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렇다면 ,,,,,,살고싶은 특정도시는
1. 흠
'12.8.19 12:51 AM (119.64.xxx.204)베스트 글은 패스하고 이 글에 답을 하자면, 제주
2. 원글
'12.8.19 12:52 AM (175.210.xxx.158)서울 사는데
가끔은 ,,,,
호젓한 지방에서 한번 살아보고싶더라구요
서울은 너무 모든게ㅡ복잡하고 빠르고 경쟁적이고 그렇잖아요
가끔은 느릿느릿 여유 즐기며 지방에서 유유자적하며
맛있는 지방특색 음식도 즐기고
곳곳에 숨어있는 산이며 절이며 문화유산도 돌아보고
그러고 싶네요3. 저도
'12.8.19 12:52 AM (116.39.xxx.99)춘천, 전주, 공주...
4. ..
'12.8.19 12:54 AM (175.197.xxx.205)저 춘천 1년 살다가 우울증 걸렸어요
조용하고 자연좋고 그런건 한달이면 질려요
뭔가 시시하고 무기력해져요
여행이랑 사는거랑 다르더라구요
직장 때문에 간거 였는데 서울 살다온 동료들 다 저처럼 서울 그리워 하더라구요
부산 해운대에서 잠깐 살았는데 서울 보다는 별루지만 괜찮았어요5. 도루아미타불
'12.8.19 12:54 AM (203.152.xxx.228)앙평 용문사 부긐
어릴적에 아빠랑 엄마랑 경춘가도 차타고 가면서 생각했죠
엄마! 그림이 너무 이뻐 와 정말 한폭의 그림이예요
두물머리도 용문사도 남한강변도 모두모두
지금도 여전히 노후를 보내고 싶은 곳 이예요6. ...
'12.8.19 12:57 AM (58.226.xxx.200)올레길 사건 터지기 전까지 제주였었죠. 하나 추가하면 북촌 한옥마을 정도요.
춘천은 대구 같은 분지라 그런지 생각 보다 덥구요. 공기도 생각 보다 별로였어요. 닭갈비는 맛있었지만요.7. 서울 살다가,,
'12.8.19 12:57 AM (211.176.xxx.155)지방 온지 6년인데 차 안막히는 건 좋고
1-2년은 근처에 놀러도 잘 다녔는데
몇년 지나니 서울에서랑 똑같이 살아요.
성격 나름이겠지만 인터넷 더 많이 하고 친구들은 다 멀리 살아 만나기도 힘들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엄청 길어졌어요.
서울보다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소소한 외출은 더 안하게 됩니다.8. 저는 부산
'12.8.19 12:58 AM (121.138.xxx.42)밑에 특정도시에 대구 싫다고 댓글 달았는데요
대구에서 살면서 외로울때마다 광안리 해운대 자주 갔었어요
그때만해도 지금처럼 번잡하지 않을때라 좋았구요
음식도 맛있구요 대구에 비하면 ㅎㅎ
지금은 해운대가 엄청 발전해서 어쩔지 모르겠는데 그때 봤던 오륙도가 선하네요9. 넌머니
'12.8.19 1:00 AM (211.41.xxx.51)과천요!대전도!
10. 아까도 썼지만
'12.8.19 1:02 AM (223.222.xxx.179)경주요.
그리고 수도권의 과천, 일산.11. ...
'12.8.19 1:03 AM (220.77.xxx.34)음..제주,전주요
12. 아이들학군
'12.8.19 1:04 AM (222.236.xxx.45)다 배제하면 나이들어 산넘으면 대형병원 있는 대도시이고
그안에는 시골같은 풍경의 주변동네요. 구리나 과천정도??
세컨드 하우스로는 전라도 담양,여수같은 남쪽 지방이 다가오네요.
전라도는 언제가도 감동이라서....내고향 충청도는 갈때마다 마땅한곳이 없어요. 먹거리도....13. 아까도 썼지만
'12.8.19 1:05 AM (223.222.xxx.179)그리고 전주도 있네요.
지인이 경상도 출신으로 서울서 주욱 살다가 전주 가서 몇년 사는데
만날 때마다 전주 자랑만 두세시간씩 듣고 옵니다.
제일 매혹적인 게 음식이구요,
그리고 지리산이며 서해바다 를 한두시간만에 가 볼 수 있다는 게 부럽더라구요.14. ㅎ
'12.8.19 1:05 AM (125.131.xxx.193)그래도 서울..
나중엔 춘천, 그리고 순천15. .....
'12.8.19 1:07 AM (1.236.xxx.187)저는 일산이요.
16. 그래도 서울.
'12.8.19 1:08 AM (1.225.xxx.51)경주도 살아봤고 일산에도 살고 있지만 그래도 서울입니다.
17. ..
'12.8.19 1:09 AM (116.39.xxx.99)저 위에 공주라고 쓴 사람인데요,
얼마 전에 혼자 2~3시간을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부근에서 보내야 할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재래시장에도 가고, 여기저기 걸어다녔는데 분위기가 참 묘하더라고요.
자동차도 많지 않고 한적하면서 곳곳에 유적지가 있어서 깨끗하고 참 좋았어요. 조금만 가면 수목원도 있고.
근데 진짜 사시는 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18. ..
'12.8.19 1:09 AM (72.213.xxx.130)춘천 심심하지 않나요? 만약 산다면 너무 답답해서 못 견딜것 같던데요.
19. ...
'12.8.19 1:09 AM (121.135.xxx.43)거제나 평창에서 살고 싶어요
20. ...
'12.8.19 1:10 AM (220.77.xxx.34)아.세종시도 가서 살아보고 싶어요.
21. ....
'12.8.19 1:14 AM (218.209.xxx.234)제주랑 경주요..
22. 제주제주
'12.8.19 1:14 AM (211.201.xxx.188)전 제주도나 부산요
전 춘천에서 나고 자랐는데 춘천도 참 좋아요
강추
울부모님 서울분이신데 저 태어날때쯤 춘천에 자리잡으셨을 정도니 ㅎㅎ
그리고 예전엔 춘천이 덥고 춥고 그랬는데
이젠 서울도 만만치 않아서 제가 느끼기엔 서울이나 비슷한거같아요23. 시원한
'12.8.19 1:15 AM (182.221.xxx.230)나이들어 혼자 훌훌 털고 갈 수 있을 때,
아프리카 맨 끝, 케이프 타운에 가서 살고싶네요.24. 도시
'12.8.19 1:21 AM (93.197.xxx.158)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네요.
저는 전주와 제주 어디 쯤 바닷가.25. 공주
'12.8.19 1:29 AM (59.27.xxx.112)댓글보다보니 공주 살고 싶다는 분의 글이 보여 로그인했어요.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다가 초등3학년 때 대전으로 내려와서 15년 정도 살았고
공주에 산 지도 15년쯤 되어가요.
와 보셔서 알겠지만 공주는 참 조용하고 아담한 곳이에요.
요즘은 강북 쪽에 아파트도 많이 생기고 인근에 세종시가 생기면서 도로망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구도심인 강남은 읍내같은 분위기랍니다. 1,6일에 장도 열리구요.
서울로 공부하러 다닐 때 공주에서 왔다고 하면 먼 곳에서 왔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은
대전보다 더 가깝습니다. 작은 도시지만 사대와 교대도 있어서 교육도시라는 이미지도 있구요.
도심에서 벗어난 곳에 살고 있는데 도로망이 좋아서 차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사람 사는 곳이 호불호가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공주에 살고 있는 것이 참 좋아요.
서울에 갔다가 공주IC를 들어오면 밤엔 드문드문 보이는 불빛이 오히려 편안하고
일 보러 대전에 갔다가도 삽재고개를 넘어 계룡산이 보이기 시작할 때 달라지는 기후를 느낀답니다.^^26. 토스트
'12.8.19 1:33 AM (211.221.xxx.79)저는 대전이요. 예전엔 제주도가 1순위였는데...
27. 쩝
'12.8.19 2:02 AM (121.159.xxx.91)대전 살기 좋아요..
근데 대전 사는 전 서울 가고 싶네요..
문화생활도 너무 부족하고.. 너무 조용해요..
전 복작복작한 서울이 그리워요..28. ..
'12.8.19 2:13 AM (112.152.xxx.23)국내는 지금 살고 있는 일산...
해외는...샌디에고.29. ..
'12.8.19 2:16 AM (116.39.xxx.99)저 위에 공주 사시는 분 답글 잘 봤습니다. 역시 제 느낌이 맞군요. ^^
기회 되면 한번 더 가서 둘러봐야겠어요. 자꾸 관심 갖다보면 결국 가서 살게 되더라구요. ㅎ30. 저는
'12.8.19 2:55 AM (125.135.xxx.220)부산~
부산 경제가 안좋아서 힘들지만
부산 사람들이 좋습니다.
특히 부산 남자가 좋습니다.
톤즈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부산에는 많다는 것...31. 저랑 똑같은 분
'12.8.19 3:15 AM (81.178.xxx.97)이 있네요. 전 제주랑 전주.
전주는 일때문에 몇번 갔는데, 갈때마다 좋고 요즘 청년마켓인가라는 이름으로 젊은 세대들이 시장에서 일을 하는 곳이 있다고 기사를 봤는데,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제주는 뭐 말할 필요도 없죠.32. **
'12.8.19 3:25 AM (75.1.xxx.41)싱싱한 해산물 먹을 수있는
7번국도에 위치한 곳들
부산에서 가까운 기장,영덕,울진,
강원도 속초,삼척,묵호,동해,고성등등33. 경주
'12.8.19 3:28 AM (1.237.xxx.76)경주 출장갔다가 반해서 왔어요.
이건 정말 일반화의 오류겠지만... 경주를 대표하는 기업체와 거래를 하는데
그 기업체에 근무하는 남자들 성정이 다 너무 순해서 그 지역이 더 좋게 느껴져요 ^^;
갑에다가 과, 차장급들이니 목에 힘줄좀 세우고도 남는데 너무 젠틀해서 참 좋아하는 기업입니다.
서울에선 송파 석촌호수 근처인데 비싸고....
경기권에선 일산이 젤 살고 싶어요. 회사만 가까우면 살겠는데 ㅠㅠ34. ...
'12.8.19 4:06 AM (121.162.xxx.31)전, 순천이 가까우면 거기 살아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가끔 티비나 사진에서 보면 상당히 좋아 보이더라구요. 갈대숲도 바다도 가깝고...
35. 저는
'12.8.19 9:01 AM (203.247.xxx.20)제주/경주/.... 그리고 서울이요.
그래도 서울이 편리하고 좋은 점이 많아서요.36. 전
'12.8.19 9:21 AM (14.200.xxx.86)한국에 산다면 헤이리
37. 저는
'12.8.19 11:14 AM (180.230.xxx.65)전주요..
38. 해피송
'12.8.19 11:38 AM (14.49.xxx.11)저도 전주요....
39. 그리움
'12.8.19 12:06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전 강원도 원주가 좋던데요.
30년쯤 전에 한 10년 살았는데 참 정겹고 괜찮았던 도시였어요.
얼마전 가보니 너무 변해서 어디가 어딘지 통 모르겠더구만
사람들이 참 괜찮았어요.^^
지금 전 경기도예요.40. 외국도 괜찮다면
'12.8.19 12:17 PM (121.188.xxx.40)일본 교토 여행 갔다가 그 도시에 반해서
일년쯤 집 세 얻어 살고 싶은 곳으로 찜해두었었어요.
집들이 나지막하고 공원이나 절같은 곳마다 나무가 빽빽이 들어차
자전거 타고 나무그늘 아래 책 읽으며 한철 살아보고 싶더군요.
방사능 땜에 물건너 갔지만요.41. ..
'12.8.19 3:12 PM (114.201.xxx.24)전 제주 부산 전주 진주요~
42. 저도
'12.8.19 4:31 PM (14.52.xxx.114)살기싫은 곳에 대구 라고 댓글달았었는데
한번쯤 살고 싶은 곳은 부산이에요
올초 부산 여행을 갔었는데 해운대였던가요?
넘 멋지더군요. 그리고 달맞이고개? 그곳도 운치있고
..이국적이고 멋있더라구요.
사람들도 경상도분들이라도 억센 느낌 별로 없었구요. 어릴때 새엄마랑 사는 친구 진짜 엄마가 부산에 사셔서 방학때 같이 놀러갔었는데 정다우셨어요.
단 음식이 넘 짜고 맛이 없었다는 거 빼고요43. ㅁㅁ
'12.8.19 5:40 PM (49.1.xxx.178)여수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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