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서인국한테 반했어요.ㅎㅎ
나원참
30 중반 되서.ㅎㅎ
전 사실 그 드라마가 크게 공감은 안가요.
연예인을 그닥 좋아해본적도 없고.
젝키 HOT 나올때 제가 그 비슷한 나이였거든요
제 친구는 장수원인가 걔를 무쟈하게 좋아했던 기억은 있는데.ㅎㅎ
암튼 그냥 오늘 다운 받아 보니 서지원 노래도 나오고 반갑더라구요.ㅎ
근데 서인국..한테 꽂혔어요
지금까지 딱히 연예인 누구 좋아한다라고 해본적이 없어요.
누굴 좋아한다기 보다
캐릭터를 잘만나서 그 드라마 안에서만 좋아해봤지
드라마 끝나면 그걸로 끝이었거든요.
근데 서인국은..ㅎㅎ
뭐 팬까지는 아니구요.
그냥 호감이 되었어요.
좀전에 뉴스 기사 봐도 아이고 인국아 ㅋㅋ 이소리 나오고
이뻐보이더라구요
진짜 데뷔초에는 이상하게 생겼던데
이 드라마에서는 왜이렇게 분위기 있게 보이는건지
캐릭터 빨이겠죠?
턱이 이상하네 삼백안이네 하는 분도 있지만
전 뭐.ㅋㅋ 좋더라구요.ㅎ
사실 응답 1-4화 다운 받고.
오늘 낮잠 자는데 서인국 하고 연애 하는 꿈도 꿔서
더 설레나봐요.
아놔.
울 남편한테 말하면 좀 서운해 할듯해요( 아직은 신혼이라 애 없는.ㅎ)
이 드라마 주중에 하는거죠??
서인국 상대역 여자분은 좀 맘에 안들어요
에공.
몇화였지
서인국이 위에 홀라당 벗고..
여주인공 한테 뽀뽀하는데 나도 모르게 빙긋.ㅎ
아 다 늙어서 왜이러는지원.
그 눈빛이 너무 좋더라구요.
막 잘생긴 얼굴보다.
요즘은 제 기준으로( 제 기준입니다.ㅎ)
뭔가 묘한 분위기 풍겨내는 남자가 좋더만요.ㅎ
서인국 가수인데 생각보다 연기가 넘 자연스러워서
더 몰입이 되나봐요.
우헤헤..
저만 이런거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