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혼자 살 팔자라는것이 있나요??

그립다 조회수 : 15,487
작성일 : 2012-08-17 15:06:06

제가 어디에서 제 사주를 보면요 띠가 세니 결혼을 늦게 해라. 안그럼 남편이 바람 피던가 죽던가 한다.

라고 나와요. 제가 띠가 용띠입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에 사주를 좀 보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제 사주를 보시더니 남자를 제가 피한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저 남자 무지하게 좋아하는데요.

이상하게 선을 보던가 소개팅을 하면 제 맘에 안들면 두번 안보고요. 제가 좀 남자 얼굴을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주에 재가 있는데 관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혼자 살 수 있으니까 차라리 돈을 모으라고 하더라고요.

제 사주에 금이 세개가 있는거 같은데요. 평범하게 그냥 그렇게 생긴 사람은 싫더라고요. ㅠㅠㅠ

눈이 높은건지... 그리고 또 남자 만날 환경도 안되고요. 그렇다고 굳이 제가 찾아 나서는것도 아니고요.

이젠 뭐... 그냥 혼자 살까? 돈 모아서 그냥 혼자 편하게 살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주를 보면 남편될 사람이 학벌이 좀 있고 잘생기게 나오거든요. 그런데 ㅠㅠㅠ 제가 주로 짝사랑만 해서요.

연애 다운 연애 못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올립니다.  제가 사주 볼때나 점 볼때 물어봐요. 혹시 혼자 살 팔자 아닌지

실망 안할테니 알려달라고요. 그런데 나는 외로움을 타서 혼자 살 팔자는 아니라 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제가 다 맘에 안들면 두번 안만나고 해서 그런것도 있고요.

즉.. 남편복은 없는데 자식복은 또 있다 라고 하셔서요.

대신에 36살부터 46살까지 재물운이 들어와 있다. 라고 하셔서요.

이제 ㅋㅋ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결혼 못한다고 실망은 하지 않을테지만... 노후 생활을 위해서 열심히 돈이라도

모으고 취미생활도 해 보려고요.

아.. 그리고 제가 6살 16살 26살... 숫자 6일때 운이 바뀐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그런지 작년 36살때 독립해서 살고 있고요.

그런데 정말 혼자 살 팔자가 있긴 한가요?

추가 -

저 20대후반까지 다녔던 회사 남자 대리가 이야기 하기를... 20대 초반에 사귀던 여자가 있었는데 결혼을 하려고

신부쪽에서 점을 봤는데요. 궁합이요. 둘이 결혼하면 남자가 죽는다고요. 즉 여자 과부 될 팔자라고요.

그래서 신부쪽 부모가 말려서 안했는데요. 그래도 그 대리는 하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거 안믿으니까요.

그런데 그 점쟁이왈... 둘이 결혼하면 여자가 과부가 되지만 둘이 결혼 못하면 남자는 평생 혼자 살 꺼다. 라고 했다고..

그런데 그 대리 지금 45살입니다. 아직 혼자 입니다.   지금도 저만 보면 여자 소개 시켜달라고 합니다. ㅋ

IP : 211.58.xxx.1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7 3:12 PM (112.223.xxx.172)

    저희 회사에 사주를 좀 보시는 분..
    이것부터 좀 에러네요. 그런 사람 서울에만 30만명쯤 됩니다.
    자꾸 점보면 스스로 그렇게 살아집니다. 점괘대로요.

  • 2. 동료가
    '12.8.17 3:16 PM (121.160.xxx.196)

    46살인데 남자들한테 인기는 엄청 많은데 결혼 못한다고 사주에 나온대요.

  • 3. 예전
    '12.8.17 3:25 PM (125.135.xxx.131)

    제 남친이 그런 사주라..
    엄마가 그러길래 안 좋은 면도 있고 해서 헤어졌어요.
    혼자 사는 사주라는데..
    어떻게 결혼하겠어요..
    이 사람은 제가 봐도 여자는 따를지 몰라도 결혼은 좀 그랫거든요.

  • 4. 지나가다..
    '12.8.17 3:51 PM (118.34.xxx.115)

    관이 왜 없어요? 생년에 떡 하니 떠 있는데...^^
    원글님에겐 관이 火기운인데 지상에 水기운이 강해서 남자가 발을 못 붙였어요. 흘러온 시간과 환경도 더 그랬고.
    그 직장분 의견과 달리, 남자분들이 본인을 좀 못견뎌해요. 본인 주장, 고집이 강하니 생각으로만 남자를
    만나고 현실에서는 성사되기 힘들죠.
    결혼을 못할 팔자는 전~혀 아니구요. 내년과 후년에 인연이 생길 거 같네요. 저도 공부중이니 너무 맹신은 마시고요^^

  • 5. 저도...
    '12.8.17 3:56 PM (124.54.xxx.76)

    좀 봐 주세요...
    74.3.16 음 새벽 1시 태어났어요...
    여자구요...
    죄송...

  • 6. 결혼은 안하고
    '12.8.17 4:04 PM (210.221.xxx.46)

    애가 사주에 둘이라고 나오면요
    애가 둘 있는 곳과 어떻게든 인연이 되겠지요
    둘 있는 집 조카들과 유난히 가깝다든가.
    인연은 어떻게든 이어진다네요.

  • 7. 저도좀
    '12.8.17 4:06 PM (58.120.xxx.4)

    78년 12월 27일 음력 오전 11시30분 좀 봐주세요.

  • 8. 그립다
    '12.8.17 4:12 PM (182.219.xxx.16)

    지나가다 님... 저도 공부 하고 싶은데요. ㅋㅋ 쉽게 할수 있는 책은 어떤것이 있나요? 좀 알려주세요.

  • 9. 지나가다
    '12.8.17 5:19 PM (118.34.xxx.115)

    김동완의 사주명리학 시리즈 1권부터 쭉 읽어나가는 것 추천합니다. 시중에 역학 초보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 정말 많아요. 고전들(적천수, 난강망 등)은 첨에는 너무 어려우니 가벼이 기초개념부터 알 수 있는 책들 읽어보세요.
    그리고 만세력을 볼 줄 알아야해요. 이걸 통해 본인 사주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나 아는게 먼저에요. 그걸 안 다음 글자 하나 하나의 이치를 알아나가는게 그 담이구요.


    http://www.goodcycle.com/alib/

    ->여기서 본인 생년월일 쳐보면 됩니다. 오행으로만 보면... 파란색은 木, 빨간색은 火, 노란색은 土, 흰색은 金, 검은색은 水랍니다.

    위에 두 분.. 원글님 댓글도 달까 말까 사실 고민했어요. 실력이 봐드리고 뭐할 게 아니라서..답글 못 드려 죄송해요ㅠ

  • 10. 지나가다님
    '12.8.17 5:47 PM (121.145.xxx.84)

    감사합니다 덕분에 만세력 봤는데 까막눈이네요..
    ㅠㅠ제가 어디가면 금체질이랬는데..
    목은 하나도 없고
    화1 금2 수2 토3 이렇게 나오는데..저도 남자가 있긴 한것 인지 너무 궁금해요..ㅠㅠ

  • 11. 저기
    '12.8.17 8:38 PM (121.139.xxx.140)

    김동완님 책은 호불호가 갈려서요
    따로 검색해서 초보가 많이 보는 책 찾아보세요

  • 12. ..
    '12.8.18 1:51 AM (110.13.xxx.91)

    제 동생도 혼자 살 팔자 라네요.
    결혼후 곧 이혼해서 액땜이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답답합니다.
    사주에 화가 없데요..

  • 13. 그립다
    '12.8.19 7:24 PM (58.233.xxx.162)

    조화와 균형님.. 잘 읽었습니다. 답답한 맘이 좀 사라지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역학 공부 좀 한번 해봐야겠네요.

    제가 지병은 없고요. 제 사주에 수술할일이 있다는 말을 듣기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쌍꺼풀수술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여지껏 만났던 사람이 임자 있는 사람도 없었고요. ㅋ
    사실 연애 다운 연애 못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님 말처럼 정말 제가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에게 고마운 맘 가지면서 님 말처럼 살아야겠네요.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하루 하루 즐겁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84 정수장학회·영남대 환원해야 진심 2 2012/09/26 1,295
157483 조금이라도 굽 있는 신발 못 신는 분들 계세요? 11 아푸다 2012/09/26 2,576
157482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헥헥거려요 6 .... 2012/09/26 13,174
157481 어떤 성격인지 보이는 김하늘 2 슬픈 2012/09/26 12,366
157480 소비자원 세제비교 발표!! 2 비교 2012/09/26 2,592
157479 더치 페이 이야기에 울컥해서 10 막내며느리 2012/09/26 3,587
157478 이 대통령이 식사자리서 한 말 '일파만파' 8 세우실 2012/09/26 3,251
157477 장거리 시댁갈때 어떻게 입으세요. 7 복장 2012/09/26 2,157
157476 참나!! 2등급(한우) 사태로 뭘해야 하나요??? 12 주부 2012/09/26 9,722
157475 갱년기의 추석 소감 3 골골 2012/09/26 1,961
157474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영화표 3 cgv 2012/09/26 1,263
157473 “천안함 사건 해역서 기뢰폭발” 첫 증언 나왔다 .. 2012/09/26 1,451
157472 명절에 먹을 음식 공유해보아요 5 써비 2012/09/26 2,001
157471 밤에 아이들 텐트에서 자는거 추울까요? 20 10월초 캠.. 2012/09/26 2,397
157470 결국 수서역으로 ktx 정차역이 결정 됐군요. 3 ... 2012/09/26 2,696
157469 어이없어요 1 2012/09/26 1,392
157468 아침대용 두유 어떤거 드세요? 1 ... 2012/09/26 2,291
157467 싸이 맥도날드 진출 2 진홍주 2012/09/26 2,140
157466 살림 알뜰히 못하는것도 한심한거 맞아요. 2 ㄹㅇㄹㄷㅈ 2012/09/26 1,717
157465 드럼세탁기에 액체세제 투입 어떻게 하나요? 4 질문 2012/09/26 7,077
157464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던 파프리카랑 양배추가 얼었는데 어떡할까요?... 3 파프리카 2012/09/26 1,950
157463 추석 메뉴들을 만들까 해요... 4 남편을위해 2012/09/26 1,699
157462 명절 음식 및 반찬 추천해주세요 1 .... 2012/09/26 1,193
157461 명절과 제사에 제가 전5가지와 나물5가지를 해가는데 비용을 따로.. 10 내가 너무 .. 2012/09/26 3,946
157460 얼마 전 부부싸움~ 이라는 제목으로 글 올렸습니다.. 13 답답해서 2012/09/26 4,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