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학사정관제가 사교육비를 줄일까요?

꼬마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12-08-17 11:22:49

현재 교육부 방침은 수능을 쉽게해서 사교육을 없애고자 하는 기본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부 대외 발표자료보면 항상 나오는 거고요.

 노무현 정부때부터 현재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책기조입니다.

문과 수학은 문제은행 식으로 바꾸고, 이과는 국어(현재 언어영역)을 난이도 낮춰서 지원시키고요.

결과적으로 수능 자체를 쉽게내서 사교육받아봐야

크게 혜택을 못 받게 해놓는다는 방침입니다.

 사교육을 받으면 아무래도 난이도 있는 문제들은 확실히 더 잘 푸는데

기본 문제들은 사교육 받지 않은 학생이랑 크게 차이는 안나고

단지 숙련도 정도만 차이가 나니깐요.

이렇게 수능을 예비고사 형태로 점차 변화시키고, 전형방법을 늘리고

학사외 과외 활동을 늘려서 스펙을 쌓으라는 건데,

현시점에서는 크게 변화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유지된다면

사교육 시장은 좀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대학에서 선택한 전형방법이 수리 논술 정도의 무지막지한 방법이면

고액학원들은 살맛나겠죠.

 

================

위에 글은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글중 댓글하나 퍼온건데

의문이 드는 것이 일단 학사외 과외활동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고

이런 스펙을 쌓을때 드는 비용이 어느정도인지...

 

입학사정관제는 미국에서 주로 성공한 제도 아닌지..

근데 미국은 기후도 다양,인종도 다양, 그에 따른 능력들도 다양할텐데

일단 저제도가 실행되려면 대학의 서열화가 좀 깨져야 가능하지 않으려는지..

 

 어떻게 해서든 대학을 보내려는데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명문대를 보내려는 경쟁도

못지 않게 치열할텐데... 특기하나 만들어 준다고 테니스 강습을 받게 한다치면

그 레슨비 장난아닐텐데 말이죠...

 

 미국만큼 잘살고 난다음 해도 되지 않으려는지...

IP : 218.50.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7 11:27 AM (220.77.xxx.34)

    줄리가 없어요.ABR 좋아하는 정부가 저런건 왜 안바꾸는지.
    손주은 대표가 그랬지요.역대 최악의 입시제도라고.
    동의합니다.오히려 사교육까지 빈익빈 부익부로 양극화되고
    세분화되고 있어요.

  • 2. 줄었어요
    '12.8.17 11:49 AM (14.52.xxx.59)

    학원들 엄청 망했어요
    대치 토피아 정보..망했거나 규모 엄청 줄었죠
    소규모학원 말할 필요도 없어요
    근데 스카이의 벽은 더 높아졌죠
    문제는 모든 학부모가 아이가 명문대 가기를 바라는거구요

  • 3. ticha
    '12.8.17 12:01 PM (221.145.xxx.86)

    입학사정관제 라는 제도 자체는 좋은 제도라고 다들 여기고 있습니다. 손주은 이 양반은 자기 멋대로네요..
    단지 그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의 부모, 학교, 정부의 혼란, 모순은 안고 진통하고 가겠지요...
    미리 잘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4. 꽃보다아름다워
    '12.8.17 12:14 PM (211.246.xxx.37)

    정말 욕나오는 제도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선 ..
    스펙만들기때문에 머리좋은 개용은 사라지겠지요. 돈과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으로 스펙을 만들지 못하는 학생들은

    더 힘들어졌지요.

  • 5. ㅇㅇ
    '12.8.17 2:34 PM (114.207.xxx.54)

    특목고 입학입시가 중학교 내신으로 바뀌면서
    일단 특목고 대비 학원은 많이 죽었지만, 대입에서는 사교육이 더 성횡하는 걸로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399 간장게장 만들기에 관심있는 분만 보세요~^^ 43 요리박사옆집.. 2012/08/17 8,172
141398 네애ㅌ 막장 시댁이야기-저도 겪고 있어 현실성있다고 생각해요.... 60 무기력 2012/08/17 14,613
141397 청소후 렌지후드에 얼룩이 생겼어요ㅜㅠ 5 이유가 2012/08/17 1,472
141396 남편의 지저분한 생활습관 살다보면 고쳐지나요? 13 .... 2012/08/17 4,746
141395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1 ㅜㅜ 2012/08/17 1,436
141394 법무부, 전자발찌 성능 개선·성폭력 사범 보호관찰 강화 세우실 2012/08/17 1,140
141393 이제 정말 전업이 되었네요.. 4 .. 2012/08/17 1,665
141392 방학중 수학선행학습 어디까지 하시나요? 4 초4 2012/08/17 2,003
141391 가카의 독도행차 완전분석 5 딴지일보 2012/08/17 2,280
141390 다이어트 같이 하실 분 안계세요? 16 다이어트 2012/08/17 2,593
141389 독일이 치기공과가 유명한가요? 2 혹시 2012/08/17 2,378
141388 원피스 하나만 봐주세요.. 11 원피스 2012/08/17 2,601
141387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 질문 5 양옹이 2012/08/17 2,265
141386 녹취록을 만들어야 하는데... 3 부탁드려요 2012/08/17 1,454
141385 82님들 외로운 아줌마 생일축하 좀 해주세요 23 ^^ 2012/08/17 2,266
141384 넘 달라져서 놀랐어요. 7 야후가..... 2012/08/17 2,650
141383 초등학교 교복 바지만 구입가능한 곳 있을까요? (네이비 정장바지.. 3 알려주세요 2012/08/17 1,649
141382 버스민폐녀라고 해서 뭔가 봤더니... 11 휴... 2012/08/17 3,698
141381 수퍼주니어 좋아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17 혹시 2012/08/17 2,513
141380 무선청소기 - 일렉트로룩스 vs 다이슨 8 로이 2012/08/17 10,875
141379 제일 웃기는 정부기관이 교육부같아요 4 ... 2012/08/17 1,552
141378 갑상선암 수술을 할거 같은데요 6 갑상선 2012/08/17 2,814
141377 슬로우쿠커 살까요? 13 지름신 2012/08/17 3,589
141376 8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17 1,529
141375 가로수길이나 압구정 주변에 파스타 잘하는 집 있을까요? 3 내일 점심 2012/08/17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