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친척간의 호칭 문제 ....올라온 글을 읽다보니 불쾌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고종사촌오빠가 있는데(저랑 두살 차이나는) , 부인되시는 사촌올케언니....
사촌지간에.... 워낙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사실 왕래할 일도 없고 평생 부딪낄 일도 일생에 몇 번밖에
되지않을 사이입니다.
제가 잠깐 서울 올라와서 사촌오빠하고 만날 일이 있어서
그 사촌올케하고도 몇 번 만났는데...
자꾸 저보고 이름을 부릅니다.
" 땡땡아~~"
나이.... 저랑 동갑입니다.
사촌지간의 올케언니 시누지간에
'아가씨'라고 부르는 건 감히 바라지도 않지만....
호칭을 한참 아랫사람처럼 대하는 게
곱씹을수록 불쾌합니다.
허긴 사촌지간에 일생에 몇 번이나 볼까 싶어서 그냥 참아볼까도 했지만....
다음번에라도 또 이러면
태클 놓을 생각입니다.
저를 "땡땡아" 할 때마다
뉘집 똥개이름 부르나 싶은게....이런 저의 생각이 너무 무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