀한 케어를 하게 만들어요. 저희는 아이의 수업 진도를 매일매일 체크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답니다.
9. 저학년 때는 매일매일의 생활이 홈페이지로 올라와서
어떤 아이가 뭘 잘하는지 우리아이가 어느 정도의 성취도를 갖는지 아주 잘 알수 있습니다.
10. 급식이 정말 잘 나오고 맛있어요.
12. ...
'12.8.20 11:10 AM
(210.121.xxx.182)
동네 엄마들과 엮이기 싫어서 사립은 아닌거 같아요..
동네 엄마들과는 내가 안 엮이길 원하면 안 엮일 수 있어요..
다 큰 어른인데.. 누가 동네 엄마들이 같이 놀자고 질질 끌고 다니나요...
13. 사립초엄마
'12.8.20 11:24 AM
(124.49.xxx.157)
저도 직장다니면서 사립초 졸업시킨 엄마입니다.
원글님의 고민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있구요, 제가 아이를 사립에 보낸 이유도 공립에 비해 직장맘들이 더 편하게 아이를 보낼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였습니다.
여기서 편하다는 의미는 다른게 아니고, 보통 아이를 초등학교 보내면 엄마들이 녹색엄마(?)인가도 해야되고 가서 청소도 해야하고 엄마 당번이 많은것 같던데, 사립초의 경우는 학교에 가서 청소해야 하는 일이 별로 없고, 무엇보다 소위 갑,을관계가 공립과 반대이기 때문에(공립은 엄마들이 선생님한테 잘보여야 하기때문에 자주 찾아뵙고 얼굴도장도 많이 찍어야 되지요, 하지만 사립은 이와 반대로 선생님들이 학부모 한분한분이 말하자면 고객(?)이므로 학부모에게 잘보이려 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러므로 직장에서 한달에 한번 급식당번때문에, 녹색어머니회때문에 또 청소때문에 눈치보며 빠져나오기 어려운 직장맘들에게 사립초가 더 선호되는 거구요
저의 경우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1학년때도 굳이 엄마가 바쁘면 못나가도 그것때문에 찍히는(?) 불이익은 없었구요..엄마들 모임은 엄마가 그때그때 시간봐가며 조정할수 있는거고 사교육은- 그 면으로도 사립이 아무래도 아이들 교육을 더 많이 시키지요 그래야 사립초 랭킹도 지키고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수 있으니까요
그렇기때문에 결론적으로 볼때 전체적으로 저는 직장맘들에게는 여건이 되시면 사립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육의 질도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전부다는 아니지만 사립초 나온 동문 친구들이 현재 각기 다른학교로 퍼졌어도 전교권에서 공부 대부분 잘하고 있구요
그런데 원글님의 경우, 중간에 전학을 보내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건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엄마가 알아서 하시겠지만,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학간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적응을 힘들어 합니다. 저는 적응이 힘들어서 결국 대안학교까지 보낸 엄마도 봤구요 - 물론 전부다 이렇다는것은 아닙니다.
사립으로 입학했으면 좋은 교육 끝까지 받을수 있도록 졸업까지 시키시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제 의견입니다. 참고하세요~
14. +_+
'12.8.20 11:30 AM
(121.135.xxx.221)
붙어야 보내던데요
주변에 된사람이 없어요
15. ..
'12.8.20 11:45 AM
(72.213.xxx.130)
중간에 옮길거라면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길...
16. 아름드리어깨
'12.8.20 12:03 PM
(211.234.xxx.122)
공립도 다 달라요 급식이야 식당가서 먹는 학교도 많구요 녹색맘도 하고픈맘 위주로 하고요 반장도 돌아가면서 해서 반장엄마라고 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곳도 있어요 또 사교육 없애자고 방과후도 계속 늘어가는 추세에요 우선 배정받을 학교 분위기를 살펴보세요
17. 사립 다녀서
'12.8.20 1:21 PM
(14.52.xxx.59)
편하다는 엄마들은 아예 담을 쌓아서 몰라서 그런거죠
마찬가지로 공립 가도 담쌓고 뭔 일이 돌아가는지 신경끄면 편해요
저 아는 엄마는 결국 친정엄마 불러서 아이 레슨용 차량까지 붙여줬어요
고학년때 콘서트 마스터 한다고 신나 하더라구요
18. 음
'12.8.20 1:51 PM
(98.169.xxx.53)
엄마가 직장맘이었고, 서울 안에 있는 사립초 나왔어요. (전 지금 20후반)
초등다닐때 방과후 활동, 각종 클럽, 교내 대회가 다양하게 많아 이것저것 해보며 재밌게 잘 다닌 기억이 나요. 반에 에어콘/히터 있었고, (그땐 흔치않던) 급식 나오고... 학생 수도 적으니 선생님 관심도 많이 받고. 그당시 일반 공립 초등에선 안하던 영어수업도 3학년때부터 받고...
지금 의료쪽 전문직 됐는데 사립초 다닌게 도움이 된거 같네요.
단지, 집안이 중산층 정도 되지 않는다면, 아이 학교가서 경제력으로 소외감 느낄수도 있어요. 학교 친구들이 동네애들보다 때깔이 좋았던듯....
이거에 대한 참고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19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