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내수영 강습시 숨차는 정도? 운동강도는 어느정도가 좋을까요?

실내수영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2-08-18 11:27:52

수영 배운지 3개월째입니다..질문이 몇개 있어요..

처음 배울때는 키판잡고 발차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못갔는데(힘들고, 숨이 너무 많이 차서요),

그런데 이제는 한번에 가요..

지금 평형 발차기 배우고 있지만, 아직도 자유형, 배형 모두 키판잡고 하고 있고요..

강사님이 키판 잡고 하라고 해서요..

 

1..수영에서 숨차는 정도, 강도 질문이요..

수영은 참 좋은 운동같습니다..허리와 발목이 안좋아서 시작했는데, 무리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숨이 너무 많이 차요..

강사님은 자신도 숨차다고 그걸 참고 계속해서 해야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25미터 정도 되는 길이를 자유형으로 한번에 못가거든요..중간에 꼭 한번씩 쉬어야돼요..

좀 무리해서 2/3정도까지 가봤는데,

팔다리까지 무릎꿇고 앉았다가 일어날때처럼 피가 쫙~~~퍼지는 느낌이 들고,

가슴이 벅차면서 머리까지 띵할 정도로 숨이 헉헉헉 거리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숨차는것도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지기는 했는데요,

아직도 많이 헉헉 거리고 정말 숨을 몰아쉴정도로 100미터 달리기한것처럼 많이 숨이 차거든요..

그럼 가슴이 조여오면서 좀 힘들고요..

제가 그렇게 한번 가서 쉬면서 숨 돌리고 있으면,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연세 많으신분들)이 젊은 사람이 운동을 빡세게 안한다고,

그렇게해서 살 안빠진다고 막 몰아치면서 빨리 빨리 많이 해야 는다고 막 뭐라고 하시고,

강사님도 쉬지말고 계속 하라고 그러시고..

제가 꾀병처럼 그걸 못넘기는건지, 아니면 저처럼 숨을 못참으면 중간에 쉬엄쉬엄 하면서 하다보면 느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어느 정도의 강도까지 참으면서 연습해야 할지 감이 안와요..

다른 분들은 정말 잘하시더라고요..첨 하시는 분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잘 하시고, 바로 이어서 되돌아 가고..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갈때, 한 번 쉬고, 숨을 좀 정리한다음, 다시 끝까지 가고,

다른 분들 2~3분 먼저 보내고 숨 돌리고 다시 되돌아 가거든요..좀 눈치 보이고 그래요..

 

2..그리고,, 평형 발차기는 정말 어렵네요..

평소에 다리 옆으로 해서 M자로 앉아 있는 연습하라고 해서 하긴 하는데, 이렇게 앉아있으니까 무릎이 아프네요..

평형 발차기 해도 계속 그자리 그대로 있고요..좀 앞으로 나간다고 해봤자 1미터 정도 나가네요..

그리고 평형 발차기를 하니까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네요..원래 허리가 좋지는 않아요..

앞으로 안나가니까, 다른 분들 수영하는데 방해되어 눈치 보이고..이건 정말 어렵네요..

IP : 112.149.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사람B
    '12.8.18 11:41 AM (58.121.xxx.129)

    호흡조절을 잘 못하시는 것 아닐까요?
    들숨과 날숨이 일정해야...나중에 오래참고하는 잠영이라든지 가능할텐데요.
    무슨 운동이든 연습만이 살길이죠...그러타고 프로가 아니니 목숨걸진 마시구요~
    수영장 강습 없는 날 자유수영가셔서.....님이 미리 체크했던 문제점을 하나씩 생각하면서 느긋하게 해보세요.
    평형은....
    앞으로 못나가시는건 상체에 힘이 들어가서 그러신것 같은데요...'
    평형은 ...정말, 서서히 되는게 아니라 하다보면 찰나에 성공해진답니다.^^
    강사님이 좀 세심하지 못하신 것 같으다요..

  • 2. 수영사랑
    '12.8.18 11:44 AM (124.56.xxx.164)

    50미터 수영장에서 수영하는데 저도 중간에 쉬고 햇지만 차차 체력은 길러집니다
    지금은 100미터도 자유형으로 거뜬해요

  • 3. 초보
    '12.8.18 12:01 PM (121.137.xxx.177)

    저도 수영 배운지 몇달 되지 않아서 도움되는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3개월 배우셨는데 아직 킥판을 잡고 하신다니 제가 배우는곳 하고는 다르네요
    저의 경우는 두달 되기전에 킥판 떼고 배웠거든요.

    그리고 저도 평영이 어렵더라구요.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평영을 어려워들 하는것 같아요.

    중간에 쉬면 습관이 되서 꼭 쉬게 된다고 가능한 중간에 쉬지 말라고는 하던데
    숨쉬기가 가슴이 조여올 정도로 힘들면 쉬어야지 어떻게 계속 가나요?

    저는 저질체력 이라 처음에는 중간에 두세번 쉬었는데 지금은 안쉬고 갑니다.
    수영이 안느는 것 같아도 꾸준히 다니니까 그래도 늘더라구요.

    저도 못하는 편이라 원글님 심정 이해 합니다.
    뒤에서 오는데 앞에서 못가고 헤메고 있을때ㅠㅠ 눈치보이죠~~

    저는 다른사람들 보다 쳐져서 기초반 2번 했습니다.ㅎㅎ

  • 4.
    '12.8.18 12:02 PM (211.36.xxx.159)

    심장이 안좋으신거 아닌가요.
    무리하시면 안될것 같은데요...

  • 5. ...............
    '12.8.18 5:19 PM (180.224.xxx.55)

    전 오히려 평형이랑 배영이쉽던데.. 자유형이 제일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09 환갑에 유럽여행보내달라고 하시는데.. 7 궁금해서.... 2012/08/26 4,441
143708 모여서 같이 놀까요? 추석연휴에 .. 2012/08/26 920
143707 주택청약종합저축 연체했어요 .. 4 .. 2012/08/25 4,856
143706 공모자들 vip 시사회에 연예인들 많이 왔네요 ㅋㅋ 1 카즈냥 2012/08/25 1,570
143705 오늘 낮에 남편과의 다툼 글쓴이입니다. 7 ,,,, 2012/08/25 2,294
143704 다섯손가락이요. 비밀이요. 뭘까요? 5 그립다 2012/08/25 3,868
143703 그것이알고싶다 필리핀 몹니까.... 17 그것이알고싶.. 2012/08/25 8,702
143702 시댁다녀오면 항상 기분이 안좋아요. 12 주부 2012/08/25 3,638
143701 자유여행처음인데요. 베니스 어떻게 가야 할까요? 4 여행초보 2012/08/25 1,674
143700 생리.. 1 우리 딸 2012/08/25 957
143699 태풍때문에 채소 미리 좀 사다놓을까 고민중이에요.. 4 속상 2012/08/25 2,543
143698 폐가 쪼그라들었다,,이거 무슨 병인가요?? 7 흰구름 2012/08/25 3,400
143697 tvN에서 방송출연할 돌싱 모집하네요... 꽃동맘 2012/08/25 873
143696 맞선 봤는데요 6 혼기넘친여자.. 2012/08/25 3,316
143695 현명한 방법으로 이혼하고파.. 2 맘이 복잡... 2012/08/25 2,061
143694 롯지 무쇠냄비에 갑자기 꽂혔어요 12 무쇠팔 무쇠.. 2012/08/25 8,512
143693 식욕억제제 처방받을수 있는 병원요...-수원 5 비만 2012/08/25 8,718
143692 다섯손가락 완전 잼있네요 9 잼있다 2012/08/25 4,192
143691 생기본 질문 - use는 앞에 왜 an이 아니고 a인가요? 15 a use 2012/08/25 2,242
143690 와인 추천해주실 분~ 1 취하자 2012/08/25 1,304
143689 환자한테 녹두죽 가져갈건데,,뜨거운거 보온병에 담아가면 되겟죠?.. 1 흰구름 2012/08/25 911
143688 영어예배 볼 수 있는 곳 소개 부탁드려요. 3 선데이 2012/08/25 1,312
143687 원글 삭제하는방법 2 ..... 2012/08/25 683
143686 안방에 장농,붙박이장 2 뭘놓는게 좋.. 2012/08/25 1,850
143685 내가 본 최고 진상은.. 23 곰돌젤리 2012/08/25 1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