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을 만나보니 드는생각이....

막시무스 조회수 : 5,703
작성일 : 2012-08-18 21:25:35
20대후반부터 소개팅도 많이하고 남자도 많이만났어요.

결혼에대해 생각하고 만날나이라 조건을 최우선으로 봤어요.

직업, 경제력, 성격, 집안이화목한지, 됨됨이순으로 봤죠.

사짜부터 공무원까지....


지금와서 드는생각은 직장 적당하고, 시부모 노후보장된 정도면

그외조건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것.

위조건에 공감대있거나 나와 가장잘맞는 남자면 그게 최고라는점.


사짜남자들 만나며 조건만보고 잘맞지도 않은 남자와 평생살생각하니

암담하더군요.



9급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정도의 적당한 직업만 있다면

공감대나 됨됨이된 남자가 최곤거같습니다.
IP : 223.62.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동감
    '12.8.18 9:27 PM (211.207.xxx.157)

    그렇게 보면, 조건만 보고 그남자에게 맞춰 사는 여자들도
    어찌보면 참 대단해 보여요.

  • 2. ㅡㅡ
    '12.8.18 9:30 PM (125.132.xxx.67)

    잘맞으면서 조건도 좋은 남자와 결혼하면 제일 좋죠..

  • 3.
    '12.8.18 9:32 PM (61.101.xxx.197)

    9급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이정도 직장에 시부모 노후보장...

    막상 따져보면 이런집 흔치않아요.

    직장이 웬만하면 집안이 어렵고...전세거리 하나도 못해줄 정도라든가...

    집안이 먹고 살만하면 학벌이 별로라던가...

    골고루 무난한 조건은 없을걸요.

    그게 겉보기하고 직접 만나면서 알게 되는 현실하고는 차이가 있어서 그래요.

    그러기에...보통 공감대 + 직장 or 학벌 or 인물 or 집안의 경제력 중에서 선택을 하는거에요.

    여러사람 만나다보면 공감대, 인격, 배려심, 올바른 성품...이런게 제일 위에 온다는걸 느끼실지도 몰라요.

  • 4. 0너부리0
    '12.8.18 9:34 PM (115.69.xxx.213)

    헐....

    9급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정도의 적당한 직업..

    대한민국 성인남자가 중 몇 퍼센트가 저 조건을 충족할까요???

    ㅠㅠ

  • 5. ..................
    '12.8.18 9:40 PM (112.149.xxx.115)

    9급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정도의 적당한 직업..

    대한민국 성인남자가 중 몇 퍼센트가 저 조건을 충족할까요???


    그러게요.........

  • 6.
    '12.8.18 9:41 PM (118.33.xxx.177)

    님의 조건이 상당한가봐요. 근데 님이 말씀하시는 안정된 직장에 됨됨이까지 갖춘 남자...많지 않아요.

  • 7. 눈 높으시네요
    '12.8.18 9:44 PM (125.181.xxx.2)

    9급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정도의 적당한 직업..

    대한민국 성인남자가 중 몇 퍼센트가 저 조건을 충족할까요??? 3333
    저런 남자 별로 없어요.

  • 8. ..
    '12.8.18 9:47 PM (175.112.xxx.139)

    요즘 30대초반 여성들 다 저렇습니다..
    그냥 커트라인정도의 직장이 대기업 공무원이고
    좋게 쳐주는게 의사 변호사 등이죠.

  • 9. 40대남자싱글
    '12.8.18 9:52 PM (121.131.xxx.144)

    40대 싱글남이 많아진 이유 중 하나가 이런 거 아닌가요? 여자들이 전보다 조건보다는 매력을 본다? 그보담은 요즘은 남자들도 결혼으로 인한 부담을 피한다...... 는게 답이라고 하는 것 같지만요. 학력과 집안 배경, 직업까지 모두 좋은 남자들을 좀 보았는데, 그 중에 어떤 분들은 정말 이 분들을 그 조건만으로도 택할 여자마저 없으니 혼자신가보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키도 작지 않고 인물이 괜찮더라도 매력이 없어요. 죽 공부만 하고 더 성공하기 일만 하고 그래서인지. 이런 분들은 연애도 안/못 하세요.

  • 10. ..
    '12.8.18 9:54 PM (175.112.xxx.139)

    조건보다는 매력을 보는게 아니라.. 조건과 매력을 같이 보는거죠..

  • 11. 조건만 보고 결혼하는 여자들 특징
    '12.8.18 9:56 PM (175.197.xxx.205)

    비위가 엄청 좋아 보여요

  • 12. ...
    '12.8.18 10:02 PM (175.192.xxx.162)

    사실 선 무지 많이 봤는데
    공무원이나 공기업 다니는 남자들 많이 만났어요.
    거기다 집안 경제력도 좋았고..
    그런데.. 정말 아무리 노력해도 매력이 안느껴져서 포기한 남자 많아요.
    서로 필을 느끼기 정말 힘들더라구요.

  • 13. .................
    '12.8.18 10:09 PM (180.224.xxx.55)

    ㅋㅋ 사짜부터 공무원까지는 누가.. 원글님을 좋아해준다나요 ? 여자들보면 완전 웃겨요.. 본인도 맘에 안들면서.. 내가 비위무릅쓰고 만나면.. 상대는 당연히 본인을 좋아할꺼라 생각하는건지.. 상대남들도.. 좋아한다는 가능성.. 확실한것도 아닌데 ㅋㅋ 막돼먹은영애씨 보세요 .. 시골유지 촌스러운 남자도.. 영애싫다고 했는데.. 내가 별루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모두 나를 좋아할꺼란 생각은 하지마시길... 또한.. 선한번 소개팅한번.. 그날 분위기좋았다고.. 다결혼할수있다 생각하시는지.. 한번만나고 내가 맘에 안들어서.. 거절했던남자랑은.. 내가 맘만 고쳐먹었으면 결혼할수있을꺼란 착각은마세요... 제친구중에도.. 결혼하고나서도 옛날이야기하는데 웃겨요 ..

  • 14. 대기업은
    '12.8.18 10:47 PM (222.236.xxx.45)

    몰라도 공기업 공뭔남자들은 앞뒤 가리지 않고 공부만 죽어라 한 아주 성실한
    남자들이 많아서 멋도 모르고 상대방 여자들 심리도 잘모르고 (연애도 안하고 취업공부에만 매달려서)
    공감능력도 떨어집니다.안정적이고 괜찮은 직종에 취업할 정도면 그만큼 상황이 급한
    집안이거나 비빌 언덕이 거의 없는 집안일 확률도 크구요.
    집안에 들어온 남자분도 그런편이라 엄청 알뜰하다못해 구두쇠에다 배우자랑 너무 안낮아서
    이혼했구,이혼전 그분이 친척여자한테 주선해준 맞선남도 별 매력이 없어서 어른들이 강권해도
    마다하더군요.

  • 15. ..
    '12.8.18 10:55 PM (59.19.xxx.15)

    그래도 인성이던데요,,그담 경제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61 정기정금 이율 높은 은행은 어디일까요? 3 마스코트 2012/10/10 2,232
162460 단호박 찌면 하얀진액 같은게 나오나요?? 6 건강요리 2012/10/10 8,732
162459 시누이 병을 속이고 결혼한 경우 49 혼인 2012/10/10 19,145
162458 거실에 버티칼 하신분들..어떤가요? 지저분해지나요? 9 dma 2012/10/10 3,033
162457 금태섭: 김진 대결시작.. 3 .. 2012/10/10 1,783
162456 지역 복지관이나 구청에서 하는 바자회 날짜 좀 알려주세요 거주지 2012/10/10 1,108
162455 오늘 백토 재밌는데요..ㅎㅎㅎㅎ 2 안 보세요?.. 2012/10/10 1,472
162454 스페인에서 살기 좋은 도시 추천 부탁요 ^^ 28 야가시아크 2012/10/10 7,786
162453 남편눈이 자꾸 부어요 4 김돌돌부인 2012/10/10 2,043
162452 겨울에도 플랫슈즈 신으시나요?? 6 .... 2012/10/10 4,432
162451 가전제품 보증기간에 관하여 1 ... 2012/10/10 1,005
162450 100분 토론보니 속 터지지만.. 2012/10/09 1,253
162449 남성연대 성재기 올린글을 보며................ 9 커피 2012/10/09 1,710
162448 제가 선택한 제주 맛집들 가보신 분들 후기 좀 알려주세요. 66 여행 2012/10/09 4,216
162447 제주 처음 가보는 데.. 제주도가 그렇게 큰가요?? 11 제주 여행... 2012/10/09 1,790
162446 남편 사후 시어머니 부양 문제... 87 abc 2012/10/09 23,674
162445 오늘 신의 너무 먹먹하네요. 15 신의 2012/10/09 2,111
162444 가수 김장훈 심경고백…"싸이 주장 사실과 달라".. 153 ........ 2012/10/09 26,701
162443 정부, 국산 쌀 비소 오염 쉬쉬 3 ㄷㄷ 2012/10/09 1,663
162442 이젠 생오미자 구할 수 없을까요.. 4 ㅜㅜ 2012/10/09 1,384
162441 동네 언니의 남편을 칭할때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9 ^^ 2012/10/09 2,988
162440 가을에 골덴치마 안입나요?? 요새 골덴치마는 유행 완전히 지났나.. 3 ........ 2012/10/09 1,725
162439 사이즈 조언 구해요 등산복 2012/10/09 886
162438 헤어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를 뭐 쓰시나요? 1 머리카락 2012/10/09 1,640
162437 개인택시 하고 싶다는 이종사촌오빠의 자립...도와야 할까요? 13 고민 2012/10/09 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