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외국 대학에 있는데 2년 전에 방학 때 와서 보고 바빠서 못 왔다가
이번 주에 한국에서 학회가 있어서 왔는데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오늘 딱 점심시간만 시간이 된다하거든요.
마침 학회열리는 곳이 저희집에서 40분쯤 걸리는 곳이라 오가는 시간 점심시간하면 세시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제가 아픈거라면 링겔꽂고라도 가겠건만 애가 아프니..
애는 어제 오후에 열나서 병원가서 약 먹고 열은 내린 상태에요.
해열제약발로 열이 잡혀있는거 같아서 그게 좀..
오늘 이모랑 사촌언니 보러 간다고 며칠 전부터 얘기했던터라 새벽부터 일어나 설치고 있구요..애가요.
저도 언니랑 조카랑 너무너무 보고싶어요.흑흑..
오늘 못보면 내년 여름에나 볼텐데.. 아휴..
저도 덩달아 새벽에 깨서 계속 갈등중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