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생긴남자랑 사귀는게 이렇게나 행복한일이었군요ㅎㅎ

~~~~ 조회수 : 13,558
작성일 : 2012-08-19 21:15:21
첨에 봤을때는 우와~ 잘생기긴했는데 내 타입은 아니다라고 생각했었죠. 박시후랑 싱크로율 99프로의 외모였으나 전 원래 샤프한 남자보단 좀 따뜻한 외모를 좋아해서리... 그러나 친해질수록 너무 낮고 굵고 감미로운 목소리 글구 얼굴때문에 사랑스럽더군요. 그렇게 그는 저의 애인이 되었습니다.

전 원래 남자외모 별로안보는지라 첫사랑빼고는 그냥 평범한외모의 남친만 사겨왔던지라 이런 비쥬얼쇼크를 오랜만에 겪어본지라 무지 만족스럽고 행복합니다ㅎ 이래서 남자들두 이쁜여자를 그리 좋아하나싶고 ㅎㅎ 조금 얄미워도 그 좋은 목소리로 제 귀에 " 미안해 자기야 사랑해" 라고 속삭이면 아주 몸이 녹을것같네요. 자랑할데가 없어 여기다가 하고갑니다 ㅎㅎ 뭐 아직까진 성격도 잘맞고 남친이 기독교인데 하느님보다 저를 더 섬기니 부모복 별로없어 늘 눈물지으며 살았던 나날들을 잠시나마 잊게해주네요.....
IP : 175.223.xxx.16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모보는거
    '12.8.19 9:16 PM (211.110.xxx.180)

    여자도 다 똑같은데요 뭐.
    사실 여기서 남자들이 여자 외모 따진다고 욕하는것도 다 100% 열폭이라고 생각해요.
    성격이야 착할수록 좋은거고 같은 조건이면 당연히 잘생긴게 좋죠.

  • 2. ...
    '12.8.19 9:18 PM (39.120.xxx.193)

    섬긴다...

  • 3. ~~
    '12.8.19 9:21 PM (14.39.xxx.108)

    이해됩니다. 저도한때 그런기쁨을.. 근데 남편감으론 그닥. 워낙에 달려드는 여자가 많더라는. 그냥 무난한 얼굴이 결혼하긴 좋죠. 즐기세요~

  • 4. qqqq
    '12.8.19 9:24 PM (112.151.xxx.29)

    진심 부러워요...

  • 5. 그심정
    '12.8.19 9:26 PM (203.236.xxx.252)

    너무잘알죠.
    뭘해도다용서되고
    같이다니면여자들이다남자쳐다보고
    나를봄. ㅋㅋㅋ
    그래서남자들여자외모보는거이해해요
    아. . .아찔했던그분.
    잘살고있니

  • 6. 호시절
    '12.8.19 9:30 PM (119.196.xxx.153)

    하이고..좋으시겠어요
    길가다가 박시후 닮은 남자랑 같이 다니는 여자분 보면 원글님인줄 알고 살짝 째려봐도 되나요?
    배아프당...

  • 7. ....
    '12.8.19 9:39 PM (183.91.xxx.35)

    얼굴은 무척 잘생겼는데
    얼굴 아래부터.... ㅠㅠ
    그래도 얼굴만 볼때는 좋아요.
    운전할때 얼굴만 보임..

  • 8. 준워니
    '12.8.19 9:44 PM (175.253.xxx.237)

    좀 자세히 알려 줘요~~ 진심 알고 싶어요ㅠ 키도 크신 건가요? 어케 만나셨나요? 나이는요??ㅠㅠ

  • 9. ...
    '12.8.19 9:58 PM (211.41.xxx.51)

    글세요 울팀장이 남편잘생겼따고 매일 어깨힘주고 자랑하고 다니시는데 ... 좀 한심함 . 자랑할게 그거밖에 없나싶고... 주위사람들은 별로 안부러운데 자신은 상당히 남편외모가 자산이라도 되는마냥 으쓰대고다님. 근데 생긴것도 잘생긴데 능력이나 경제력까지 갖췄다면 완전 부러운일. 그렇담 당신은 진정한 능력자 ㅋ

  • 10. ~~~~
    '12.8.19 10:16 PM (175.223.xxx.161)

    인성이랑 경제적능력까지 자랑하면 돌맞을까봐 그냥 생긴것만 자랑했어요ㅎㅎ

  • 11. 플럼스카페
    '12.8.19 10:19 PM (122.32.xxx.11)

    잘 생긴 건 그닥 부럽지 않은데요(제 남편도 인물은 훤합니다.좀 씻은 대길이 타입 ...ㅋㅋㅋ)
    박시후 씽크로 라는 말씀에 질투납니다....배 아파요....

  • 12. ~~~~
    '12.8.19 10:21 PM (175.223.xxx.161)

    그냥 가시돋힌 댓글이 하나있길래 구차하게 변명아닌 변명 해봤어요 ㅎ 불편하셨음 죄송하구요

  • 13. ㅇㅇ
    '12.8.19 10:52 PM (183.98.xxx.65)

    와우!! 박시후~~~~~~
    게다가 저음의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님짱!!!!!!!

  • 14. 고뤠00
    '12.8.19 10:53 PM (1.177.xxx.54)

    남자 잘생긴 얼굴 뜯어보는 재미.
    남자들 잔근육 올망졸망 찰지게 붙은 단단한 몸매소유자.
    이걸 알게되면 그 반대에 놓인 남자 찾긴 좀 힘들죠..ㅋ

    그러나 이런재미들은 그냥 살면서 연애함서 느껴야지
    결혼한 내남자가 이렇다면 아내입장에서는 항상좋을순 없단게 문제라면 문제.

  • 15. 좀더 사귀며..
    '12.8.19 10:58 PM (121.116.xxx.115)

    주변 여자들이 가만히 안둠
    문제는 애정이 식고나면 그 잘난얼굴땜시 여자가 고생함.
    주변 여자들이 정말 애정식은 남녀는 금방 알아보고
    남자에게 육탄공격함
    여자는 필사적으로 막기위해 남자를 보필하는 시녀로 전락...
    하여간 님도 많이 꾸미셔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시길.....

  • 16. 우와ㅎㅎ
    '12.8.19 11:33 PM (110.12.xxx.110)

    하루하루가 재밌겠어요~

  • 17. 첨처럼
    '12.8.20 12:06 AM (183.90.xxx.157)

    좋으시겠어요. 저도 연애할땐 그런 호시절이 있었는뎅..

    결혼하니 뭐니뭐니해도 경제력이더라구요.

    어쨌든 그땐 즐기셔도 되십니다..^^

  • 18. ..
    '12.8.20 1:03 AM (175.112.xxx.229)

    박시후 씽크로율..
    정말 부러버요...

  • 19. ...
    '12.8.20 8:08 AM (1.243.xxx.46)

    좋겠다...비록 박시후가 제 취향은 아니나 미남은 맞으니까요.
    ㅋㅋㅋ 저희 어머니의 외삼촌, 어려서 찍은 사진을 보니 그 옛날에 (40년대 사진) 키가 후리후리한 미남....부인은 작달막하고 평범한 분이었는데 엄마 말에 따르면 두 분 금슬이 그래 좋았답니다. 부인이 자다가 눈 뜨고 보면 어머, 이 남자가 내 남편이야, 이게 꿈이야 생시야...이런 기분으로 사셨다는...

  • 20. ..
    '12.8.20 8:47 AM (147.46.xxx.47)

    잘생긴 남자에 대한 편견이 좀 있어서...
    차라리 평범한 사람 사귀고... 마음고생 덜하는게 낫다는 주의라...
    잘난남자는 다른사람 눈에도 잘나보여서.. 왠지 불안하더라구요.

  • 21. ....
    '12.8.20 8:59 AM (175.210.xxx.41)

    어려서 소시적에 잘생긴 친구를 만났었는데.. 잘생긴것 빼곤..다 실망스러웠던.....결국 인연이 안되었지만..
    암튼 이런저런거 생각안하고 얼굴만 보면 감탄이 절로 나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지금은 그도 어디선가 저처럼 나이먹고 늙어가고 있을테니..궁금하지도 않지만,..
    여느여자보다 이쁘고 잘생기고 똘망했던 어린 청년의 모습은 참 감동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 22. 우리집
    '12.8.20 10:33 AM (58.229.xxx.46)

    아저씨도 한 미모 했었지요. 마흔이 넘으니 불뚝 배나온 아저씨로만 보이네요. 님의 남친은 계속 멋지게 배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23. 제 남편도
    '12.8.20 6:35 PM (211.234.xxx.19)

    얼굴은 잘 생김 그러나 얼굴 아래는 ....
    결혼하고 나니 더욱 누추해지는 얼굴 아래만
    눈에 보이는데 코털 삐져 나온 얼굴 거울로 보면서 내 얼굴이 그렇게 멋있었냐 이래요
    주먹을 부르는 얼굴이 되었죠

  • 24. ^^
    '12.8.20 7:14 PM (210.204.xxx.34)

    그러니 잘 생긴 남자랑 결혼해서 같이 살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좀 얄미운 짓 할 때도 있는데 콧날이 오똑한 옆모습만 봐도 맘이 녹을 때가 있어요. ㅎㅎ
    잘 생겨도 가정적인 남자는 와이프 속 안 썩입니다.
    못 생겨도 딴 짓 하는 남자는 딴 짓 해요.
    다 사람 나름이지 외모랑은 별 상관 없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633 안철수 협박전화 목격자는 뭔가요 19 제2의김대업.. 2012/09/12 2,636
151632 네이버 부동산 전세비용, 실제 부동산 거래 비용과 차이 나나요?.. 5 부동산 2012/09/12 1,468
151631 이걸한번 보시면 그녀의 역사관이. .. 2012/09/12 655
151630 청첩장 받으면 축의금은 하는건가요? 5 조언 2012/09/12 2,477
151629 웅진플레이도시 워터도시 자유이용권 16,900원. 58% 1 수민맘1 2012/09/12 922
151628 만기전 이사시 복비 문제 1 ^^ 2012/09/12 1,054
151627 시누남편한테 먼저 연락하고 문자보내는거 보통인가요? 6 쿡쿡쿡 2012/09/12 1,821
151626 “4대강 하면서 비자금 챙겨”대우건설 공판조서 드러나 1 세우실 2012/09/12 856
151625 버스습득물 3 헐헐헐 2012/09/12 1,083
151624 박근혜 "사과논평 논의한적없다"...이거 뭔가.. 9 ㅈㅈㅈ 2012/09/12 1,197
151623 그래도 박근혜가 대통령 되야지 경기가 좀 풀려요 34 양서씨부인 2012/09/12 2,515
151622 남편의 고딩 여자동창 12 .. 2012/09/12 5,288
151621 저도 피에타 보고 왔습니다! 23 감상평 2012/09/12 3,444
151620 신숙주 후손들, 공주의 남자 제작팀 상대 소송 패소 3 Hestia.. 2012/09/12 1,681
151619 (방배)롯데캐슬 아르떼.. 어떤가요?? 6 미분양 2012/09/12 4,239
151618 (속보)대구경북경선결과 문재인 11승!! 2 민통당 2012/09/12 1,174
151617 수술 회복식 추천해주세요^^ 4 하이 2012/09/12 2,408
151616 블랙박스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 3 blc 2012/09/12 1,604
151615 신촌에 탕수육 맛있게 하는 집 아세요? 2 도와주세요 2012/09/12 1,009
151614 가을 느낌 물씬 나는 노래 추천 해 주세요~ 1 야옹 2012/09/12 834
151613 오미자 축제 가보신분, 여행 팁 좀 주세요 문경 2012/09/12 638
151612 시력을 상실했는데 안과 선생님 추천 부탁 드립니다. 4 천사 2012/09/12 2,375
151611 직장이 멀어 방얻어 나가는 울아들... 12 아들 2012/09/12 2,376
151610 놀부부대찌개 흥부? 놀부? 어떤 게 더 맛나나요? 2 메뉴 2012/09/12 2,290
151609 60대이신 분들, 자식으로부터 받고 싶은 추석선물 있으신가요? 2 받고 싶은 .. 2012/09/1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