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덕적인 남편

공금 조회수 : 4,246
작성일 : 2012-08-20 00:00:08
제목그대로 남편이 일상생활에서 도덕적이지 못하단걸 결혼하고 나서 알았습니다...근데 오늘 제대로 터뜨리네요...공금횡령해서 패널티를 내야된다고 몇달간에 걸쳐 살림이 궁핍해질 예정이라고 그렇지만 자기를 믿어달라면서...

어떻게 액션을 취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럼 횡령한돈 어디다가 썼냐고 물어도 어디다가 쓴건 아니고라고만 얼버무리고...나쁜짓을 했으니 형사처벌을 받아야하는게 마땅할정도고....
일 그만두고 딴데가서 일해서 갚겠다고 했더니 회수가 어렵겠다고 판단했는지...오너가 일단 즉시 처벌은 보류할테니 갚으랬다는데요....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모르겠어요...오너에게 물어보고 싶은데...물어본들 뭐가 해결될까요...글구 왠지 자기돈 챙기려는 수작인거 같기도하고...우와...신용이없는 남편인지라...

여러분들...저좀도와주세요...집나가야하나요ㅜㅜ






감아주는 대신 패널티조로 일시키면서 매달 삭감하는식으로 갚으랬다네요
IP : 1.75.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12:05 AM (175.223.xxx.61)

    그 공금으로 뭘했는지 알아볼수는 없나요?

  • 2. ***
    '12.8.20 12:08 AM (211.234.xxx.101)

    일단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셔야 될것같구요
    남편이 평소 씀씀이 보면 용돈 대비 어땠는지 감이 안오나요?
    회사에서는 처벌보다 원금회수를 원하은것같네요
    나쁜짓 했으면 죄값을 받겠지만
    남편 잘못 만나 고생하시겠어요

  • 3. ...
    '12.8.20 12:14 AM (27.35.xxx.125)

    돈 다 갚으면 바로 고소 들어갑니다.

  • 4. 이럴수가
    '12.8.20 12:23 AM (218.236.xxx.66)

    그 돈으로 뭘했는지가 궁금하죠. 생활비라면 모르셨을리가 없고..
    전혀 모르셨나요?

  • 5. 와니마미
    '12.8.20 12:24 AM (175.223.xxx.62)

    혼자서 고민하지않고 털어놓으시는게 부러워요

  • 6. Tranquilo
    '12.8.20 12:55 AM (211.204.xxx.193)

    모두는 아니지만 대개 변제 시켜놓고 다 갚으면 처벌 합니다.
    내부인의 심각한 배신이고 본보기가 되기 때문에요.

    공금횡령은 변제를 해도 처벌 받습니다. 대신 좀 약하게 받죠.

  • 7. 슈나언니
    '12.8.20 1:00 AM (113.10.xxx.126)

    힘드시겠어요. 조언해드릴 말은 없고... 힘내셔요.

  • 8. 도박이나 주식?
    '12.8.20 2:16 AM (122.36.xxx.144)

    됨됨이나 행실을 고려해야겠지만

    갑작스런 가족 병원비라든지 그런 게 아니면

    이혼하셔야 하지 않을까요..남의 일이라고

    절대 쉽게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 9. 원글이
    '12.8.20 5:06 AM (1.75.xxx.5)

    잠깐 눈붙였는데 일어나서 댓글들 읽으니깐 눈물이쏟아져요...억울하기도하고 괘씸하기도하고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면 캄캄하고...

    7천만원입니다...오너 만나서 제가 물어보는건 주제넘는 행동인가요...입만열면 거짓말이라 납득이 안가서요...딴살림 차릴려고 자금마련하는 중인가 싶기도 하고...별별생각이 다 들어요...

  • 10. 각오 서셨으면
    '12.8.20 6:34 AM (122.36.xxx.144)

    확인 들어가세요. 님 인생을 덮어놓고 남만 믿고

    결정할 수는 없잖아요. 회사 대표번호 연결해

    신분 밝히시고 확인 하세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요.

  • 11. 이그..
    '12.8.20 8:30 AM (180.67.xxx.11)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면 당연히 오너에게 직접 확인하셔야죠.
    결혼을 유지할 거냐 말거냐 하는 게 걸린 문젭니다.

  • 12. ㅇㅇㅇㅇ
    '12.8.20 8:58 AM (211.36.xxx.152)

    어휴...오너만나 직접듣는수밖에...그렇게 입만 열면 거짓이니 오래 같이 살긴 정신이 넘 피폐해질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996 홈쇼핑서 김치를 주문했는데 하필면 이따배송이라네요ㅜ 3 2012/08/28 1,313
145995 서울 지역 조기 퇴근하란 회사 많나요? 20 덜컹 2012/08/28 4,029
145994 잠깐 나갔다 왔어요~~ 2 어서지나가라.. 2012/08/28 1,638
145993 서울인데 고층아파트 베란다문 지금 닫고계세요? 7 태풍 2012/08/28 3,249
145992 창틀마다 뽁뽁이 집어넣어 안흔들리게 했어요 1 .. 2012/08/28 1,804
145991 8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8/28 1,273
145990 서울 바람이 점점 거세지네요... 13 덜덜덜..... 2012/08/28 3,367
145989 어린이 세안제?! 4 두아이 맘 2012/08/28 1,738
145988 서울인데요 물 언제 뿌리실건지요? 1 gbdb 2012/08/28 1,482
145987 얼마전 마트에서 본 상황 스맛폰 2012/08/28 1,452
145986 만약 정전일때 2 궁금 2012/08/28 1,262
145985 테이핑해도 유리창 깨진 지역이 있네요 5 다음 2012/08/28 3,556
145984 바람이 안 통하는 집 3 ;;;;; 2012/08/28 1,857
145983 서산인데요, 아파트가 흔들려요.. --; 2012/08/28 2,327
145982 선관위 “문재인 캠프,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착수” 8 어휴 2012/08/28 2,268
145981 못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3 오버라구요?.. 2012/08/28 2,760
145980 광주에요.아휴 무섭네요 3 이팝나무 2012/08/28 2,376
145979 kbs기자분 실내로 대피시켜야할듯 2 .. 2012/08/28 2,247
145978 집에 사람 없어도 자기집처럼 청소해주시는 가사 도우미 있을까요?.. 10 . 2012/08/28 2,838
145977 무개념 어린이집 선생... 2 태풍 2012/08/28 3,314
145976 택배원 가장 절도 성폭행 한 30대 구속 3 기사 2012/08/28 2,459
145975 오피스텔 사시는분들... 1 오피스텔 2012/08/28 1,874
145974 혹시 태풍 처음 겪으시는 분들? 16 인천 2012/08/28 2,821
145973 오늘 출근길에 길가에 조그만 강아지 하나가 혼자 있길래.. 16 Laura 2012/08/28 3,528
145972 다들 뭐하고 계신가요? 13 ㅡㅡ 2012/08/28 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