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잘지내고 싶어요.

어떻게할까요 조회수 : 4,513
작성일 : 2012-08-18 09:19:56

댓글들 감사드려요.

원글은 지울께요.

댓글은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두고 읽겠습니다.

저도 11년 동안 남편이 바람피웠을거라 생각해요.

근데 지난일이고 그때 모르고 지나갔으니 지금 알려고 하지 않으려해요.

지금 현재 진행형이  아니라면요.

저도 직장 다니다보니 가끔 마음 흔들리는 사람도 만나고 업무상 만난 사람이 저한테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는 그런 유혹에 안 흔들렸지만요.

지금 생각해보니 남편만큼 제 마음을 흔든 사람이 없었나봐요.

남편만큼 끌렸으면 넘어갔을지도 모르죠.

노력해서 알콩달콩 살도록 할게요.

아이 수능 끝나고 여행은 저도 계획에 넣어뒀답니다.

국내가 좋을지 가까운 동남아가 좋을지 고민중이예요.

IP : 125.57.xxx.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9:32 AM (218.144.xxx.71)

    저는 15년차인데요.. 지금까지 하는게 있다면 잘때 두손 꼭 잡고 서로간 무언이지만 꽉꽉눌러주고 마사지도
    하고 그러면 꼭 그게 아니더래도 마음도 안정되고 서로간 사랑함을 느껴요.. 친정부모가 서로 젊었을때부터
    각방쓰고 서로 소 닭보듯 살고 지금도 진행중... 이런걸 보고 자란 저는 절대로 그러고 살지말자 다짐했거든요.. 조금 어렵지만 먼저 다가가시다 보면 남편도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 2. 근데
    '12.8.18 9:36 AM (1.251.xxx.179)

    글을 참 잘 쓰시네요.

    님이 말한 문제점은...제가 보기엔
    3자는 알기 어렵다...그래서 대책 마련도 어렵다...정도 될듯해요.
    지금처럼 서서히 서로가 다시 합쳐지는 수밖에요.

  • 3. 살다보면
    '12.8.18 9:38 AM (220.119.xxx.240)

    남편이 뭔가 해 주기를 바라기보다 지금처럼 접근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여성들보다 더 소심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게 남자들 심리라는 걸 결혼 10년 후에
    깨우쳐 지금은 소중한 친구처럼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혼 27년째인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 남편임을 새삼느낍니다.

  • 4. 감동
    '12.8.18 9:58 AM (24.241.xxx.138)

    노력하면 달라집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노력하면 감동되고 그러면 달라집니다.
    저는 반대 상황이었어요.
    중매로 만나서 데이트 같은 데이트는 한번도 해보지도 않고
    (저는 남편이 첫사랑이고 첫남자입니다.)
    급하게 결혼을 하고 참 많이도 싸웠지요.
    시댁도 원글님과 비슷했구요.
    저의 싸움의 원인은 90%가 스킨쉽 때문 이었어요.
    제 친정 아버지는제가 어렸을 때부터 어디서나 누구 앞에서나 늘 스킨쉽을 해주셨어요.
    어깨를 토닥이고 머리를 쓰다듬고 손을 만져주고...
    저의 형제나 엄마에게도 늘 다정하고 그시절 보기드문 분이셨죠.
    근데 남편은 너무나 엄격한 시아버지 밑에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자란 사람이라
    스킨쉽에 대한 아무런 기억이 없고 오히려 몸을 사리는 사람이었어요.
    저녁에 샤워하고 티비 보면서 어깨라고 기대면 기절하듯이 도망가고
    손이라도 잡으면 왜 로션바른 끈적한 손으로 만지냐며 싫어했어요.
    아이들 2명이 어떻게 생겼는지 신기할 정도였죠.
    그래도 죽으라고 들이대고 노력했어요.
    그렇게 20년을 넘게 살았네요..
    지금은 완전 반대가 되었어요.
    어딜가나 손 잡고 가야하고 계단에서는 안아 주듯 하고
    잘때는 항상 팔베개를 해줍니다.
    저리니까 편히 자라고 해도 오히려 잠이 안 온답니다.
    틈만나면 뽀뽀하고 아이들 앞에서도 상관 없습니다.
    아이들이 꽤 자랐지만 그려러니 합니다.ㅎ
    저에게 어느날 그러더군요.
    당신이 노력 안해줬으면 죽을 때 까지 뽀뽀 한 번 못하고 죽을 뻔 했다고...
    이런날이 안 올줄 알았어요.
    자존심 상해서 이를 악물고 들이댈 때도 있었지요.
    '다시는 살 대나봐라!' 한 적도 있구요.
    그세월 다 말로 못합니다.
    그래도 노력하면 정말 달라지는 것을 조금씩 느끼면서
    세월이 지나니 이렇게 감사하고 행복할 날도 오네요.
    부디 포기하지 마시고
    본인과 남편과 아이들 온 가족이 모두 행복해질 날을 기대하면서
    조금만 더 힘내시고 용기내시고 노력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지금 일 떠올리며 서로 웃을 날 올겁니다.

  • 5. 주옥같은 댓글
    '12.8.18 10:19 AM (115.3.xxx.66)

    제남편도 스킨싑이 거의없어요. 급하게 일끝내고 돌아눕는편. 마눌입장을 전혀 생각지도않고 짜증나지만 그런걸로 대화는 안해봤어요. 내가 먼저 뽀뽀하자고 드밀기 자존심 무지상하단 생각에~ 그런데 댓글님들 글을 보니 여자가 먼저 손내미는것도 상황에 더 좋다는반응에 천천히 시도해보렵니다. 원글님도 점점 좋아지는 부부관계되시길 기대해볼게요^^

  • 6. 윗댓글도 썼어요^^
    '12.8.18 10:37 AM (115.3.xxx.66)

    남편분이 무슨수술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술당일에 논할문제는 아닌거같은데 몸이 많이 회복되면 말씀하셔도되지않을까요? 남편분도 은연중 변하고 계신것 같은데. 다른댓글님들 생각은 어떠실까요? 암튼 간호잘 사시고요^^

  • 7. --
    '12.8.18 10:41 AM (1.221.xxx.228)

    가정의 중심인 부모의 심장두뇌파가 자녀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최성애 공감클리닉 연수에서 들었어요.
    부모의 심장이 안정적이면 자녀들의 심장도 따라서 안정적이고
    부모의 심장이 불규칙적이고 흥분상태면 자녀들의 심장도 따라서 변한대요.

    자녀를 위해서
    따뜻하고 편안한 아들의 심장을 위해서
    노력해 보세요.
    아드님의 변하는 모습을 보시게 되리라 믿어요.

  • 8. ^^
    '12.8.18 10:44 AM (61.103.xxx.100)

    사람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런 아름다운 마음이 님 가운데 있었기에
    환경을 넘어 그분과 결혼하셨구요...
    어려움을 넘어가면서 지금... 이렇게 또 현명한 생각과 행동을 하시는 거에요

    섹스리스에 촛점을 맞추지 마시고-(이건 서로 마음이 열리면 하지 말라고 해도 됩니다 특히 남편..)
    두 사람의 회복에 촛점을 맞추시기 바래요
    너무 앞설까봐 조금 조심스러우니.. 조금만 조금만 템포를 조절하시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혹시 내가 기분이 나쁘거나 내키지 않거나 거부감이 드는 상황이 생겨도
    남편이 손을 내밀때 절대로 거부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어요

    손을 내밀때... 한결같이 잡아주겠다는 마음
    그리고 실천...
    이게 참 어렵고 쉽고 가장 중요한 것이에요

    자기가 힘들 때 아플때 최선을 다해준 아내를
    의외로 신실한 남자들은 절대로 절대로 잊지 않고 고맙게 여긴답니다
    님에게 온 최상의 기회요 은총이라 생각하시고
    늘 곁에 따뜻하게 계셔주세요
    행복을 빕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이에요
    저처럼 행복하시길 ... 꼭 그렇게 되실게 100%에요

  • 9. 아이공
    '12.8.18 10:46 AM (175.206.xxx.39)

    참 보기 좋아요..
    20년차 대선배이신데 먼저 노력하는 모습.
    저도 배워야겠다 생각해요....

    근데 자꾸 82에 올린 글 프린트해서 남편 보여주라는 분들
    좋은 글이든 나쁜 글이든 (이 글엔 특히 시댁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남자들은 자기 이야기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 싫어해요
    아니 여자들은 안그러겠어요? 세상사람 모두가 싫어해요!!

    만약 내남편이 20년동안 냉랭하다 나랑 잘해보고 싶어서
    어떤 생각으로든 게시판에 저간의 사정을 줄줄이 털어놓고 조언을 구했다라면.
    그냥 단순히 '마누라 생일 선물 뭐해줄까요?' 이런 글이 아니라
    '그동안 이러저러하여 싸웠고 섹스리스고.............그런데 이제 잘해보고 싶어요...' 라고 올렸다면??

    누가 기분이 좋겟어요?

    절대로 프린트해서 보여주실 생각 마시고~~~
    (이 부분은 원글님께가아니라.. 자꾸만 82에 올린 고민글을 상대방에게 보여주라는 분들께-_-;;)

    지금처럼 다정하게 포스트잇 . 가벼운 아침인사 등등. 너무 좋네요 ^-^
    현명하신 분이시니.. 더 조언 구하실 것도 없으세요
    그저 격려와 응원만 해드리고 싶네요.

  • 10.
    '12.8.18 10:52 AM (175.206.xxx.39)

    남편이 걱정을 털어놓는 걸 보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는 건 남편분도 마찬가지신가봐요.
    님의 마음이 닿은 것 같아요.
    마음과 마음은 닿으니까요...

    수술날이나 전날 가볍게 허브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해주세요..
    그동안 세월에 대한 아쉬움..미안함..지금 당신이 더 사랑스럽고 잘해주고 싶다는 이야기..
    노력해보자, 하고 남편의 노력을 종용하기보다
    님 자신의 마음만을 전하세요 ^^ 담백하게 간결하게.

    화이팅입니당.

  • 11. 아이공
    '12.8.18 11:07 AM (175.206.xxx.39)

    원글도 안돼요~~
    섹스리스며..시댁 이야기며..
    안됩니다
    안돼요
    그런 조언을 왜 하는지..ㅠㅠ

    진심은 따로 정리해서 전해도 되잖아요!
    자기 이야기가 아줌마들 수다 거리가 된 기분.
    모르세요?

  • 12. 다정한
    '12.8.18 11:09 AM (59.86.xxx.93)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단
    말이있죠.. .1.2년전부터 잘때 원피스 잠옷만 입고 자면서....사이가 좋아졌어요. 사실 의무방어전이라고 생각든적도 있었지만. 울남편은 먹거리와 잠자리만 충족되면 불만없는 단순한 타잊이라.

  • 13. ㄱㄷ
    '12.8.18 11:20 AM (110.70.xxx.88)

    연인이든 부부든 서로 상대가 하는대로 따라가더라고요.
    나는 상대가 나한테 한것에 맞춰 받은만큼만 하려는
    심리가 있잖아요.상대도 마찬가지에요. 서로 거울인 셈인거죠.
    원글님도 이젠 깨달으셨을거에요.
    먼저 손내미밀어 두분 관계회복 하신것은 감동적이에요.

    섹스리스도 곧 결혼초처럼 뜨겁게로 극복 되실겁니다.
    다만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날 좀 추워지고 아드님 수능 끝나면
    두분만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분위기 좀잡히면 그땐 남편분이 먼저 확 덮치실듯..
    그 후로는 섹스리스 고민은 사라지리라 상상해 봅니다.

  • 14. 더 다정하게
    '12.8.18 11:44 AM (211.234.xxx.100)

    해도 괜찮습니다.
    더 들이대도 괜찮습니다.
    남편이니까요.
    그동안 못볶았던 깨
    많이 볶으며 행복하게 사세요.
    말 한마디라도 정스럽게 하시고
    잘 대해주시면 남편분 얼마나 좋으실까?ㅎㅎ

  • 15. 저 위에 다정한님
    '12.8.18 11:44 AM (125.182.xxx.87)

    남편과 울 남편 비슷해요
    먹거리와 잠자리만 충족되면
    언제나 행복한...ㅎㅎ
    스킨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남편분도 원글님의 스킨쉽을 기다리고있었던건 아닐지..
    언젠가는 합방하실날이 올것같은 예감

  • 16. ...
    '12.8.18 11:56 AM (110.14.xxx.164)

    15년차 가끔 뜬금없이 애정표현 합니다 ㅎㅎ
    차 타고 가다 손 잡고
    나갈때 뽀뽀하고요 한쪽이 그럴때 응해주면 조금씩 좋아져요
    꾸준히 해보세요

  • 17. MyLife
    '12.8.18 12:37 PM (75.92.xxx.228)

    잘하고 계시는데요? 좀 지나면, 좀더 적극적으로 하셔도 될 듯 해요. 남자들은 손을 끌어다가 가슴에 놓는다든가 하는 그런 정도로 확실하게 표현을 해야지 알아듣는다고 해요. 다음에는 현관에서 볼에다가 뽀뽀도 해주시고 그러세요.

    남편이 바람 안피웠을꺼라고 생각하기 어렵지만, 지금 파서 좋을 게 뭔가요. 모르는 게 약이예요. 알면 그 순간부터 지옥인데, 파헤칠 필요없어요. 어차피 원글님은 지금 남편하고 잘해보고 싶으시니까.

    근데, 추궁한다고 멀어지고 그런 성격이라면, 중간중간 테스트도 많이 당하실꺼예요. 사실 그렇잖아요.
    11년이나 섹스리스로 살아온 아내인데, 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이 남편이라고 왜 없겠어요.
    중간중간 마누라 심기 건드리면서 오십이 다 됐는데 어쩌구 하는게 다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테스트를 잘 넘기는 방법은 그냥 어쨌건간에 꿋꿋하게 들이대고 잘해주고 그런 거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잘해 주는 방법도 살짝살짝 바꿔주면 좋아요. 오늘은 음식 맛난 거. 내일은 현관문 뽀뽀.
    모레는 산책. 뭐 이런 식으로. 계속 같은 패턴을 보이면, 남편이 테스트할 수 있는 상황도 자동 마련해주는 게 될 때도 있거든요.

    부부 사이가 참 그런게... 분명히 누군가는 가해자였고, 누군가는 피해자였는데,
    세월이 쌓이다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가해자였더라구요. 서로가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죠.
    남편도 피해자 마인드가 강할테니, 그 점도 이해하고 행동하시면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해요.
    남편 입장에서는 아내가 잘해주면 좋으면서도 저러다 언제 또 팩 틀어질라나 불안한 마음에
    괜히 트집을 잡는다든지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 때를 잘 넘길 수 있냐 없냐가 관건인거 같더라구요.
    가끔 섭섭해도 웃으면서 부드럽게 할 말 잘 하시고 잘 넘기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요~

  • 18. ...
    '12.8.18 2:16 PM (1.235.xxx.21)

    와.. 마구 박수치고 싶은 댓글들..

  • 19. 천년세월
    '19.12.22 7:10 AM (58.140.xxx.183)

    좋은 댓글들이 많은데 특히 마이라이프님 댓글이 참 가슴에 와 닿네요^^
    세월이 쌓이다 보면 서로가 가해자였다는 말..
    좋은 댓글로 응답해주신 님들께 저도 감사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696 어제 침수 스마트폰 후기 1 ........ 2012/08/18 1,309
140695 동생부부문제..전에 상담했었는데요 1 어린아이 2012/08/18 1,802
140694 오빠한테 자동차 명의를 빌려주었는데요.. 11 홀랄라 2012/08/18 3,806
140693 뒤늦은 휴가가는데요..오션월드 다녀오신분들.. 4 유노맘 2012/08/18 1,786
140692 거실에 롤스크린이 움직이질 않아요 2 왜안될까 2012/08/18 1,007
140691 (긴급) hp 팩스가 가능한 복합기 2 급합니다 2012/08/18 1,069
140690 15년 만에 수영복 사려는데, 질문 좀 드릴께요~~~ 5 부끄부끄 2012/08/18 1,480
140689 골다공증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6 ??? 2012/08/18 3,915
140688 빈폴티를 샀는데요.. 1 . 2012/08/18 1,434
140687 베르너 채칼 굵기 조절할 수 있나요? 11 지름신 2012/08/18 2,009
140686 셋째가 생겼어요 6 세째 2012/08/18 3,347
140685 코스트코 치즈 유통기한???? pp 2012/08/18 2,017
140684 일본식 12 식성 2012/08/18 1,869
140683 호박덩쿨님 14 .. 2012/08/18 2,675
140682 요즘 스마트폰 지원 별로 인가요? 3 -- 2012/08/18 1,406
140681 봉주17회 버스 올려주신거 카톡에 뿌렸어요 6 ... 2012/08/18 1,242
140680 아빠에게 당한 성폭력 진짜 이럴땐 항거불능일수밖에 없겠군요 23 호박덩쿨 2012/08/18 11,354
140679 많이 익은 토마토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까요? 1 문의 2012/08/18 1,882
140678 고등학생자녀 두신분.. 7 임원 2012/08/18 2,534
140677 저녁 머 해드실껀가요?? 7 .. 2012/08/18 2,297
140676 부모님이 빚을 남기고 돌아가셨다면.... 48 2012/08/18 25,830
140675 생선가게에 남은 생선들..어떻게 처리하나요 2 궁금 2012/08/18 2,093
140674 식구들 다 나가고 집에 혼자 있어요 ㅠ ㅠ 그런데... 12 ㅇㅇ 2012/08/18 4,666
140673 하늘이 씌워준 우산 7 소라게 2012/08/18 2,408
140672 남편이 애기보지말고돈벌라네요 81 lkjlkj.. 2012/08/18 18,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