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점이 다른 운동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다른 운동보다 운동량도 턱없이 부족한 거 같구요.
거기다 돈은 많이들어가고요.
골프하시는 분들...
남자들의 접대용 골프말고요
여자가 골프 하면 좋은 점이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세요
어떤 점이 다른 운동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다른 운동보다 운동량도 턱없이 부족한 거 같구요.
거기다 돈은 많이들어가고요.
골프하시는 분들...
남자들의 접대용 골프말고요
여자가 골프 하면 좋은 점이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세요
없다고 생각되네요. 한가지 좋은 점은 나이들수록 부부가 함깨 할 수 있다는 점이랄까? 나이 50에
새끼손가락이 퇴행성 관점염이 시작되니 연습하기도 힘드네요. 돈도 많이 들고...
저야 잘 모르지만
다른 운동에 비해 한번 빠지면 재미로 쭉 할수 있나봐요
다른 운동은 좀 힘들고 지루한 면이 많잖아요
근데 제가 다니는 몸살림 샘은 골프나 테니스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한쪽어깨를 주로 쓰기 때문에 몸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듯
제가 몇년전에 골프약2년 하다가 그만둔 사람인데요.
솔직히 단점을 적으라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만뒀어도 조금의 미련도 없는 운동입니다.
돈 많이 들고, 시간 무지 많이 들고, 괜찮은 차도 반드시 있어야 되고... (경차 가지고 골프장 가기는 좀 그렇거든요) 사소하게 갖추어야할건 또 왜 그리 많던지... 자꾸만 뭔가를 사게되고...
필드나갈때 여름이면 자외선 작렬~ 겨울이면 추워서 덜덜~
정말 돈안들고, 시간별로 안들고, 간단하면서 운동효과 좋은운동이 널렸는데 말이죠.
푸른 잔디밟는 재미라고 하던데요
제남편은 골프에 미쳐서 지나깨나 골프생각뿐이예요 뭔가 매력이 있겠죠
야외에서 잔디밟는거 빼곤 없어요
근데 여자들은 필드 나가기 쉽지않죠 비싸고 팀 짜야하고
나이들어서 부부가 같이 운동하러 다닐수 있다는점...
제가 보기에도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많지만..
부모님 두분이 같이 다니시는거보면..그건 좋더라구요.
그냥 열거하면 단점이 더 많을 듯..
그런데 일단 재미있구요.
돈이 많이 들어 그렇지 보통 맘에 맞는 사람들하고 좋은경치에서 운동하고, 잘 맞으면 쾌감도 있구요.
그리고 끝나면 보통은 맛있는것 먹으니 좋구요.
부부가 같이 하는 부분도 좋고..
솔직히.... 아주 솔직히 말하면
잘 사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
나도 골프치면 잘나가보일 거라는 자기위안 이런 것도 있다고 봐요 전.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본 어떤 사람은 상류사회에 대한 동경으로 골프를 치더군요. 헉;
사시사철 좋은 경치 보면서 가슴이 확 뚫리면서 걷는거래요.
골프장중에서 조경 좋고 유난히 경치 좋은곳이 있다네요.
남편과 함께하는것도 좋겠구요.
늙어서도 할수있다는거 말고는... 외국 페블비치 같은데서는 정말 할만하겠지만 우리나라 코스가 그다지 매력적인데도 없고. 잔디는 농약 범벅에...자외선...
그리고 한쪽방향 근육만 쓰는 운동이라 허리아프기 딱좋죠
돈과 시간이 주체못하게 많고 취미에 맞는다면 할만할지도.
우선 폼이 난다.
운동 중에 시녀가 운동 기구 가지고 따라 다니면서 시중드는 운동이 골프말고 또 있을까요?
골프를 치면 남보기에 돈이 많아 보인다.
어쨋던 시녀거느린운동이기 때문에 폼이 엄청 나고 또 운동하기에 아주 편한 운동놀이...
골퍼들에게 좋은경치와 푸른잔디를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환경파괴가 이루어질까요...
역시 부정적이시군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네요.
18홀 돌면서 제대로 맞은 것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몇 개 정도 기분 좋게 맞으면 쾌감이 있습니다.
집에 가서도 생각나고...
다음에 더 잘하고 싶고...
그렇습니다.
주말에 남편과 함께 운동하면서 아이들 이야기도 하고 집안 일 상의도 하고
의논도 하고...대화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운동이라 참 좋습니다.
무엇이든 재미를 붙이면 신나는 일이지요.
원글님께서 골프를 좀 쳐 보면 어떨까해서 글 올리신 것 같은데요
골프치느라 드는 돈이면 그 돈으로 훨씬 더 건전하고 저렴하고 운동 제대로 되는 운동 많습니다.
남편이 골프에 빠져있어서
배워야 하나 고민 중이었어요.
콘도 놀러가도 아침일찍 혼자 파3 치고 오는데
그런 거 보면 그 정도는 함께 쳐주고 싶기고 하고요.
운동 싫어하지만... 애들도 컸으니 애들도 함께 하면 좋을 거 같고...
전 그냥 실내연습장에서 연습이나 하고
가끔 남편이랑 스크린 골프나 치고
놀러갔을 때 파3 정도만 즐기는 선에서 하고 싶은데
여기 의견 보니 별로다 싶긴 하네요.
운동보다 좋은점은 모르겠고,
일단 너무 재미가 있대요.
재밌는 이유는 잘 안되기 때문이랍니다.
될듯 될듯 안 되고, 그러다가 잘 되고 아주 재미지다네요.
저도 주말을 뺏겨버린 넘이라 얄미운데 치는 사람들은 저리 말하네요.
골프를 할려는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경우인지 또한 주위 지인들이 골프를 하기때문에
어울리기 위해 할려는지...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부부가 나이 먹어서 같이 할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내가 무엇때문에 골프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으신다면
답이 나올겁니다.
운동만을 위한 골프를 하기에는 효과대비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냥 스크린 골프 정도로 만족 하신다면 하시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견물생심이라고 하다보면 필드도 가고싶고,,,,,
그건 자연스러운 형상이랍니다..
1. 허리 아작나는 경우 많습니다. 허리가 한 방향으로만 돌거든요. 물론 공 치기 전에 스윙폼으로 반대쪽으로 돌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는 반론도 있지만, 실제로는 공을 치기 위해 허리를 틀 때 굉장히 무리가 갑니다.
2. 고혈압 환자는 해서는 안 되는 운동 중 하나에요. 공을 치는 순간 혈압이 확 올라 쓰러지는 분들 꽤 됩니다.
3. 우리나란 비오는 날 골프치다가 목걸이에 벼락 맞아 돌아가신 분 계셨고, 외국에서도 넓은 잔디밭 야외에 서서 하는 운동이라 간혹 벼락맞아 돌아가시는 분들 꽤 돼요.
싫다는걸 40대 중반부터 아버지 강요로 배우기 시작하셨는데
지금 50 중반 되셔서는 부부 동반으로 해외로 공치러 가시기도 하고
아빠 친구 부부들하고 어울려 치시기도 하고
동네 분들이랑 여자분들끼리 팀먹고 치시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잘 배우셨다 싶어요.
골프에는 꼭 운동의 효과 뿐만이 아니라
특히 노년의 사교/부부 간의 의 증진/콧 바람 쐬기 ㅋㅋ/여행 등등 다목적 효과가 있더라구요.
댓글이 대개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그런데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만약 남편분이 사회적 지위가 있으시고 점점 올라갈 예정이라면....부인도 배워두어야 하는 것 같아요. 일정 정도 지위가 되니 부부동반 골프할 일이 꼭 있더라구요.
돈많고 시간많고 딴 걱정없으면 좋은 취미인 것 같아요.ㅜㅜ
일단 대접받으면서 운동하고^^ 끝나고 좋은 음식도 먹고...;;;;;;
늙어서까지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재미있다고 하네요..
전 하다가 (필드도 안나가보고 7번 아이언만 주구장창 친 병아리지만) 너무너무 재미없어서 관뒀어요...
남편이 같이 배우자고 난리인데.. 거부중.. ^^;
전 플로리다 살아요. 아직 한번도 골프 해본적은 없는데..
요즘 남편은 맛들렸어요..
여긴 정말 허세가 아니라 즐기면서 하거든요.
여름 비수기땐 가격도 엄청 싸구요.
동네 10분 거리에 있는데 한번 치는데 25불이면 18홀과 골프카트까지 이용한답니다.
저도 곧 동참할려구요.
남편말에 의하면 푸르른 잔디 위에서 공치면 기분이 시원하데요~
그리고 18홀 돌면서 친구랑 콜라도 하나 사서 마시고 얘기도 하고..
좋답니다~
전 7번 아이언만 주구장창 치는 햇병아리인데요,
골프 시작한 이유가 나중에 남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예요.
워낙 순발력이라던가 운동신경이 없다보니 그나마 적당하다 싶은게 골프였어요.
가끔 해외 여행가면 저렴히 부부가 즐길 수도 있구요.
아직 실내 연습장에서 연습만 하는 수준인데 잘 맞아서 경쾌한 소리나면 나름 스트레스도 풀려요. ^^
크게 운동이 되는 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배워두면 요긴할 것 같아 열심히 합니다.
골프 치다가 바람난 분들 많다고
제 아는 동생의 엄마도 참 심각하게 바람이
원글님이 스포츠를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여자에게 더 잘맞는 스포츠 라고 쓴 게 저였는데..
혼자 하는 '조깅, 헬스..'는 몸을 좋게 하는 운동이지, 즐기는 스포츠 라고는 잘 안 하잖아요.
님이 혹시 '스키'나 '보드' 좋아하신다면 이건 스포츠를 즐기는 겁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키나 보드를 잘 타기 위해 겨울이 아닌 비시즌에도 열심히 몸을 만들어두지요.
'골프'는 스키나 보드 와 닮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골프 잘 치려고 다리 근력 만들고, 필라테스 하고 연습하고 그러는 겁니다.
여성분들이 그 재미를 느끼고 사는 분들이 많지 않죠. 자기 몸으로 해서 즐기는 쾌감.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살빼는 것만을 목적으로 운동을 한다면 전 결코 그 운동이 즐거운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근데 스키나 보드 짜릿짜릿 하잖아요. 흰눈에 서 있는 기분으로도, 자연 속에서 즐기는 맛도, 도심이 아닌 곳에서 숨쉬는 여유도.
목적을 위한 극기훈련만이 운동이 아니라, 모든 과정.. 딱 맞는 유니폼을 사는 일,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 끝나고 푹 사우나 하고 맛난 음식 먹는 일, 자연 속의 수다..등등 일련의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더 멋진 것 아닌가 싶네요.
골프가 딱 그래요. 아니 대부분의 경우는 골프가 스키나보드 보다 훨씬 더 빠지게 되죠. 더 매력적이라. 안 추워도 할 수 있고, 계절에 크게 구애 안 받고.. 등등.
쨌든 관점을 달리 하셔야 자신에게 맞는지 아닌지도 알 수 있죠.
저도 골프 잘 치고 싶어서 운동하는 사람이에요. 요가 헬스 수영..
여자에게 더 좋다..유리하다는 건.
스키나 보드 그리고 대부분의 스포츠는 남녀 실력 차가 월등해서 같이 따라가기도 뭣하잖아요.
골프는 절대절대 남자가 더 잘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남녀 같이 라운딩 많이 해보세요. 멘탈게임에서도 여자가 우세해서 좋은 점수 나오기 쉬워요.
여러 분야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도 많이 만들게 되서 좋고.
세상좀 넓게 보시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짝이 있어야 하는 운동...
운동이라는 이름아래 정당화 된다?
걷고 이야기 많이하고
끝나고 밥먹고 노래방가고...
그러다 보니 정분나고...
그래도 죄의식이 없다
운동하려고 만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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