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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에 놀이터에서

놀이터 조회수 : 10,903
작성일 : 2012-08-18 09:02:20

제가 지금 쓰려는 글이 논란이 될 것 같아서

제목을 그리 올렸어요.

그리고 제가 많은 욕을 들을거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써 볼게요

*********************************************************

이렇게 했는데 제목 지적이 잇는 댓글이 있어 수정 하겠습니다 제목

저는 동네에서 좀 사람들이 알아요 저를

아마 이 글 을 읽으시는 분들이 제 동네 사시는 분들이라면 저를 아실겁니다

달리 유명 하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아이들이랑 놀이터에서 잘 놀거든요

아이들을 20명씩 모아 피구를 하고 게임을 하고 장난을 치고 그래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도 잘 사주고 저희집에 몇명이 와서 밥도 먹고 보드게임도 하고 가고 그래요

저는 전업 주부이며 아이를 한명 두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제가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 대화하는 것 좋아하고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저를 설명한 이유를 지적한 분이 계신데 이것을 말씀 드린 이유는

저는 아이들과 꽤 친하고 그렇게 험한 사람이 아님을 말씀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제 설명을 하는 것은 동네 아이들이 저를 잘 안다는 거죠

어제 밤 8시쯤 아이와 같이 놀이터를 갔는데

평소 보며 놀던 아이들은 없었어요

저는 중학생 고등학생들이랑도 좀 아는데

놀이터에서 한...15명 정도 되어 보이는 중학생 무리가 있는데 담배를 하고 있었어요.

지들끼리 도너츠를 만드네 구름을 만드네 하고 있더라구요

 

 

제 아들이 와서 형들 담배펴..하더군요 (아들은 초등1학년)

뭐 저는 갸들이 담배를 하던 말던 상관이 없어요 지몸만 상하는거죠

뭐 그리고 놀랄일도 아니잖아요 중학생들 담배 하는거야

하던말던 하고 같이 아들이랑 그네를 타며 노는데

놀이터에서 운동을 하던 어른 4명 정도 혀를 끌끌 차며

아무말도 못하고 소근소근 눈치 보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것역시 저는 아무 상관 없어요

 

큰 소리로 들려오던 그 아이들의 "존나 시발~ 로 시작하여 역시나 존나 시발로 끝나는 그들의

대화역시 나는 상관이 없어요 그러던 말던 내가 아는 아이들도 아니고.

 

그랬는데 제 아들은 가지고 간 스카이 콩콩을 타고 저는 벤치에 앉아 있었죠

갑자기 몇명의 아이들이 제 아들에게 다가와 그것을 빼앗아 타더라구요

아이 의사는 묻지도 않고.

 

보자마다 가서 "다비켜" 라고 말했어요.

그 아이들이 담배를 하던 말을 상스럽게 하던 상관 없이

의사를 묻지도 않고 아이것을 빼앗아 타는 행동이 저는 용납이 안되기 때문에.

아니 정직히 말하면 불량스러워 보이는 그들의 이미지가

더욱 불만을 더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우르르 가던 아이들이 제가 있는 곳을 향해

왜 그 있잖아요 비아냥과 조롱스런 목소리 영구 목소리 같은거요

우르르 소리를 질러요 다비켜~~제 말투를 흉내내는거죠

저 들으라는 소리로 자꾸 그랬는데

이 모든 것을 다 보시던 어른 몇몇이 제게 그러네요

"요즘 아이들 무서워 새댁이 참아"

저는 "아주 망나니들은 아닌 거 같고 그냥 버릇이 조금 없는 아이들일 뿐이고 그래요"

라고 말하고 말았는데 그 아이들이 제가 반응이 없이 조용하니

30미터 떨어진 정도에서 아주 이젠 온갖 욕을 시리즈로 올려주시며 들리냐~~

이러더군요 참았어야 했는데 참기 싫었어요

저도 욕을 같이 했어요

저는 평상시 욕을 잘하는 사람은 아닌데 작정하고 욕을하며 제대로해요

정말 이렇게 말했어요

 

 

"이 개 호로색히들 할 말 있으면 당당히 와서 말해 개색히들아

발랑 까진 것들 느그들 엄마 아빠들 좃 같이 키웟네

와서 따져 손목을 분지러줄테니 개색히들"

 

 

얼마나 목소리가 컸는지 아마 동네 쩌렁 쩌렁 울렸을 겁니다

도망가는 척 하며 다시 와서 욕을하던 아이들

저는 큰소리로 또 뭐라 뭐라 하고 끝났어요

아이들은 또 뭐라고 욕을 하고 몇차례

뒤늦게 온 어른 몇몇은 어리둥절 하여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뭐 다 보시던 어른들은 저를 안쓰럽게 보셔서

"죄송합니다 어르신들 " 이라고  제가 말했지만

그분들은 오히려 저를 걱정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해코지 라도 하면 어쩌누 하며 걱정 하셨지만 뭐 어둡기도 했고,,,

제가 무모 했나 싶기도 하고...

 

물론 어른스럽게 지혜롭게 처신 했어야 했는데

부드럽지 못했어요.

그런데 같은 상황이 와도 저는 참기 어려울 것 같아요.

하는 짓들을 보니 좋게 말한다 하여 들을 아이들 같지도 않고

너무 어두웠기에 얼굴은 하나도 기억 안나고 난다한들 어쩌겠냐만은...

 

요즘 아이들 뭐 추세가 그렇다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만난 중학생 고등학생들은 대체로 착했던거 같아요

이모 이모 아줌마 아줌마 하며 까불고 장난치고 거칠게 말해도

어른을 대하는 기본은 아는 청년들 이었는데

더욱 그 아이들이 착하게 보이네요

 

아그들!!!!

요즘 안보인다!! 나와라!

피구 한판 때리자~~

IP : 211.234.xxx.17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도
    '12.8.18 9:10 AM (210.206.xxx.198)

    요샌 떼거지로있는 무개념 중고딩들무서워해요. 걔네들 범죄저질러도 큰지장없고, 친구들과 범죄같이하면 죄의식도덜해서 큰사고치는애들이에요. 그럴때 카메라로 담배피는거찍어두고놀이터에서안보이는곳에서 경찰에신고하시는게나아요. 저희 아파트쪽은 그렇게 했더니 오셔서 혼내시고 다시는 그런일없었어요

  • 2. ..
    '12.8.18 9:13 AM (223.33.xxx.17)

    원글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같으면 그상황에 똥이 무서워 피하냐 하면서 걍 스카이콩콩만 뺐어서 아이랑 그자리를 피했을거같아요.
    저는 욕은 많에 알아도 앞뒤 분간안되는 질풍노도의 그 아이들 앞에서 차마 뱉어낼 자신이 없을거같아서요 ㅠㅠ님의 용기에 박수를...
    좀더 살살했어야하지않나 하는 의견이 있을지몰라도ㄱ 아선도가 통하는 아이들이 따로 있는거죠...
    그런부류에겐 아예 못본척하거나 원글님처럼 쎄게 나가시는게 답입니다.
    진짜 욕보셨어요~~

  • 3. ......
    '12.8.18 9:20 AM (211.201.xxx.60)

    원글님 대단하세요 ㅋ 성격 화끈하시구
    욕 부분에선 웃음이ㅋ
    그 아그들도 속으론 식겁했을 거예요 ㅋ

  • 4. 지금 묹제는...
    '12.8.18 9:20 AM (1.251.xxx.179)

    뭔가 하면.
    님의 행동을 아들이 보고 있다는거에요.
    그거 알게 몰게 아이가 다 배워요.

    무슨일에대처했을때 순리대로? 조용하게 원만하게 해결하지 않고
    싸우듯이? 함부러? 하는 그런것과, 그 상황에서 욕을하는걸 배웁니다.

    두번째는 님이 혼자였을때는그렇게 님 마음데로 해도 돼요.
    하지만, 아이가 있잖아요. 아이에게 해꼬지(물론 그런일 잘 없지만)할수도 있다는걸 항상 생각해야해요.
    이걸 방지하려면혼낼때 걔들에게 아주강경하게 해야하지요.


    경험자로써말씀드리는데
    다음부터이런일이 있으면, 그냥 몰래 사진을 찍어 경찰이나학교에 올리든지
    몰래 경찰서나 학교에 신고하든지....조용하게 처리하세요.

  • 5. ..
    '12.8.18 9:25 AM (175.113.xxx.236)

    아이가 배우기 때문에 더욱 용기를 낼수 있는 거죠.
    저도 불의를 보면 나혼자 있으면 그냥 넘기지만 아이가 있으면 참지 않고 행동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순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일려구요.

  • 6. ...
    '12.8.18 9:25 AM (122.34.xxx.188)

    밤8시에 놀이터 가지 마세요.
    스카이콩콩도 소리 나니까요.. 공원 놀이터라면 괜찮지만요~
    저도 욕설을 담은 대응은 아이 앞에서는 좀 참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또, 아이가 있고 얼굴을 봤으니 억하심정으로
    힘없는 아이에게 해코지 할 수도 있구요.
    걱정이 좀 되네요...

  • 7. 토토로
    '12.8.18 9:26 AM (183.101.xxx.207)

    고생하셨어요. 저도 그런상황 온다면 이성 잃을듯..
    동네분들도 멋지다 생각하셨을거 같아요.
    그래도 담에는 경찰 부르세요. 문자로..
    어린애꺼 뺏으려 한거나 담배피우는것..단체로 협박 분위기 조성한것..경찰 불러서 적어도 식겁이라도 하게 해야지, 사람들이 대충 참아주니까 눈에 뵈는게 없는거 같아요. 내 신분도 노출되겠지만 적어도 그놈들 신분도 알게 되쟎아요..

  • 8. ....
    '12.8.18 9:28 AM (121.163.xxx.149)

    정말 그러다 위험할수도 있잖아요.
    그냥 신고하시지.

  • 9. 지금 문제는
    '12.8.18 9:30 AM (1.251.xxx.179)

    원글님.
    아이가 똑똑하냐 아니냐
    말귀를알아듣느냐,아니냐와 전혀 상관없어요.

    아이가 이해하는건 머리로 이해하는거고
    실 상황에선 아이가 몸으로 체득한거(지금있었던 상항) 그게 그대로 나와요.

    그리고 모든 상황을
    말로 머리로 이해시키며 살아갈수는 없어요. 우리도 그렇게 살아왔고요.
    정말로 조심하셔야 해요.

    정의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아이 앞이나 가족 앞에서는요.
    교육.인성을 한번 생각해봐야해요.

  • 10. 원글이
    '12.8.18 9:34 AM (211.234.xxx.175)

    네, 옳으십니다.
    1.251님 말씀이 옳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엄마가 욕한 부분은 잘못 했다.
    엄마가 부당한것을 못참았는데 그것이 언제나 옳은 건 아니다
    그리고 상당히 위험했다 라고 정직히 말했어요.
    그리고 제 아들이 좀 상황판단이 빠른 편인데
    제 말귀도 다 알아들은 눈치고요
    여하튼 그랬습니다.

    그리고 조금 독립된 공원 놀이터이고 아파트 놀이터는 아니고요
    또 바닥에 고무패드? 같은 것이 있어 소리는 안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살아 오면서 그나마 느낀 건데
    부당한 것을 계속 참아주면 그런 사람들은 자꾸 제 2의 행동 제 3의 행동을
    타인에게 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또 더 강하게 나오는 쪽에게는 기도 못피고 그런것을 많이 봤어요.
    제가 무모 했다는거 아는데 참는것이 능사 일까 하는 경험들이 있어...

    저는 운이 좋게도 부당한 것에 발끈 했을 때
    그 행동이 틀리지 않았을 때
    당당했고 일처리 했고
    후회 없는 일들이 많았는데
    이젠 자식도 있고 앞으론 상황 봐가며 조심하겠습니다.

    무식하게 부당함을 못참는 무모한
    저를 걱정하는 남편을 위해서도 ^^

    사실 이야길 듣고 걱정하며 잔소리할 남편임을 알기에 남편에게는 말 안했거든요 ^^"

  • 11. ..
    '12.8.18 9:36 AM (175.113.xxx.236)

    원글님 무식하지 않아요.
    원글님 같은 이웃이 있다면 차라도 한잔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 12. 말은 안해도
    '12.8.18 9:41 AM (61.76.xxx.120)

    대리만족 느끼시는 분들 있을겁니다.
    너무 어른이 기다보니 애들이 더 그래요.

  • 13. 에구..
    '12.8.18 9:42 AM (180.67.xxx.11)

    정말 속 시원하게 잘하셨어요.
    만약 그런 애놈들 위협에 아무 소리 못하고 당황해서 가만히 있었다면 그게 원글님 아이에게
    더 안 좋게 작용했을 것 같네요. 분명 저 형들이 잘못했는데 우리엄마는 왜 가만 있지? 하면서요.
    잘하신 거예요. 최고!!!

  • 14. ...
    '12.8.18 9:49 AM (122.42.xxx.109)

    결과적으로 별일 없이 끝났고 남의 일이니 잘했다 칭찬하는거죠.
    자기 아들 못살게 구는 놈들 혼내주려다가 그 아들 앞에서 성폭행 당한 엄마도 있어요.

  • 15. 잘하시긴 하셨는데
    '12.8.18 10:19 AM (116.36.xxx.34)

    걔들 너무 무섭지요.
    그래서 님처럼 우리도 해야 하는데, 감히 무서워서 피하는거예요.

  • 16. '
    '12.8.18 1:38 PM (180.231.xxx.87)

    잘하셨어요
    그런애들한테 뭐라할땐 어설프게하면안되요
    정말 죽일것처럼 강하게해야
    좀 찌그러지지 어설프게했다간 개망신 당하기쉽습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합니다요 ^^
    무섭다고 할말 못하거나 하지않죠
    같이 나온 애기한테도 어떤면에서 산교육이됬을거라 생각해요

  • 17. 하이고...
    '12.8.18 7:52 PM (27.115.xxx.228)

    원글님처럼 동네아이들 싹다 모아서 같이 운동하고.. 즐겁게 몸으로 놀아주는 어른 .. 에너지가 넘치는 스타일..너무 좋아요. 대단하구요..
    윗님 말씀처럼
    참 세상이 왜이리 되었는지....
    애효.. 정말 싫다 싫어....

  • 18. 와우~!!
    '12.8.18 9:07 PM (39.119.xxx.100)

    원글님 최고!!!!!!!!!!!!!!!
    아마 아이는 나쁜일에 가만히 당하지만은 않는다...라는걸 배웠을거에요.
    원글님같이 대인배(^^)에 적극적인 성격을 평소에 많이 배우고 자랐을테니까요.
    저 역시 원글님 욕부분에서 ㅋㅋㅋ 웃었는데...그래도 조심 하세요.

  • 19. ㅜㅗ
    '12.8.18 10:33 PM (118.220.xxx.103)

    원글님 행동이 아주 바람직하게 잘 해결한 것이라고는
    물론 말할 수 없을 지언정..(이유 구구절절은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되어 생략) 저는 개인적으로
    원글님의 그날밤의 대응에 완전 '박수'를 보냅니다.
    요즈음의 세태는 정말로 훈계하시는 어른 이 거의 실종이죠.
    그러한 이유야 어찌되었든 관두고요, 잘못된 것에 대해
    야단치는 어른이 그립습니다.저는요..

  • 20. yunii
    '12.8.18 11:04 PM (118.223.xxx.235)

    얼마전에 놀이터에서 중학생쯤 되는 아이들이 주먹질하며 싸우더라구요..
    시간이 4시쯤이라서 엄마들도 많았고 아이들도 많았어요...
    아무도 뭐라고 못하더라구요...
    저는 놀이터를 지나가는 중이여서 애들아 싸우지마~ 큰소리쳤는데 아이들은 들은척도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근처에 있던 엄마들이 저에게 그만하라는 손짓을 하더라구요...
    그 동네에서 유명한 애들이였나봐요.. 저는 옆동네 살거든요.. 정말 지나가는길에 보구서 그런건데..
    같이가던 엄마도 애들한테 해코치 한다고 모르는척 하라고 해서 그냥 지나왔네요..

  • 21. 원글님 정말 잘하셧어요,
    '12.8.19 1:28 AM (78.113.xxx.55)

    아이 앞에선 욕은 나쁘지만 이건 전략이었다! 설명하시고요. 아드님이 나중에 우리 엄마는 나를 위해 용감햇다 로 기억하것,, 정의감을 잘 보여주셧네요.
    어쩌냐,,식의 댓글보고 걱정마세요,
    저 아줌마 건들면 귀찮아지겠다 알았겠지요, 흩어지면 힘없는 아새끼들임,
    겁을 내나 안내나 재보는 거에요, 실제로 경찰 부르면 다 도망가요. 그러니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하시고요 다음에 문제 생기면 꼭 와달라고 하세요,
    후기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 22. 저는
    '12.8.19 1:37 AM (183.96.xxx.177)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인데요.

  • 23. 90..ㅠ
    '12.8.19 1:46 AM (218.236.xxx.66)

    동네에서 애들 모아놓고 잘 노는 아줌마..
    제 머리로는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 24. 어른들이 기기도 지겹지 않아요?
    '12.8.19 2:10 AM (78.113.xxx.55)

    동네 사람 이런 일이 있으면 미리짜고 다 나와 큰소리 내야 됩니다., 여기에 무슨 매뉴얼 따질 필요없어요,
    첫번에 기를 죽여나야 해요. 그리고 한놈씩 사과 받아야해요.
    원글님 처럼 용감한 사람한데 벌벌 기라고 하신분은 엄마한테 성폭행이란 이거 정말 이에요 , 아니면 정말 그런 기사 있나요 ? 아, 그러면 이 새끼들은 좆을 하나씩 잘라버려 !식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뭉쳐 같이 해대면 될 것을 이러니 맨날 기죠.. 이렇게 당당한 엄마들은 안 건드려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선 그냥 익혀온 감각으로 대항할수밖에 없어요,

  • 25. 한국사회에
    '12.8.19 2:29 AM (99.108.xxx.49)

    꼭 필요한 사람이시네요.

  • 26. .....
    '12.8.19 7:07 AM (122.60.xxx.241)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사람...

    원글님이 그런분이신것 같아요...

    갠적으로 그런분들 너무 좋아라합니다.. ^^;;;

  • 27. +++
    '12.8.19 8:54 AM (1.235.xxx.21)

    원글님은 대략 잘하신거에요.

    저런 넘들은 차분히 말해도 못 알아듣고, 스카이콩콩 휘둘러 한두넘 맞으면 바로 경찰 부를 넘들이에요. 그러니 어떻게 해요. 방법이 없어요. 피하거나 원글님처럼 하거나.

    욕 말이죠. 부모가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 욕설 한번 내질렀다 해서 아이가 오~ 우리 엄마 욕쟁이, 욕 배웠네 이러지 않아요. 아이들 욕설, 아이들 폭력성은 그 집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 체득되는거죠. 오히려 그 상황에서 엄마가 피했다면, 아이로선 웬만한 트러블은 해결하기 보단 피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익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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