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시코시 브랜드는 선물로 어떤가요?

고모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2-08-18 00:16:11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사는 고모에요
조카가 둘이 있는데.. 첫째는 돌도 되기전에 잠깐 보고, 둘째는 사진으로밖에 못봤어요
제가 아이도 없고 먹고사는게 바쁘다보니 진짜 너무 무심한 고모였더라구요
길에 조카또래 애들 지나가는거보면 조카생각에 좀 미안해지고 그래요
뭔가 좀 사서 보내주고싶어도 애기땐 차라리 옷이며 용품 고르기가 쉬웠는데
지금은 나이들이 5살, 7살이 되니까 옷사이즈도 도저히 모르겠고(제가 애가 없어서 더 그런거같아요) 장난감도 도대체 뭘 사줘야하는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엄마한테 여쭈어보면 엄마도 잘 모른다고 하시고..
한번은 엄마께 돈을 드리고 대신 좀 사달라고 했더니 애들 내복을 사주신거에요 ㅠㅠ
애들은 아무래도 장난감이나 뭐 그런게 더 좋을거같은데.. 애들 좋아할만한건 정말 모르겠어요
새언니한테 여쭈어보면 괜찮다만 하고.. 오빠는 말할것도 없어도 다 필요없대요 
그래도 고모라고 얼굴도 못본 고모인데 조카들이 절 챙겨주더라구요
무슨날 되면 카드도 보내주고.. 

전 애가 없어서 아이들 옷이나 장난감에 진짜 심하게 무지해요
평소에도 아동복코너나 장난감코너에도 갈일이 없다보니 더 그런거같아요

그러다 얼마전 오시코시샵을 지나가게되었는데.. 퍼뜩 조카들 생각이 나더라구요
여기는 미국이 아니라서 폴로 같은건 다운타운에 가야하거나, 가더라도 디자인이 그다지 이쁜게 없어요
원체 제가 사느곳이 패션테러리스트의 나라다보니.. ㅠㅠ
주변에 한국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여기 옷 색깔이 아이옷인데도 무지 칙칙하다고 싫어하더라구요

이번엔 정말 꼭 인터넷으로 사는 선물말고 여기서 직접사서 소포로 부쳐주고싶은데요
오시코시 브랜드는 어떨까요? 선물로 받기엔 좀 후졌을까요?

아니면 장난감중에 남자아이 7살 5살 짜리 애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은 어떤게 있을까요?

고모노릇한번 하게 도와주세요 ^^;;;
IP : 50.101.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12:31 AM (114.201.xxx.24)

    요즘 우리나라에서 오시코시 브랜드 완전 헐값에 팔아요. 싼맛에 사지요. 디자인도 우리나라옷보다 별로고 값도 싸고 선물로하기엔 별로인겅같아요.

    레고나 로보트사주세요.

  • 2. 고모
    '12.8.18 12:35 AM (50.101.xxx.164)

    에고.. 그렇군요 큰일날뻔햇어요
    답주셔서 고맙습니다 ^^;;

  • 3. 음..
    '12.8.18 3:40 AM (175.125.xxx.117)

    네 오시코시 옷은 선물로는 별로요..울애 아기때 티셔츠 샀다가 빨았는데 바로 이염되서 환불했어요.

    조카들이 우리나라 사는거죠?? 울아들 7세인데 또봇 완전 좋아합니다..이게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건데 종류가 아주아주 다양합니다..기왕사주실거면 최신형으로^^
    5,7세 남자아이 둘이니까 2개 다른걸로 사주면 둘이서 엄청 잘놀꺼예요. 이미 있을지도 모르니 물어보시구요.
    아이고야..이건 국산이니까 안되겠네요.

    레고 시스템사이즈도 좋아요. 5세에겐 살짝 무리일수도 있지만 7세는 잘가지고 놀거예요. 너무 큰 세트 말고 작은통으로 두개정도 사주면 혼자서 만들고 놀더라구요.
    엄마입장에선 레고같은거 좋아요..소근육발달에도 좋고 레고가 꽤 커서도 갖고논다니까요.

  • 4. 고모
    '12.8.18 4:29 AM (50.101.xxx.164)

    윗님 친절한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제 친구가 오시코시옷을 주로 입히길래 동네에 오시코시샵이 있길래 저도 한번 생각해봤거든요
    레고로 알아봐야겠어요 ^^ 고맙습니다

  • 5. 가격은
    '12.8.18 9:13 AM (124.54.xxx.45)

    원래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닌데 이월 제품을 저렴하게 많이 팔아요.그래서 브랜드 이미지가 좀 떨어지긴 해요.근데 질이 안 좋다고 하는데 질은 정말 좋던데요.
    이번에 아이가 초등생되면서 옷이 많이 필요해서 오시코시에서 정말 수십벌 사서 입히는데 면도 짱짱하고
    가격대비 최고던데..그 전엔 백화점 다른 브랜드들 많이 입혔어요
    옷은 보령에서 만드는데 미국이나 다른 나라와 달리 직접 만드는 거라ㅡ상표만 로얄티
    질은 좋아요.정말 편하고 색감 다양하고 유행에도 잘 따르고 갭보다 훨씬 나아요.
    원래 정상가는 저렴한 편은 아니예요

  • 6. 소소한기쁨
    '12.8.18 9:36 AM (121.132.xxx.72)

    우리나라 오시코시랑 미국 오시코시가 좀 다르더라구요. 같은 디자인 옷도 있고 다른 옷도 있고. 아마 보령에서 추가로 더 제작하나봐요. 옷이 좀 딱딱하다고 해야하나...남자애 옷은 고만고만 한데. 여자애 옷은 별로....
    근데 질은 짱짱하던데요. 빨아도 변형이 적고, 헤짐도 없고....옷감은 짱짱하나....디자인은 그냥저냥이네요.
    세일 안한다면 다른옷 사겠네요. 세일품목이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15 서울신문 철수의 배려 고맙다. 1 .. 2012/09/28 1,004
158414 안철수 캠프에 가려면 1 궁금 2012/09/28 998
158413 아~ 피부가 나이따라 가고있어요. ㅠㅠ 맘처럼 2012/09/28 959
158412 초1 생일파티, 피자헛과 티지아이 중 골라주세요~ 1 ... 2012/09/28 1,366
158411 사랑아,사랑아에서 승희와 박노경 검사가 남매간? 3 ... 2012/09/28 1,823
158410 그럼 연기 잘 하는 여자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41 행인_199.. 2012/09/28 3,747
158409 저희 애가 절 더 사랑하는거 같아요. 6 사랑해 2012/09/28 2,613
158408 시 외삼촌의 멸치. 9 선물 2012/09/28 2,209
158407 YG 주식 지금보니 10만원 근처까지 갔네요. 8 .. 2012/09/28 1,955
158406 어제 웅진씽크빅 계약했는데, 부도랑 상관없겠죠? 1 웅진 2012/09/28 2,799
158405 색맹 색약 엄마가 보인자면 아들은 백프로인가요? 14 생물 잘하신.. 2012/09/28 6,179
158404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왜 쓰나요? 3 ... 2012/09/28 1,153
158403 사랑아 사랑아 본 이후로 오늘이 제일 통쾌하네요. 4 .. 2012/09/28 2,140
158402 문재인의 싸이 강남스타일 패러디 보셨어요? 정말 신나네요. 9 ^^ 2012/09/28 1,955
158401 불갈비 양념법 알려주세요~~~~~~ 4 2012/09/28 2,813
158400 와인에 대해 아시는 분 3 질문드릴게요.. 2012/09/28 804
158399 032 773으로 시작하면 인천 어느 동인가요? 1 전화번호 2012/09/28 903
158398 욕실 타일사이 줄눈 락스로 가능한가요? 12 시멘트곰팡이.. 2012/09/28 10,263
158397 이쯤에서 종이투표함 문제를 대대적으로 제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4 ... 2012/09/28 723
158396 공대 나오신 분들....공대>MBA>IB....문의 6 월 수입 천.. 2012/09/28 3,832
158395 갈비셋트가 기가막혀 급 질문 4 아찔 2012/09/28 1,525
158394 [문재인TV]생방송안내-말바우시장/논산훈련소/대전역전시장/유창선.. 2 사월의눈동자.. 2012/09/28 1,610
158393 안철수 키워먹으려던 경향과 한겨레까지 물고뜯기 시작 26 배꼽이더커 2012/09/28 2,124
158392 벽에난 못 자욱 어찌하나요. 6 원상복구 2012/09/28 1,151
158391 어제했던 드라마 오늘 무료로 볼 수 있는 싸이트 없나요?? 38 시청자 2012/09/28 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