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사고가 난지가 언제였던가요..
굉장히 오래된거 같은데..
2011년 3월 31일날 났군요..
후쿠시마 원전사고..엄청난 방사능 유출..세슘이 날아들고..플루토늄까지 섞여서 날아든다는..
그날의 재앙이후..완전 생선을 끊었네요
그날 이후로 단 한번도 생선 먹어본적 없어요ㅠ.ㅠ(원래 굴비 갈치 이런거 엄청 좋아하는데요ㅠ)
그리고 전복도 한번도 안먹었네요ㅠㅠ
전복도 너무 좋아하는데..아..정말 마트에서 장볼때도 생선 해산물 코너는 쳐다도 안보고 와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옆집에서..솔솔..석쇠에 굽는듯한..노릇노릇한 고등어나 삼치구이 냄새가 날아들면..
정말 미쳐버리겠네요..어디선가 아주 노릇하게 맛난 갈치를 굽고 있는 냄새가 나요
그냥 자동반사로 침이 고이고..
전복죽도 너무 먹고 싶은데..참아요 ㅠㅠ
요즘 제주 앞바다엔 갈치가 한마리도 안잡힌다죠..
어민 생활 30년만에 이런일 첨이라던 한 어부의 이야기도 잊혀지지 않아요..
왜이런걸까요..바다는 이미 엄청 오염이 되었을꺼란 생각..
이런 생각하면 다시 맘을 잡고 그래..생선 먹음 안되지..이렇게 생각하다가도..
어느 집에선가..생선구이 냄새가 나면 미치겠네요..ㅜㅜ
예전부터 유명한 피맛골 안쪽의 갈치조림 유명한 집이나 광장시장 광화문 좁은길일대의 생선구이집은
지금도 장사가 잘 될까요
그동네 골목길을 지나칠라면 퍼져나오는 구이 냄새에 정신이 혼미했었는데,,
82님들 생선 구워 드시고 사시나요?
삼치구이나 고등어구이 드시나요?
전복같은 해산물두요
정말 이러고 살아야한단게 너무 슬픕니다 언제까지 안먹고 버틸수 있을런지..ㅠㅠ
요새 길에 지나가다가도 기사식당같은데 생선구이 이런거 써있으면 그 간판글보고도 침 흘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