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생선 먹이기...어렵네요. 정말....
1. ㅡㅡ
'12.8.18 12:31 AM (124.49.xxx.196)저도 그래서, 생선 내 돈주고는 안사는데,,
안먹일수가 없네요..
애들이 생선 엄청 잘먹고,
그래소 생선 먹여야 한다며, 남편이 한번씩 조기를 사들고 오면,
애들이 너무 잘먹어요 ㅡ.. ㅡ 정말 이렇게 잘먹는 생선을
엄마가 먹이면서,, 별 생각을 다 해야 한다는게,,
해산물이며, 뭐며,, 어린이집 메뉴에 다 나오고,,
안먹일수도 없고,,
내가 안먹인다고,,그럴수도 없고,,
그냥 생협에서 파는거는 비싸지만,
방사능 검사한다고 하니
가끔 그거나 먹이고 할려고요..
그마저도 반드시 믿을수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처음엔 생수도 사서 쟁이고 했는데,
이젠 다 소용없을듯 합니다.2. ...
'12.8.18 12:33 AM (59.15.xxx.61)너무 힘들지요...ㅠㅠ
저도 원전사고 이후로 생선 내려 놓았는데
고등어만 빼고
서해산 굴비나 조기, 서대등은 먹고 있어요.
동태 대구등 수입 생선도 안먹구요.3. 바다
'12.8.18 12:38 AM (175.112.xxx.47)얼마전 원전사고후 처음 초밥을 먹었어요.맛있더라구요.(ㅡ,.ㅡ) 올해보다 내년이 점점 더 오염범위가 넓어질거고...섭취횟수를 줄여 보고자 하지만 정말 어려운일 같아요. 이젠 생선만이 문제가 아닌듯한게 더 걱정이 되긴해도, 적당히 스트레스 없이 먹으면서 지내기로 했어요.
4. ㅇㅇ
'12.8.18 12:43 AM (180.66.xxx.186)어쩌겠어요? 밖에서 생선 안 먹는 사람들은 극히 찾기 힘들고 남들이랑 외식한번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생선 먹게 되는 경우가 왕왕 생기더군요. 남편 설득은 포기했어요.
저도 밖에 나가선 유별난 사람 되기 싫어 먹는 척 합니다. 맛있더라고요.
그래도 17개월 제 아기는 해산물, 생선 싫어하는 아기로 키우려고 해요. 절대 안먹여요.5. 그냥
'12.8.18 1:00 AM (121.139.xxx.73)먹고있어요
러시아산 동태포를 오히려 맘 편히 먹게 됩니다,
아이들 밥 먹이기 힘들어서 그냥 먹이게 됩니다,6. 저도...
'12.8.18 1:48 AM (58.123.xxx.137)이 문제로 정말 밥상 차릴때마다 고민되서 죽겠어요. 생선만 문제가 아니니까요...
생선이 주 원료인 어묵이며, 게맛살도 그렇고, 그 옛날 소세지도 재료가 어육이더라구요.
원산지도 죄다 국가도 표시 안된 수입산 이라고만 되어있어요. 이걸 어떻게 먹이나요?
우리가 일본산 생선도 꽤 많이 수입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다 어디로 갔을지 생각하면...7. 유령재밌다
'12.8.18 10:44 AM (223.33.xxx.111)저도 마찬가지...
생선 어묵 맛살 소시지 김 안먹은지 오래됐어요
장보러가면 살게없어요
냉동실에 쟁여뒀던 다시멸치도 떨어져가고 힘들지만 안먹이려해요
생선좋아하는 큰따님 주방에서 나는 냄새가 생선굽는 냄새랑 비슷했는지 " 엄마 생선구워요 ? "하면서 달려오더라구요
안쓰럽긴했지만 애들은 안먹이려구요
근데 유치원에서 생선먹고 어묵먹고 하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괜히 말했다가 유난스런 사람이라 할까봐 말은 못하고
애들한달식단표 가져오면 그냥 혼자서 한숨만 폭폭 내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7225 | 갱년기에 꼭 필요한거 | 갱년기 | 2012/09/25 | 1,178 |
157224 |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시는 분들껜 어떤게 도움되나요? 4 | 병문안 | 2012/09/25 | 1,296 |
157223 | 거실에 낮은 책꽂이 지져분해 보일까요? 2 | 32평거실 | 2012/09/25 | 1,318 |
157222 | 급급급/ 1학년2학기 즐거운생활48쪽준비물 2 | 허브 | 2012/09/25 | 1,067 |
157221 | 양가 어른들이 살아계실때 20 | 명절 | 2012/09/25 | 3,849 |
157220 | “인명 가볍게 보지 않는다”던 박정희 “대학생 잡히면 총살” 8 | 111 | 2012/09/25 | 2,014 |
157219 | 나얼의 바람기억이요 2 | 신곡 | 2012/09/25 | 1,743 |
157218 | 싸이을 보면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돼.. 28 | aa | 2012/09/25 | 10,826 |
157217 | 남의 집에서 애들이 담배피고 있는거 보면? 2 | 담배 | 2012/09/25 | 1,361 |
157216 | 들국화 전인권 "사랑한 후에" 들으니 눈물이 .. 12 | .. | 2012/09/25 | 2,737 |
157215 | 초등학교 고학년 어머님들 3 | 알려주세요.. | 2012/09/25 | 1,830 |
157214 | 친척 아이들 용돈 얼마 주면 될까요? 4 | 추석 때 | 2012/09/25 | 2,094 |
157213 | 일품요리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것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요 4 | nn | 2012/09/25 | 2,705 |
157212 | 시부모님 노후대책..속풀이 11 | 난 그러지 .. | 2012/09/25 | 6,763 |
157211 | 표고버섯전 하고 싶어요. 7 | 추석을 앞두.. | 2012/09/25 | 2,042 |
157210 | 삼수생인데 공부를 계속 회피해요. 쓴소리 욕좀 해주세요.. 4 | 수험생 | 2012/09/25 | 3,148 |
157209 | 새우젓이 상하는지요? 5 | 급질 | 2012/09/25 | 2,179 |
157208 | 닭가슴살 | 다이어트 | 2012/09/25 | 949 |
157207 | 수박씨와 엠베스트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4 | 중1 | 2012/09/25 | 3,052 |
157206 | 이외수님 오늘 비공개로 만났다는데.. 14 | .. | 2012/09/25 | 4,305 |
157205 | 혹 추석때 4-5일 해외여행 취소표 구할 수 있을까요? 1 | 시간이 아까.. | 2012/09/25 | 1,202 |
157204 | 아이의 엄마표 떡볶기 사랑 9 | 쫄깃 | 2012/09/25 | 2,677 |
157203 | 여권사진 잘 찍는 곳 추천해주세요. 7 | 원판이 중요.. | 2012/09/25 | 1,804 |
157202 | 친정 언제 다녀올까요?? 3 | ... | 2012/09/25 | 1,228 |
157201 | 일본인들 한국에서 강간 당한다고 난리네요 9 | 키키키 | 2012/09/25 | 3,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