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펀지에서 상담원에게 싸가지없이 말하던 젊은여자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2-08-17 21:16:20

스펀지에서 '화'관련인데 다산콜센터에서 걸그룹 멤버하나가 상담원 노릇을 하는데..

마지막에 결국 울어버리고 마네요..

목소리만 들어도 재섭는 젊은 여자앤데 깐죽 깐죽 거리다가 마지막으로 '야'라는 반말과 함께 생각이나 하고 상담하란 둥 재수없어로 마무리하는군요..

어찌나 싸가지없는 말투던지 그 방송보면 지 목소리인거 알겠죠?

다산콜센터에 정말 별별 상담을 다 하네요...만화 주제가 앞부분 불러달라고 하질 않나...명동에 와서 다짜고짜 파스타 집 알려달라 하질 않나..

우리 나라 사람들 유난히 얼굴 안보인다고 전화로 함부로 말하는 거 같아요...여간 그 싸가지없이 말하던 그 젊은 여자애 목소리는 정말 잊혀지지 않네요...쯥

우리 모두 콜센터던 상담받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말 좀 하지 맙시다..

IP : 124.55.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17 9:18 PM (203.142.xxx.231)

    저도 보다보니 신경질이 확 나더라구요.
    저는 이름이 남자이름인데, 시비거는 전화 대부분이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야?" 이렇게 시작하네요
    얼굴이 안보인다고 인격이 안보이는것도 아닌데..

  • 2. 뭐 그런 인간들이...
    '12.8.17 9:23 PM (116.123.xxx.221)

    신호음대신.. 전화통화 녹음되고 번호 추적도 된다고 미리 경고했으면 좋겠어요.

    어디 관공서에서 민원 전화 받을때 그 안내멘트 넣었더니
    욕설이 확 줄었다더라구요.

  • 3. ZEBE
    '12.8.17 9:29 PM (118.34.xxx.244)

    저희 사무실에서도 가끔 막말하는 전화가 오는데 저희 실장님께서 팁 하나 알려주시더군요. 막말 하기 시작하면 그러면 이제부터 통화 녹음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전화에 있는 아무 번호나 꾹 누르면 전화기에서 삐~~소리가 나는데 그때부터 말투가 바뀝니다....

    감정노동자도 인격체이고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는 사람만이 대우받을 자격있다고 봅니다...

  • 4. ...........
    '12.8.17 9:56 PM (180.224.xxx.55)

    전 정말.. 막말하는사람도 아니고.. 전혀 그런.. 사람과는 거리가 먼데요 다산콜센터야 친절하고 상식적이니 그런일 없는데.. 일반 회사에.. 문의할게 있어서 전화했는데.. 그회사가.. 좀.. 일반회사와는 다르게.. 굉장히.. 저렴한.. 가격의업체임.. 상담하는데 완전 절놀리듯이 말하더군요 .. 너무 화가나서.. 전 고객이고 그쪽은.. 직원인데.. 그런걸 떠나서.. 일단 그분이.. 일을 처리해야하는 입장이니.. 정말 거만하더라구요 전 그날 하루종일 기분나쁘고.. 그거 때문에.. 괜희 엄한사람에게 화낸적있네요 ..

    그냥 오늘 그프로 보면서.. 그생각났었어요

    저도 녹취해서 그업체 사장에게 들려주고싶었다는...

  • 5. 저 상담원이에요...
    '12.8.17 10:00 PM (121.174.xxx.195)

    제 직업이 서비스센터 상담원입니다.
    감정노동자라고 하죠...
    정말 별별 사람들 많습니다.

    반말하는거요?
    제품 고장나서 화나서 그럴수 있어요.
    차라리 욕하고 반말하는건 그나마 나아요..
    자기 분풀릴때까지 욕하고 화내다 끊거든요.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많다는걸 상담원하면서 느꼈어요.
    그래도 아직은 인사하면 수고합니다로 시작하고
    안내멘트 다 할때까지 수고하세요 하고 마지막인사 받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위안이 되죠.
    정말 별별 사람들 다 있어서 자게에 매일 에피소드쓰면 책한권 나올껄요.

  • 6. 저 상담원이에요...
    '12.8.17 10:02 PM (121.174.xxx.195)

    아 ..녹취 윗분 말씀하시는데...
    그 녹취가지고 시비 더많이 걸어요.
    니들 녹취되는거 다 알어 하면서
    상담원들 실수나 꼬투리잡는 사람들도 많아요.

  • 7. 이해 안가는게..
    '12.8.17 10:09 PM (116.46.xxx.50)

    다산 콜센터.. 미친 인간들 상담 다 해 줘야 하나요?
    노래 불러달라거나 잊어버렸는데 아까 초반 몇몇 얘기 말이에요.
    그런것은 정말 희롱이잖아요. 그런 사람은 경찰에 경범죄로 잡혀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서로 가치있는 일로 상담하다가 소리 높아질 수는 있다고 보지만요.
    저런 어처구니없는 상담내용은 그런 서비스 안한다고 다시 또 전화하면 고소한다고 해야 할것같아요.
    그거 시청하는데도 욱!!하고 올라오네요

  • 8. 경험자
    '12.8.17 10:37 PM (124.51.xxx.19)

    얼마전 00전자서비스센터 상담사로 잠깐 근무했었어요
    김치냉장고 고장건으로 접수한 남자 고객이었는데 목소리는 20초반 됬으려나..저질스런 욕을 계속 퍼붇더군요
    더 웃긴건..옆에 엄마가 있었거던요.아들이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쌍욕을 하는데 말리기는커녕 더 부추기더라는..
    불쌍하더군요.그리 무식하니 어데가서 사람대접 못받겠다는 생각도 들고..

  • 9.
    '12.8.17 11:03 PM (1.245.xxx.186)

    콘프로스트 먹었는데 왜 호랑이힘이 안생기냐는 사람 제정신 아닌거같아요
    애들하고 막 웃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560 얼굴부종이 신장기능과 관련있을까요? 6 신장내과? 2012/08/18 8,064
140559 고쇼 재미있네요 3 올림픽특집 2012/08/18 1,941
140558 타겟이 언제부터 타깃이 됐죠? 2 ... 2012/08/18 777
140557 급하게 프린트 해야할 경우... 10 프린터 2012/08/18 3,310
140556 에어컨 겨울에 장만하면 많이싸나요? 3 ㅁㅁ 2012/08/18 1,443
140555 마음 다스리는 법 아시는 분 8 Alexan.. 2012/08/17 1,837
140554 허시퍼피 ..신발 어떤가요? 5 신어보신 분.. 2012/08/17 2,355
140553 논술가르치는 애 어머니가 문자를 보냈는데요 41 논술샘 2012/08/17 12,271
140552 뽀롯이 뭔가요? 4 아이가 2012/08/17 1,106
140551 코즈니 비즈쿠션 같은 거 만들고 싶어요. 초보재봉 2012/08/17 639
140550 남자가 말하는 '유머 있는 여자'의 진짜 의미 1 ^^ 2012/08/17 4,754
140549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에요~ 1 케이 2012/08/17 817
140548 더운나라 사람들이 못사는이유가 10 ㅁㅁ 2012/08/17 4,656
140547 나이 먹을수록 굵은 다리 때문에 옷 입기가 힘들어요 1 RMdm 2012/08/17 1,292
140546 사람이 살다보니 많이 잊혀지는군요.... Time After T.. 1 시크릿매직 2012/08/17 1,152
140545 목동2단지근처 5 우리랑 2012/08/17 1,385
140544 [관람후기] 비 주연 알투비 - 스포없음 12 별3 2012/08/17 2,266
140543 더위 추위 둘 중 뭐가 더 싫으세요? 19 ..... 2012/08/17 2,389
140542 슈퍼스타 k4에 강용석 나왔네요..-_-;; 1 미티겠음.... 2012/08/17 2,198
140541 남의 신체 특징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 6 이런 사람 2012/08/17 1,998
140540 여중학생 스쿼시 좋아할까요 1 ?.. 2012/08/17 701
140539 해피타임 소나기 강호동과 포동이 1 포동ㅎ 2012/08/17 1,016
140538 덥지않으세요? 7 ㅜ ㅜ 2012/08/17 1,399
140537 꼼수 듣는중 가슴이 답답해요 8 꼼수 2012/08/17 2,102
140536 치매 판정 받으면 혹시요...... 3 ..... 2012/08/17 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