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취향의 공주취향의 약하고 가진것없고 배운것없고
그런 여자. 90년대의 평범한 여자..
그런 느낌이예요.
공지영씨 결혼생활도 일부 녹아있다고 하던데...
읽다보면 어느 부분은 정말 자기가 직접 겪은 걸
일기쓰듯 썼구나, 그런 느낌이 들어요.
영화로 만들어졌음 좋겠어요.
잔잔하고 일상적이고 아련한 느낌이라서 좋아요.
소녀취향의 공주취향의 약하고 가진것없고 배운것없고
그런 여자. 90년대의 평범한 여자..
그런 느낌이예요.
공지영씨 결혼생활도 일부 녹아있다고 하던데...
읽다보면 어느 부분은 정말 자기가 직접 겪은 걸
일기쓰듯 썼구나, 그런 느낌이 들어요.
영화로 만들어졌음 좋겠어요.
잔잔하고 일상적이고 아련한 느낌이라서 좋아요.
저는 어느순간부터 공지영을 버렸는데
님 글 읽으니 그 책은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마음이 슬플 때마다 읽고싶어지는 책,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지금보면 촌스러울 수 있어요. 남성의존적이기도 하구..그런데 90년대에 10대,20대를 보낸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시대는 그랬으니까요..
착한여자.
대학 3학년때 그 책 선물받고 공지영씨를 알게 됐어요.
전 페미니스트쪽은 아니라 공지영씨 다른 책들은 읽다가 그만 둔 것도 있고, 못읽겠는 것도 있었는데
착한여자와 수도원기행은 좋아요.
작가의 삶이 조금씩 엿보이는 것같기도 하고요.
착한 여자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도 각색할거 없이 당장 찍어도 될거예요.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잘 녹아 있어요.
엄마는 제가 공지영씨 책 읽는걸 싫어하셨어요. 이혼을 그렇게 많이 한 사람 책을 왜 읽냐고. 엄..마... ;;;;;;
아, 즐거운 나의 집도 괜찮아요. 가볍고 즐거워요.
작가도 나이 들었구나, 엄마구나, 엄마들도 다 늙은 여자인 것만은 아니구나 싶어요.
착한...참 답답한 여자..
영화 망해요. 영화 망하면 님이 물어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