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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 다 나가고 집에 혼자 있어요 ㅠ ㅠ 그런데...

ㅇㅇ 조회수 : 5,054
작성일 : 2012-08-18 12:45:28

 너무너무 좋아요. 올레~~~

 

아들은 캠프 가고 딸은 동아리 연습 가고

남편은 골프연습장 가고

오랫만에 혼자 남아서 청소 싹~~ 하고

 

몇년을 벼르다 장만한  캡슐커피머신에 라떼 만들어 먹으며

자유를 만끽하고 있어요.

 

전 왜 이렇게 혼자 있는 게 좋을까요?

늘 북적대기 때문이겠죠?

이제 모레면 애들고 개학하고

극악무도하던 더위도 한풀 꺾였으니 숨통이 트입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도 몰론 좋지만

방학이나 휴일에 집에 다들 있으면

무언가 꽉찬듯, 머릿속까지 복잡해져요.

성인남자와  사춘기 아이 둘이 인체에서 내뿜는 열과

소소한 부딪침과 마찰까지 제 기를 소진시키는 거 같아요.

그리고 늘 뭐 먹지 메뉴걱정까지.

 

다들 나가면 혼자 청소도 깔끔하게 해놓고

구질구질한 것들 싹 치우고 버리고

책상이나 식탁위가 비어있어야  여백의 미가 느껴져요.

 

 

 

IP : 121.130.xxx.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부럽
    '12.8.18 12:48 PM (218.236.xxx.205)

    오늘따라 식구들 모두 집에있고
    영상기기 하나씩 틀어놔서 시끄러죽게떠요.
    이어폰꽂고 82

  • 2. 공감
    '12.8.18 12:49 PM (59.27.xxx.39)

    부러워요..어젯밤 꿈에서도 저는 밥 밥 밥 하는 식구들 메뉴때문에 고민하고 고민하는 꿈을 꾸었어요.꿈속에서 남편에게 내가 밥순이야? 하면서 소리지르고 울더라구요. 깨고나서도 너무 생생해서 아침내도록 기분이 안좋더군요.내일까지 아이가 시험이라 저는 월요일 되면 좀 해방될듯해요..즐기세요 이 여유를~

  • 3. 부럽
    '12.8.18 12:49 PM (1.237.xxx.60)

    저도 다들 나가고 청소하는거 좋아해요...
    전 하루에 두세시간은 혼자 있어야 충전이 되는듯...

  • 4. 저도요
    '12.8.18 12:53 PM (58.238.xxx.247)

    근데 남편이 재택근무중이라는 사실 ㅠㅠ

  • 5. ㅇㅇ
    '12.8.18 12:54 PM (121.130.xxx.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36006&page=1

    아름다운 글 한 편 추천합니다.
    제 글 바로 아래 있는 '하늘이 씌워준 우산' 읽어보세요.

  • 6. 얼렁
    '12.8.18 12:5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개학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3일만 참으면 개학 ㅋㅋㅋ

  • 7. 진짜좋겠어요
    '12.8.18 1:03 PM (175.223.xxx.106)

    우리집은 현재 8살여아 6살남아 4살남아x2 , 이렇게 4명이 설치고 있어서 청소는 포기했고 침대로 피신 중 이에요
    점심은 모 해먹이나 걱정하면서요

  • 8. ㅇㅇ
    '12.8.18 1:10 PM (121.130.xxx.7)

    어머 진짜좋겠어요님 쌍둥이 포함 4남매이신가요??
    에그~~ 어쩌나요.
    피할 수 없음 즐기시라고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근데요 애들 크면 참... 마음의 부담이 더 커져요.
    입시 걱정도 그렇고
    어릴 땐 빛나는 미래를 꿈꾸었는데 이젠 부모나 자식이나
    현실을 파악하고 땅을 딛고 서야하니까요.

  • 9. 부러워요
    '12.8.18 1:25 PM (211.107.xxx.33)

    맞아요 혼자라서 자유로운 그기분 저도 잘 아는데 남편한테 한번씩 혼자 있고 싶다고 하면 서운해 해요 ㅋㅋ

  • 10. 유령재밌다
    '12.8.18 1:42 PM (223.33.xxx.111)

    저희도 모두 집에있어요
    얼른들 커서 좀 나갔으면 좋겠어요
    더군다나 남부는 폭염주의보 내렸네요 ㅠㅠ

  • 11. ㅇㅇ
    '12.8.18 2:00 PM (121.130.xxx.7)

    어머 남부 폭염주의보예요?
    어쩌나요 ....ㅠ ㅠ

    서울은 비도 좀 오고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는 높지만
    그래도 지독했던 더위에 비하면 견딜만 하네요.

  • 12. 선업쌓기
    '12.8.18 4:22 PM (118.39.xxx.228)

    저도 가끔 혼자인 시간이넘 좋아요

    그런 얘길 했더니

    직장동료가 자기는 가족이랑 과일깎아 먹을때가 제일 좋다고해서

    울집이 불행한집인듯한 뜨악한 순간이 있었어요

  • 13. 초5엄마
    '12.8.18 4:26 PM (221.147.xxx.209)

    저도 집에 혼자있는 시간에 제일좋아요.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아들개학이고 그럼 저도 숨통이 좀 트일것 같아요. 위 어느분말씀처럼 저도 하루 세시간정도.. 혼자만의 시간이있어야 충전이 되는것 같아요. 주말과 공휴일 아들과 남편이 집에 있는날은 너무 힘이 들어서 그다음날엔 녹초가 되죠. 어서 아들이 장가가서 제가 뒤치닥거리해줄일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며늘아 어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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