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총리가 제3후보로 대선에 출마한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서울대 총장과 뛰어난 경제학자로서 계속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MB정부에서 총리를 지내면서 인사청문회와 대정부질문 등에서 밑천이 다 드러난 분인데.. 무슨 배짱으로 대선에 출마하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게다가 예전에는 충청지역의 차세대 정치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세종시 수정에 앞장서면서 충청도에서 기피하는 인물로 전락한 지 오래죠.
보아하니 안철수와의 연대를 전제에 두고 대선에 출마하는 모양인데, 안철수가 아무리 세 불리기를 바란다고 해도 굳이 정운찬과 손을 잡으려고 할 지는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