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식구라 그런가..

시어머니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12-08-19 18:15:34
아이가 다쳐서 입원햇는데 몸이 안좋아 못오겟다고 하시더니 담날 아침부터 시누이 운짱시켜서 오셧는데 남편은 우리멋으라고 사온 음식 집에가서 드시자며 마누라는 배고프던지말건지 자기식구들만델고 휭가버리고.. 혼자 황당해하다가 올때 음식좀 싸오라고 문자보내니 그제야 답장.. 식사하고 오셔선 옆 빈침대에 누워서 한잠 주무시고 몇시간 잇다 일어나선 다리가 너무 아프다며 병실에서 비명지르시다가 아들운전시켜 집으로 돌아가셧는데 -참고로 택시타면 삼십분 거리- 모셔다드리러 간 남편 두시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라 전화해봣더니 시장하다하셔서 둘이 저녁사먹고 이제 출발한다네요. 나이드신 시모는 그렇다치고 하루종일 입원한 딸이나 간호하는 마누라 관심없고 어머니 봉양하는 볼일보느라 바쁜 남편.. 욕하기도 그렇지만 참 할말이 없네요..왠지모를 짜증에 주절주절 써봅니다 낼도 오신다해서 아프시면 안오셔도 된다햇는데 어쩌실라는지 안오신데 도와주는거다 싶은데 후..
IP : 203.226.xxx.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12.8.19 8:34 PM (175.113.xxx.236)

    그 시모 손녀 아픈거 핑게로 자기가 봉양받고 싶으신가 봅니다.
    그러고 싶을까요?
    간호하는 사람 끼니는 잘챙겨먹는지는 전혀 관심없고 자기입과 지자식 입만 입인가 봅니다.
    남편에게 그러세요. 니입은 입이고 나는 주둥아리라서 끼니때 밥도 못먹고 너와 시모 밥먹었다는 소리만 들어야 하느냐고. 딸 간호하는 나는 밥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궁금하지도 않냐고.
    그럴려면 병원에 얼신도 하지 말라고..
    남편을 잡으세요. 저 같으면 두고두고 하겠습니다.

  • 2. 다음엔
    '12.8.19 9:50 PM (1.225.xxx.3)

    친정식구 불러서 똑같이 해주세요.
    남자들은 직접경험이라야 깨닫는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3 저도 기분 드럽... 3 카페라떼사랑.. 2012/09/29 2,577
158872 송편반죽에 당근즙이랑 포도즙 이용하려는데 익반죽이잖아요^^;; 5 급해요^^;.. 2012/09/29 2,168
158871 어머니가 신랑 그네 뽑으라고 설득하는 중!!! 4 아.. 2012/09/29 2,129
158870 슈스케4 연규성 말리꽃, 싸이 롸잇나우 영상보기 iooioo.. 2012/09/29 1,909
158869 추석연휴에 다이어트한다고 글올렸는데요 ㅡ1일째 1 48kg 2012/09/29 1,277
158868 조선일보 기사지만 이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6 ... 2012/09/29 2,664
158867 성경지식 질문하나만 할게요. 3 질문 2012/09/29 1,509
158866 방에 같이 앉아있는데 푹푹 담배를... 미치겠어요... 2012/09/29 1,937
158865 늑간신경통인거 같아요 아파요 2012/09/29 2,325
158864 국거린데 소고기무국을 끓였어요 빨간 소고기.. 2012/09/29 1,429
158863 또 이웃집 남자에 의한 미성년자 성범죄가 ㅠㅠ 일어났군요. 2 ... 2012/09/29 2,028
158862 하루노 코코로라고 일본 아이돌 성매매로 지금 네이버 1위 6 멘붕 2012/09/29 4,507
158861 [충격 대선전망] "단일화해도 박근혜 당선 확률 51%.. 10 이런 기사도.. 2012/09/29 4,080
158860 싸다고 믿고 산 과일 시장오니 20000원 차이가 나네요. ㅠㅠ.. 6 장터과일유감.. 2012/09/29 4,099
158859 분양가 적당해 보이세요? ... 2012/09/29 1,193
158858 코팅후라이팬-지금도 테팔이 갑인가요?? 8 주방용품 2012/09/29 3,658
158857 혼자하는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2 시간이필요해.. 2012/09/29 5,360
158856 콩가루 난 집안... 결혼 잘 하기 어렵겠죠? 5 욕심쟁이 2012/09/29 4,826
158855 안철수 후보님 사진인데요 ㅋㅋ 6 ㅇㅇ 2012/09/29 2,731
158854 그나마 안철수가 여성부를 폐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다? ... 2012/09/29 1,754
158853 여러분 댁에는 양념과 냄비가 몇 종류가 있나요? 7 ㅇㅇ 2012/09/29 1,944
158852 시누가 지 성묘갈 전부쳐달라네요 20 손님 2012/09/29 10,870
158851 내 아내의 모든 것, 아기자기한 풍경이 참 좋네요 ... 2012/09/29 1,775
158850 지금 집에 혼자 계시는 분 계세요? 15 꼬르륵 2012/09/29 3,923
158849 티아라는 망했나봐요. 5 추석특잡 2012/09/29 1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