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지영작가를 그리 좋아해본적 없습니다. 고등학교시절무소의 뿔처럼~이 대히트를 쳤을때도. 후일담이잖아. 고등어가 히트를 쳤을때도 뭔가 가벼워. 봉순이언니? 등등 심지어 도가니는 읽지도 영화를 보지도 않았습니다.
아.. 이 작가 화제를 일으킬 주제하난 잘 고르는군. 정도?
오히려 유럽의 수도원을 다녀온 글이 더 잘 읽혔고 그때 처 음 그녀의 장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는 딴따라다에 나온 그녀의 불편하도록 젊은 목소리와 반말로 이야기하는 내용에 울컥. 의자놀이 책을 사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책 한번에 연달아 읽는건 불가능 하네요. 훨씬 두꺼운 책도 하룻밤이면 휘리릭 읽어내는데 이 책 무섭고 두렵고 가슴 아프고 죄책감에 미안함에 분노에 한번에 읽어내는건 불가능 하네요.
쉬었다 읽었다. 민주당 선거인단 신청도 했다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한 끝에 반 겨우 읽었습니다.
이 책 읽어주세요...그리고 돌려읽지 마시고 사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그리고 기도해 줍시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자놀이
쌍차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2-08-18 11:42:53
IP : 116.32.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8.18 11:43 AM (211.196.xxx.50)ㅠㅠ 네...
2. ....
'12.8.18 11:54 AM (218.209.xxx.234)주문 했는데 오늘 온대요..
3. 쌍차
'12.8.18 11:59 AM (116.32.xxx.167)글이 잘리네요. 스마트폰으로 쓰니...
저런식으로 진압해놓고 아무런 죄책감도 미안함도 느끼지 못 하는 이 정권과 남이 만들어준 지명도로 책까지 낸 조! 청장 기억해줍시다.
박그네에게 자꾸 물어봐줍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용산은 쌍차는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지.
그리고 이책 선물해주고 싶네요4. phua
'12.8.18 12:35 PM (203.226.xxx.112)대한문에 가서 직접 사려고 미루고 있는데
이런 후기에도 가슴이 아린데
책을 완독 할 수 있을런지......
올 여름 같았던 지난4년..
상식인 .... 이란 형용사로 마무리 되는
2012 년이 되었음 합니다.5. ,,
'12.8.18 3:03 PM (121.166.xxx.129)저두 사 놓은지 며칠 되었는데
차마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아플까봐,,
그래도
읽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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