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국화 전인권 "사랑한 후에" 들으니 눈물이 줄줄~ ㅠ

.. 조회수 : 2,743
작성일 : 2012-09-25 19:49:50
제가 30대 중반이라 전인권세대는 아니지만 어제 놀러와에서 보구 
치명적인 목소리에 반해 검색하다 보니 ..  다른 노래도 좋지만 아~~    "사랑한 후에" 는 정말... ㅠㅠㅠ  
어떻게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ㅠ

목소리가 갈라지는 게 살짝 몸상태가 안좋으신 시기인거 같은데 그래서 더더더~  가슴을 후벼파네요 ㅠ




IP : 59.18.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7:49 PM (59.18.xxx.93)

    http://blog.naver.com/clc9988?Redirect=Log&logNo=150108880622&jumpingVid=8EDE...

  • 2. ...
    '12.9.25 8:17 PM (220.72.xxx.168)

    들국화 노래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노래예요.
    전인권의 목소리도 좋지만, W & Whale이 들국화 헌정앨범에서 다시 부른 '사랑한 후에'도 담백하니 참 좋아요.
    두 사람의 목소리를 나란히 연속해서 들으면 하염없이 센치해진다는...

  • 3. 과거
    '12.9.25 8:23 PM (175.115.xxx.106)

    저에게 들국화는 암울했던 과거속의 밴드예요.
    한참 왕성하게 활동할때에 저는 전교조 운동으로 학교에서 쫒겨나는 선생님들을 봤었고,
    입시스트레스와 가정의 불화로 자살한 친구들을 보내고 있을때였어요.
    제 고등학교 시절은 그렇게 암울하게, 전인권의 처절하고 지친 목소리처럼 지나간거같아요.
    지금은 애써 찾아듣지 않는 노래들이 되었구요.

  • 4. 제리맘
    '12.9.25 8:23 PM (112.152.xxx.17)

    알 슈트어트 의 베르사이유궁전을 번안한 노래예요.
    원곡도 들어보세요

  • 5. ..
    '12.9.25 8:34 PM (119.207.xxx.218)

    들국화 너무 좋아했었는데 반갑네요.
    그것만이 내 세상, 매일 그대와, 사랑한 후에, 사랑일 뿐이야등등
    좋은 곡이 너무 많고, 지금 들어도 몇십년전 음악인데 전혀 촌스럽지 않고
    들을때마다 가슴을 울리네요.
    다시 한번 들국화의 전성기가 오길 빌어봅니다.

  • 6. 거의 25년전 제 첫사랑이 광팬
    '12.9.25 8:50 PM (112.173.xxx.133)

    오래전 저의 첫사랑이 들국화 광팬이었어요
    이 노래 저도 참좋아하는 노래이고
    원곡도 좋지만 전인권 노래가 더 절절하죠
    간절했지만 어긋나기만 하는 우리 둘의 사랑이 안타까워 까만 밤을 가슴을 태우다 집 앞 해운대 바닷가에서 밝아오는 새벽 바다를 보며 듣던 이 노래는 긴 세월이 흘렸지만 조금은 덜 하지만 여전히 아픈 노래군요
    잘 살아 내 첫사랑 남.자.사.람.아~

  • 7. 전인권이
    '12.9.25 9:53 PM (14.52.xxx.59)

    팝송을 상당히 많이 불렀어요
    앨범 하나 내고 콘서트로 활동할땐 반 정도를 팝송으로 채웠는데
    오리지널보다 오만배 훌륭했죠
    자주 부르는 he ain't heavy도 그렇지만 배드핑거 노래라던지,스틱스노래 다 오리지널보다 탁월하게 불렀어요
    그 목소리 회복됐다고 하는데 솔직히 들국화라고 이름 짓기전부터 팬인 사람들한테는 회한입니다
    세상천지 그 목소리보다 좋은 목소리가 없는데,,어쩌자고 저렇게 관리를 안해서 ㅠㅠ
    어제 유재석도 울었지만 초창기 전인권 목소리는 울음도 안 나오면서 오감을 마비시키던 목소리였죠
    이 목소리 들었던 사람은 아마 평생 기억할겁니다

  • 8. 옛기억
    '12.9.25 10:00 PM (175.208.xxx.105)

    전 원곡보다 전인권이 부른 노래를 먼저 들어서인지
    '사랑한 후에' 가 더 좋아요.
    정말 노을진 하늘이 떠오르는 공기 중에 떠도는 듯한 허무가 좋아요..
    얼마전 한영애가 부른 '사랑한 후에'를 들으며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제 젊은 날은 다 어디로 갔는지 ...
    제 두번째 사랑과 들국화 노래를 볼륨을 한껏 높여 들으며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사랑이 애틋해 지는게 아니라 그때의 내 모습이 그리워져요.
    제 친구는 '매일 그대와' 라는 노래로 프러포즈 받았네요.^^

  • 9. 들국화
    '12.9.25 10:31 PM (113.60.xxx.80)

    정말 지금들어도 명곡이에요...세월이 흘러도 하나도 후지지도 구리지도 않고...
    오히려 더 빛이나요...

  • 10. 소나타
    '12.9.25 10:52 PM (14.32.xxx.107)

    저도 1집앨범때의 전인권님 목소리가 좋아서
    성대결절후의 라이브앨범은 안듣고 초반 곡들만 들었어요
    그런데 전인권님 다시 회생하시니 탁한 목소리가 더 전인권님의 생과 일체되면서 후반 라이브앨범들을 듣게되더군요
    또한 앨범은 있으나 듣지않았던 후반 전인권솔로 앨범들이 가슴 절절히 전인권님의 삶과 오버랩되면서
    살아 감동을 주더군요
    요즘은 "요즘의 나" "떠나기전에" 이런곡 운동하며 들어요

  • 11. 소나타
    '12.9.25 10:59 PM (14.32.xxx.107)

    동영상은 요양원 나오고 몸이 회복 아직 안될때 같네요
    발음도 어눌하고

  • 12. 제가
    '12.9.26 4:50 PM (125.177.xxx.190)

    정말 좋아하는 노래예요.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울컥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65 윤여준 뺏긴 새누리당 아쉬움의 탄식 .. 2012/09/26 1,415
157764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25일 대선출마 선언후 지지율이 5.. 1 탱자 2012/09/26 2,032
157763 회사에서 전세대출 얼마까지 해주세요? 3 전세대출 2012/09/26 1,611
157762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왔네요. 흐흑. 8 2012/09/26 1,944
157761 지역별 제삿상사진으로 된 곳 없나요? 1 ... 2012/09/26 1,300
157760 모카포트가 나을까요 브리카가 나을까요? 9 모카포트 2012/09/26 2,349
157759 취득세 감면은 신규 분양 아파트도 해당되나요? 3 문의 2012/09/26 1,229
157758 크롬에서 미디어플레이어 재생이 안돼요. 2012/09/26 1,064
157757 저 알부자예요. 58 자랑질.. 2012/09/26 16,374
157756 전세 거래) 지금 사는집이 안빠지게 생겼는데, 미리 가계약했어요.. 7 2012/09/26 1,872
157755 속물같은 질문이지만, 시댁이나 친정쪽에서 물려 받을 재산이 얼마.. 14 유산 2012/09/26 4,327
157754 골든타임 시즌2 -아고라 청원 하실분 요기로~ 3 히히 2012/09/26 1,374
157753 임플란트 ct촬영 .. 4 꿈꾸는날개 2012/09/26 2,272
157752 면역력 강화엔 역시 홍삼인가요? 2 ... 2012/09/26 2,827
157751 안철수 관련 추석전에 터질줄 알았어요 12 하늘아래서2.. 2012/09/26 3,767
157750 이 포도주 좋은 걸까요? 포도주 가격.. 2012/09/26 1,240
157749 문재인이 윤여준 영입할려고 한 건 이해가 되는데.... 24 나만 그런가.. 2012/09/26 2,247
157748 월 천이상의 직업 가운데..공대 교수 30 댓글보고 2012/09/26 7,034
157747 추석 차례지낼때요... 3 제사 2012/09/26 1,186
157746 비슷한거에요? 8 ... 2012/09/26 1,096
157745 유해진의 매력이 뭔가요? 19 .... 2012/09/26 9,850
157744 초1학년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19 깨구리 2012/09/26 2,010
157743 발음도 안좋고 목소리도 안좋고.. 1 발음이 안좋.. 2012/09/26 1,746
157742 거들떠 보지 않던 가방에 필이 꽂혀서 6 .... 2012/09/26 2,330
157741 너무 자식과 가정밖에 모르는 친구 싫어요. 34 --- 2012/09/26 1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