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가방이 정말 비싸게 보일때

관찰해보니 조회수 : 5,844
작성일 : 2012-08-16 19:15:50

저도 근래에 명품가방을 몇개 가져야 겠다고 마음먹고 나름 알아보니

제 관점에서 명품가방이 가장 명품스러워 보일때는

그 가방을 맨 사람이 자신감있어 보일때에요.

아래 100만원대 가방은 명품에도 안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비싼 샤넬이나 에르메스를  매고 있어도 안 어울리는 사람도 있었고

특히 어떤 블로그에 가면 에르메스를 들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에르메스가 이렇게 촌스럽게 보일수도  있구나..깨닫기 가지 했습니다.

그보다 훨씬 저렴한 가방을 들었어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제가 본 가장 훌륭해(?) 보이던 명품가방은

구찌 쇼퍼백을 매고 있던 있는데 정말 낡았더라구요.

스트랩부분도 약간 갈라지고

그런데 그 가방을 메고 있던 아가씨(미시?) ..날씬하게 청바지 있고 흰남방에 얇은 가디건

강남역 근처에서 택시인지 버스를 기다리면서 그 가방을 메고 어딘가를 보고 있던데..

그 모습이 뭐랄까..자신감있는 포스가 느껴졌다과 해야 하나...

이제까지 본 명품 중에 제일 명품스러워 보이는 가방이었었습니다.

구찌 쇼퍼백이 저렴한 가격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IP : 114.200.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7:31 PM (92.75.xxx.34)

    이쁘고 날씬하고 세련된 사람이 들면 유럽 어디 벼룩시장에서 싼 구제 싸구려도 비싸 보여요.

  • 2. 말해뭐하나
    '12.8.16 7:33 PM (1.240.xxx.134)

    그러게요,,,날씬하고 이쁜여자가 들면 명품말고 보세라도 비싸보이고 멋져보인다는...

  • 3. ..
    '12.8.16 7:36 PM (175.192.xxx.162)

    그런데 왜 꼭 명품을 들면 비싸보이게 소화해 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을까요?
    그냥 안어울리더라도 그사람은 그 디자인이 맘에 드는구나 생각해주면 안될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옷차림이나 가방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는듯..

  • 4. 뭐 속물이라고하셔도 할수 없지만 ㅋ
    '12.8.16 7:40 PM (59.7.xxx.206)

    고급은 고급태가 나요 ㅋㅋ

  • 5. 드는사람이
    '12.8.16 7:49 PM (121.145.xxx.84)

    중요한듯..럭셔리블로거 중에서 들어서 저게 명품인가~생각든적이 손에 꼽더라구요

  • 6. ㅋㅋ
    '12.8.16 7:50 PM (121.130.xxx.228)

    자신감이요?

    꼭 그렇지도 않아요

    명동 에비뉴엘이나 롯데호텔 근방에 명품가방 들고 다니는 여자들 진짜 많은데요

    다들 도도하게 걷는답시고 자신감차보이지만..

    저는 왠지 그냥..

    그 모습이 허상으로 보였어요..허..상..

    뭣하나 붙잡을데 없는 나약한 인간의 억눌리고 비틀린 허상..

    자신감 명품가방..고급스럽다..이런거 너무 얽메이지마세요

    사람이 든 가방만 보나요? 그 사람에 대해 알면 뭘 얼마나 안다고..

  • 7. 이건 확실
    '12.8.16 7:54 PM (92.75.xxx.34)

    사람이 이쁘고 날씬하고 태가 나면 옷, 가방이 싸구려라도 좋아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100%임.

  • 8.
    '12.8.16 7:57 PM (125.152.xxx.37)

    실제로 비싼 가방이고
    가방드는 본인이 만족하면서 들면 되지
    꼭 길거리에서 내 가방 쳐다보는 모든 이들에게
    내 가방이 진퉁이요, 비싼 것 이라고 보여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냥 자기만족이죠.

  • 9. 명품이 뭐야
    '12.8.16 7:59 PM (125.209.xxx.136)

    저 시어머니가 옷태가 끝내줍니다.
    시장에서 산옷도 어머니가 입으면 비싼 옷 같아서 상표를 자꾸 보게됩니다.
    진짜 부러워요. 울 어머니가 피부가 요즘 말하는 도자기 피부라서 그런지
    부러워요.

  • 10. ..
    '12.8.16 9:03 PM (223.33.xxx.108)

    댓글보고..
    비싸게 주고 산 가방이 값어치있게 보여야 하는건 너무 당연하죠. 자기만족이면 그만이다란말 자체가 허상..

    남들보기에 우습지 않은 자신감이어야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명품 짝퉁이 의미없어지죠..

  • 11. 아는분중에
    '12.8.17 9:27 AM (147.43.xxx.125)

    옷은 몇백대로 쫙 빼입고 a급 짝퉁 만 드시는분 있는데 아무도 가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분이 가진 재력과 분위기가 만드는거겠죠.....글구 짝퉁이라고 또 한 시즌 지나면 안들고 다니시니...
    친한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10 유기농 고기는 어디서 살수 있나요 4 고기 2012/10/10 1,480
162709 펌글) 광고대행사 AE눈으로 본 조중동 이야기 3 조중동 폐간.. 2012/10/10 1,271
162708 싸이, 김장훈 편들고 욕하기 전에 16 @@ 2012/10/10 2,328
162707 송유근군 훈남으로 자랐네요 7 라리 2012/10/10 5,934
162706 일산 사는데요 동사무소 옆에 있는 em효소 통에서 팻트병에 em.. 6 em 2012/10/10 2,438
162705 퍼머머리, 매직기 당기면 빨리 풀리긴 하나요? 퍼머머리 2012/10/10 959
162704 타블로 학력위조 알바 15 타블로 2012/10/10 3,606
162703 싸이가 보스니아 총선에서 표를 얻었다네요. 3 우리는 2012/10/10 2,129
162702 베이킹소다 청소용으로 산건데 제과에 넣어도 되나요 5 베이킹소다 2012/10/10 2,903
162701 게맛살 냉동해도 될까요? 6 ... 2012/10/10 4,407
162700 배가 터질라그래요 6 과식녀 2012/10/10 1,372
162699 MB광고 할머니의 탄식, "5년간 매출 1/5로 줄어&.. 13 .. 2012/10/10 3,541
162698 "롯데 신동빈 회장, 담배팔이 할 정도로 어려울 줄이야.. 3 샬랄라 2012/10/10 2,006
162697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는게 좋겠다 생각되네요. 6 ---- 2012/10/10 2,987
162696 영어로 "개인신용정보활용동의서"를 뭐라고 하나.. 3 영어 2012/10/10 7,137
162695 이 사무용품 이름이 뭔가요??? ㅠ 3 .. 2012/10/10 1,631
162694 지독히 운동 싫어하는 아들, 뭘 시켜야 할까요? 1 중2아들 2012/10/10 1,195
162693 장터에서 고추가루 샀으면 하는데 맵지 안고 맛있는고추가루 추천해.. 2 포포 2012/10/10 949
162692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제 차를 완전 망가뜨려놨어요.. 28 .. 2012/10/10 13,200
162691 폭행합의에대해.. 9 에휴 2012/10/10 2,236
162690 접이식자전거 브롬톤 타시는분 계세요? 6 궁금해요 2012/10/10 1,728
162689 내년 국가보조금 규모 47조원 1 !!! 2012/10/10 844
162688 경대합격 20 성복 2012/10/10 4,875
162687 계약이 1년이나 남았느데 집주인이 나가라네요 12 궁금 2012/10/10 3,452
162686 간장게장 계피냄새... 5 해결책 2012/10/1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