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박종우 사건 숨겨진 이야기

기가막힌다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12-08-19 13:17:05
18일 민주당의 최재천 의원이 국회방송에서 밝혀낸 내용입니다.


첫째,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박종우 선수의 메달 한 개를 제외한 나머지 17개의 메달만을 가지고 가겠다고 공식적으로 통보한 적도 협박한 적도 없다.?

둘째, 역시 런던 올림픽 위원회는 박종우 선수의 시상식 참가의 자제 정도만을 요청했을 뿐 불참을 강요하거나 이를 어길 경우 그보다 더한 징계가 나갈 것이라고 결정하거나 통보한 사실도 없다.?

셋째, IOC 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있기 까지 사전에 메달 자격을 일시정지하거나 아직 최종 결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중단시킬 만한 어떠한 규정도 가지고 있지 않고 있고, 이를 통보한 적도 없으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근거에 대해 항의하거나 확인한 사실 조차 없다.?

넷째, 한국과 IOC 간의 연락업무를 담당한 연락관은 하와이 출신 일본계 미국인으로 여전히 일본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의 상황은 전적으로 이 사람에 의해 주도 되었다.?

다섯째, 설사 정치적 행위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무조건 박탈이 아니라 FIFA의 징계와 IOC의 징계 및 이를 바탕으로 한 IOC 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있어야만 하고 그것도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할 수도 있다' 정도로 올림픽 헌장은 규정하고 있다.?

여섯째, 한국 선수단과 당시 대표단은 IOC 규정이나 헌장 등을 일체 확인하지 않고 전적으로 연락관 간의 구두 대화나 공문에만 의지했고, 최종 확정된 결정이나 명령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레 겁먹고 마치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으로 박종우 선수의 불참을 자의적으로 결정했다.?

일곱째, 서울의 대한축구협회는 사실은 런던의 대한체육회와 당시 런던에 가 있던 축구협회장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일본에 서신을 보냈고, 겉으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변명하면서도 뒤로는 사실상 잘못을 시인하는 쪽으로 잘못된 결정과 외교적 대응을 일삼았다.?

여덟째,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는 이런 모든 진실을 시민과 언론에 전혀 알리지 않고, 철저히 비밀로 일관했으며 우리가 떠들면 떠들수록 마치 박종우 선수에게 불이익이 갈 것처럼 겁주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이끌어 왔고, 철저히 이중플레이로 일관해 왔다. 한편, 이 모든 과정 상의 하자들을 대한축구협회 사무국과 국제국이 잘못한 것으로 거짓 홍보하고 모든 책임을 하급자에게 철저히 전가시켜 왔다.

아홉째, 그리고는 이를 박종우 선수 개인의 책임으로 폄훼했으며 설사 메달을 못받게 되더라도 우리가 병역 혜택만 주면 되고, 동메달 연금만 주면 충분히 보상 받는 것처럼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켜 왔다. ?

최의원의 블로그 http://yourrights.tistory.com/256




18일 오후에 국회에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IP : 61.102.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9 1:26 PM (211.245.xxx.189)

    에휴~~~뭐 하나 맘에 드는게 없는 현실이 슬프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56 체해서 오래가는거 뭘 어째야 할까요 22 .... 2012/10/06 7,046
160855 싸이특수로 돈벌면서 호텔정문은 잠궈버리고... 70 .. 2012/10/06 16,303
160854 미국에서 강남 스타일 1 미국 2012/10/06 1,788
160853 노란 지갑 좀 봐주시겠어요 3 bobby 2012/10/06 996
160852 강아지가 자꾸 똥을... 24 ... 2012/10/06 8,433
160851 위가 안좋으신 분들 종합비타민 드세요? 5 영양제 뭐드.. 2012/10/06 3,895
160850 카스에 사진 올리고 말도 좀 썻는데..글 쓴건 수정이 안되나요?.. 1 카카오스토리.. 2012/10/06 4,007
160849 댓글중에요 브라우니 물어! 5 어려워..... 2012/10/06 1,902
160848 서울에 있는 과고는 어디가 가장 좋은가요? 6 문의 2012/10/06 3,282
160847 30대 중반에 코 성형 괜찮을까요? 40 ... 2012/10/06 19,306
160846 MSG 유해성에 관련된 연구 ... 2012/10/06 836
160845 원적외선 렌지 추천 좀 해주셔요 3 좋은거자꾸나.. 2012/10/06 981
160844 소변기의 진화 재밌네 2012/10/06 833
160843 glad라는 미제 랩 너무 당황스러워요 4 당황 2012/10/06 2,861
160842 이런 엄마 또 있나요? 34 .. 2012/10/06 10,473
160841 아랑사또전을 봤는데 신민아 연기요.. 18 아랑.. 2012/10/06 4,448
160840 생활비도 못주는남편 9 하마 2012/10/06 4,449
160839 친구의 아픈 맘... 어떻게 어루만져줘야할지... 6 하이에나 2012/10/06 3,454
160838 저 이시간에 실내자전거 사왔어요 6 나님 2012/10/06 1,925
160837 빌보 크리스마스 시리즈는 단종 되었는데 판매하는 쇼핑몰은 어디서.. 2 빌보 2012/10/06 2,378
160836 공일오비 정석원은 뭐하고 사나요? 5 홧팅! 2012/10/06 19,468
160835 왜 남편은 친구들을 몰래 만날까요? 10 시청콘서트짱.. 2012/10/06 2,434
160834 잠 빨리 드는 법 없을까요? 13 불면 2012/10/06 3,602
160833 딕펑스..감정의 폭을 넓게 느끼고 사는 사람들이 가끔 정말 부러.. 6 궁금해요. 2012/10/06 2,338
160832 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9 생신 2012/10/06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