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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금은 단 1원도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 좀 짜증나지 않나요

ㅇㅇ 조회수 : 16,584
작성일 : 2012-08-16 17:56:32
직장 동료인데요
정말 백원 한 푼 없이 신용카드 한 장 달랑 들고 다녀요
점심 먹고나면 자기가 먹은 것만 따로 카드로 계산하는데
예를 들어 중국집에서 밥을 먹는다고 하면 가끔 자기 식사 말고도 탕수육 같은 거 시켜서 나눠먹을 때가 있잖아요
그럼 이 사람은 현금이 없으니까 그 공동으로 먹은 탕수육 값은 1/N 안 합니다

회사에서 가끔씩 간식 사다리를 타는데요
자기는 돈 없다고 안 한답니다
그런데 음식 먹을 때 혼자 따돌릴 수가 있나요? 그래서 매번 같이 먹습니다

야근을 할 때에는 주로 배달음식을 먹는데 그러면 현찰로 계산하죠
남한테 대신 돈 내달라고 하고 대신 자기가 다음번 점심식사값은 카드로 계산하겠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정확히 기브앤테이크가 안 되니까 솔직히 돈 내주는 입장에서는 짜증나요
팀원 생일 선물로 오천원정도 푼돈 걷을때도 자기는 돈 없으니까 대신 내달라고 하고
그대신 카드로 점심값 한 번 대신 긁어준다고 하고...

와이프가 생활비를 관리하고 자기는 타서 쓴다고 하는데
그 와이프 되시는 분이 현찰을 단 한 푼도 안주시는건지...
그렇다면, 맞벌이 부부라 그 와이프도 사회생활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왜 저렇게 하는지 궁금하고...
일이년이 아니라 4년째 저러고 있는 걸 보니 정말 솔직히 궁상을 떠나 진상같이 느껴지네요



IP : 123.141.xxx.151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야
    '12.8.16 5:57 PM (183.98.xxx.90)

    ㄷㄷㄷㄷㄷㄷㄷㄷ 와이프분께서 바깥분이 궁상남편으로 사는걸 알고는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_-

  • 2. ㅋㅋ
    '12.8.16 5:58 PM (59.7.xxx.206)

    그러고도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ㅋㅋㅋ 신기하네요.

  • 3. dd
    '12.8.16 5:58 PM (221.138.xxx.149)

    아 정말 싫다.

  • 4. ...
    '12.8.16 5:59 PM (119.67.xxx.202)

    한두번 그렇게 해보니 돈도 아끼고 좋았나보네요.
    양심은 안드로메다로 던져버리고...

  • 5. 원글이
    '12.8.16 6:00 PM (123.141.xxx.151)

    한가지 더 흉볼까요?
    자주는 아니지만 회사 팀원들이랑 돌아가면서 커피 쏘는데요
    남이 사주는 날에는 제일 비싼 프라프치노 류 먹고
    자기가 사는 날에는 오늘의 커피 마셔요
    들어온지 6개월 된 애기같은 이십대 중반 막내 사원이 사주는 날에도
    오천 얼마짜리 프라푸치노 먹는 거 보면
    정말 진상 소리가 목구멍까지 차오릅니다

  • 6. ...
    '12.8.16 6:01 PM (218.236.xxx.183)

    멤버에서 빼버리세요. 동료분들 속도 좋으세요 ㅠㅠ

  • 7. .....
    '12.8.16 6:01 PM (203.248.xxx.65)

    진상같이?
    그냥 진상이죠.
    솔직히 여기서 남편 용돈 적게 준다고 자랑하는 분들
    좋아하기전에 밖에 나가서 남들한테 민폐끼치지않는지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 8. ..
    '12.8.16 6:01 PM (72.213.xxx.130)

    자, 다같이 거울보고 연습합시다. 웃으며 거절하는 것도 해보시면 할만합니다.
    그 사람을 거부하는 게 아니라 그 태도를 거절하는 것인데 그것은 충분한 의사표현 권리입니다.
    제발 호구짓 그만 합시다.

  • 9. 진짜...
    '12.8.16 6:03 PM (211.110.xxx.180)

    여기서 남편 용돈 어쩌구 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남편을 사랑하긴 하는건지 궁금할때 많았는데 제 주위에도 딱 저런 사람 있어서 그랬어요.
    사회생활 하면서 정말 거지처럼(;;)보이고 같이 있을때 돈쓸일 생기면 짜증부터 나고...-_-;;;
    그 부인들 어떤 인간들인지 좀 보고싶었는데 82에 많이 모여있더라고요..ㅋㅋㅋㅋ
    아까도 어떤 분 글 쓰셨던데...;

  • 10. ㄴㄴ
    '12.8.16 6:03 PM (180.68.xxx.122)

    하루 날잡아서 그 사람이 커피 쏘는날 프라푸치노 다 같이 드세요 .오늘의 커피 사려고 하면 아니아니 그거 말고 오늘은 이거 먹고 싶네 이러면서 다 같이요
    혼자하면 그러니까 다 같이가 중요해요

  • 11. 원글이
    '12.8.16 6:04 PM (123.141.xxx.151)

    네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이 돈 없다는 소리 하기 시작하면 못들은척 해요
    대부분은 그 분보다 윗 계급이신 분들이 대신 내주십니다
    푼돈 아끼려다가 미운털 박혀서 승진에 밀리면 그게 더 큰 손해인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나봐요

  • 12. ㄴㄴ
    '12.8.16 6:05 PM (180.68.xxx.122)

    아니면 중국집 가서 다 딱 자기 먹을 돈만 현금 가져가고 탕수육깐풍기 시킨담에 그 사람보고 내라고 하세요
    카드 있을테니까
    나중에 계산해서 준다고 한뒤에 모른척 지내보세요

  • 13. 흠..
    '12.8.16 6:05 PM (116.39.xxx.99)

    롤러코스터 같은 프로그램에서나 볼 법한 사람이네요. 듣기만 해도...ㄷㄷ

  • 14. ㅇㅇ
    '12.8.16 6:05 PM (203.152.xxx.218)

    그럼 그 현금을 거둬서 그 사람을 주고 그 사람몫까지 다 카드 계산하라고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이 먹은 음식값 5000원에 탕슉 엔분의1 이 3000원이다 하면
    전체 금액을 다 그 사람을 주고 그 금액 + 8000을 그 사람이 카드로 긁으면 되지요.

    배달음식 현찰로 계산한다고요? 주문시 카드로 계산한다고 하면 됩니다.
    현금 그 사람 몰아주고 카드로 계산하게 하면 되고요.

    사다리타기는 좀 문제네요. 사다리타기 하면 또 돈 몰아주고 그 사람 카드 들고 가서 그사람보고
    직접 사와라 하세요..

  • 15. 에혀..
    '12.8.16 6:07 PM (112.223.xxx.172)

    그런 사람 꼭 있죠.
    받을 땐 포크레인으로, 줄 땐 삽으로..
    아내가 돈관리 한다는 것도 그냥 좋은 핑계에요.
    스스로 그게 싫으면 아내와 대판 싸워서라도 그렇게 안합니다.

  • 16. 직장동료
    '12.8.16 6:08 PM (121.143.xxx.126)

    예전에 직장동료 다 같이 식당가서 점심먹는데 본인만 달랑 밥만 싸와서 다른사람이 시켜서 먹는 반찬이랑 찌게 먹던 여자생각나네요. 식대 미리 카드로 다른 물건 사서 자기는 점심먹을 돈이 없대요.

    그럼 혼자서 도시락을 먹던지... 챙피하게 붙어서는 식당 테이블위에 맨밥만 있는 도시락통 꺼내놓고 먹는데 참 환장합니다. 젤로 웃겼던거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서 다같이 중국집에 갔어요.

    그리고 메뉴는 다 짜장면으로 통일... 그랬더니만, 그여인네 짜장 국물 얻어서 밥 비벼 단무지랑 먹더라구요.
    그러구 부자되는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 17. 원글이
    '12.8.16 6:09 PM (123.141.xxx.151)

    203.152님 안그래도 제가 3년쯤 전에 그렇게 한 적이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 현금 걷어서 그 사람보고 한꺼번에 계산하라고 줬어요
    그땐 제가 막내라서 돈 걷는 역할이 제 몫이었거든요
    근데 자기는 카드깡 안 한다고 칼같이 거절하더라구요 ㅋㅋㅋ

  • 18. 원글이
    '12.8.16 6:10 PM (123.141.xxx.151)

    그리고 요새는 갈수록 밥 먹자마자 일어나서 자기 먹은 몫 귀신같이 빨리 계산하더라구요
    아직 다 안먹은 사람도 있는데...
    또 카드깡 하라고 권유당할까봐 그런가?

  • 19. ㅡㅡ;;
    '12.8.16 6:11 PM (121.133.xxx.248)

    왜 끼워주시는지 이해불가...
    호구로 알고 계속 그짓하는 것같네요..

    현금낼 일 있으면 계좌이체해달라 해야겠네요..

    혼자하기 힘드시면 두 세사람 힘 모아서 꼭 퇴치하세요.. 바쿠버러지 같은 넘..

  • 20. 어휴
    '12.8.16 6:12 PM (125.187.xxx.194)

    꼴불견이네요..ㅉㅉ

  • 21. 아우
    '12.8.16 6:19 PM (211.49.xxx.38)

    아우 얆미워라ㅡㅡ

    진짜 화나실만해요.
    그런데 그렇게 당한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그런거라면
    그 많은 다른 멤버들이 이 한명을 못 이기나싶어 의아하네요.
    계속 그렇게 당하고만 계시다는것이...

  • 22. 원글이
    '12.8.16 6:28 PM (123.141.xxx.151)

    원글이인데요,
    사실 팀원들하고 그 사람의 그런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가끔은 궁금하기도 해요
    저만 이게 짜증나는건지... 다른 사람도 그런건지

  • 23. ...
    '12.8.16 6:40 PM (112.151.xxx.134)

    진상이네요. 에효......

  • 24.
    '12.8.16 6:46 PM (117.111.xxx.27)

    우리 회사 사람은 부인도 같더라고요. 이러저러해서 만원 써야하는데 어떡할까 의논전화하던데요.

  • 25. 82에 칭송하는
    '12.8.16 7:13 PM (58.231.xxx.80)

    남편이로세....

  • 26. 아기에이지
    '12.8.16 7:21 PM (211.37.xxx.12)

    빈대정신투철.ㅋㅋ

  • 27. 새댁
    '12.8.16 7:21 PM (112.158.xxx.96)

    울 동네에도 그런 부부 있어요. 정말 보기 싫어요. 일부러 지갑채 두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일요일 구내 식당문 닫은 날에 출근시키면서도 빈손으로 보냈다고 자랑질 하더라구요.
    재개발 아파트 두채 사놓고 자기애 교육은 영유부터 쫙~
    이제 일원도 쓰기 싫어 멀리하네요

  • 28. ..
    '12.8.16 7:24 PM (175.113.xxx.236)

    그남편에 그아낼겁니다.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 처음엔 잘하는 줄 알지만 전 회사사람들 다 알게 됩니다.
    미운털 박힌걸 겁내하지 않는 걸보면 평상시에 밥 먹을때 넌 먹지마 하셔야 할 겁니다. 웃으면서..
    넌 카드를 사용하니 돈낼수 없다면 먹지도 말아라...

  • 29. 현금서비스
    '12.8.16 7:26 PM (113.130.xxx.6)

    4년이면 참을만큼 참았네요.
    현금 서비스 받아서 달라고 하세요.

  • 30. --
    '12.8.16 7:37 PM (92.75.xxx.34)

    우리 나라 문화 맹점이죠. 더치가 깔끔한데.

  • 31. 원글이
    '12.8.16 7:42 PM (123.141.xxx.151)

    아 저희팀 대부분은 더치해요
    점심값은 더치하고 각자 차마시고 싶을 때도 알아서 사먹고요
    그런데 저렇게 공동으로 먹은 것(탕수육)이나 카드 결제 안 되는 밥 먹을 때의 상황에서는
    현금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 정말 좀 짜증나죠
    돌아가면서 차 사는 건 한달에 한두번 텀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주로 월급날 직후 팀장님이 쏘시면 다음날부터는 다른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사는 식이에요

  • 32. Hahahaha
    '12.8.16 7:44 PM (175.119.xxx.208)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밖에..
    뭐, 그딴 진상이..
    그 아내가 더 진상이네요.
    한심한 인간들 같으니라구.. 에혀~!

  • 33. ...
    '12.8.16 7:50 PM (112.152.xxx.44)

    현금 안 가지고 다녀도 불편함없고 돈 굳으니까 더 그래요.
    좀 불편함도 느끼게 해주시고, 돈 안내면 안 먹게 그냥 냅두기도 하고 그러세요.
    그 직원은 돈 안가지고 다니며 먹으면서
    돈 쓰는 옆 직원들 한심하게 생각하며 우월감 느끼고 있을지도 몰라요.
    얼마전 어디 댓글인가.. 친구가 졸업할때 하는 말이 1학년때 학교 식권사서 자기는 4년내내 써먹었다며. 매번 돈 내는 너네들이 좀 불쌍했다 라는 식으로 말했다는 글 있더라구요.
    암튼 진상들은 자기들 진상인거 모르고 오히려 다른 사람 탓해요. 그러니 .. 님도 팀원들에게 얘기해서 적당히 그 직원 뺴고 할건 하세요.

  • 34. 원글이
    '12.8.16 8:00 PM (123.141.xxx.151)

    앞으로는 은근히 망신 좀 줘야겠어요
    정말... 자기보다 열 살 어린 신입직원이 커피 쏘는 날
    프라프치노 쪽쪽 빨면서 너무 맛있다고 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추한지...
    다음번에 자기가 사는 날 또 오늘의 커피 마시면 "왜 프라프치노 안 마셔요?"한 마디라도 해보려구요 ㅡㅡ
    유치한 거 압니다만 정말 너무 얄미워서요

  • 35. ㅎㅎㅎ
    '12.8.16 8:05 PM (112.223.xxx.172)

    유치한 인간들은 좀 저질스럽게 대해줘야 합니다...

    돈 안내고 뭐 먹는 어느날,

    "아오, 공짜 진짜 좋아하시네요~ 부자되세요~"

    한번 날려주세요.

  • 36. ..
    '12.8.16 9:12 PM (2.96.xxx.78)

    그거 그 돈 아껴서 자기 이속채우는거에요. 와이프어쩌구는 핑계구요 그냥 민폐형 짠돌이입니다.

  • 37. 한방에
    '12.8.16 9:25 PM (221.144.xxx.104)

    훅갑니다. 그런류 인간들!

    제주위에도 두명있습니다.

    요즘은 포기하고 대합니다. 만나는 빈도를 줄입니다.

    부모가 못가르친거 제가 못가르친다. 라는 마음으로!

  • 38. 저 아는 사람중에 한명이 그래요.
    '12.8.16 9:35 PM (58.143.xxx.241)

    이 사람은 사람 휘어 잡는능력까지 있어서 감히 ? 제일 비싼 프라프치노 류
    못시켜요. 오직 시키면 저만 시킬 수 있다는...제 눈에는 훤히 보이는데
    꺽질 못하더라구요. 속으로 씨벌씨벌 거리면서 겉으로는 웃음띄우며 주는대로
    그 사람 한정식 얻어먹고도 자기차례되서 자장면 시키면 단품을 뛰어넘으면
    역적되는거죠. 거의 짜장이나 짬뽕으로 통일이더라구요.

    어찌 소문은 들었는지 나 그런 사람 아니다하더니 한날 불러서 중국집가
    짜장으로 통일시켜 먹고 나왔다는.... 정말 돈 내는거 남 사주는건 벌벌떨구요.
    자기 몸관리,자식들 먹이는거 교육시키는거는 아끼지 않아요.

    장점이라면 악착같아요. 아이교육,이건 내거하면 절대 양보없는...그래선가 아이들
    다 잘나고 공부 끝내줘요 그러나 제 눈에는 사회내보내면 봉사나 공익이라는 단어와는
    매칭되기 어려워보여요.

  • 39. 조약돌
    '12.8.16 10:12 PM (1.245.xxx.4)

    도움이 될 이야기인진 모르지만 우리 팀에서는 무조건 한명이 카드로 계산하고 나눈 액수 계좌번호 함께 이메일 바로 돌립니다.

  • 40. zzz
    '12.8.17 1:29 AM (219.250.xxx.206)

    정말 주변에 그런 사람 꼭 있어요

    자기가 살때는 제일 싼거
    남이 살때는 제일 비싼거...

    전 남이 커피산다고 하면, 절대 비싼거 못고르겠던데...

  • 41. ...
    '12.8.17 2:15 AM (66.183.xxx.117)

    이해 안가요. 그냥 1/N 해서 카드로 계산하라하면 되잖아요. 한국에선 그게 안되나요? 탕수육이 10 이고 네명이면 2.5씩 추가 해서 내면 되는거잖아요. 그사람도 자기 짜장면 값 + 2.5. 해서 내면 되지요. 제가 착하지 못해서 그런지 전 바로 얘기합니다. 얌체짓 고만하라고. 그럴꺼면 따로 먹어야죠. 참 특이한 사람이네요.

  • 42. ...
    '12.8.17 8:13 AM (182.221.xxx.240)

    그거 짠돌이 까페 행동강령비슷한거예요

  • 43. ㅎㅎ
    '12.8.17 9:25 AM (59.25.xxx.110)

    그분이 살때 다들 제일 비싼거 드세요.
    탕수육도 시키고 카드로 계산하라고.
    아님 현금서비스 받아오라고 하세요.
    현찰만 받는다고.ㅋㅋ

  • 44. 방울방울
    '12.8.17 9:53 AM (115.136.xxx.24)

    웬 아내욕인가요
    저런 인간은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 다니고 아내가 조종하는대로 움직이는 건가요?
    당사자를 욕합시다

  • 45. 어쩌라고
    '12.8.17 10:17 AM (1.252.xxx.65)

    이런사람들 특징이 어느날 엄청 비싼 집 샀다며 자랑질 한다는거...ㅎㅎㅎㅎㅎ
    모두들 기분좋게 살때 십원땡전도 엄청 모았을겁니다

    저번에 어떤분 글 올렸잖아요
    회사동료 불쌍한 마음에 너무 없다 없다 해서 이것 저것 도와줬더니 꿈도 못꿀 집 샀다며 자랑질에
    뒤로 넘어갔다는 사연요

  • 46. 동네이웃
    '12.8.17 10:20 AM (122.37.xxx.184)

    동네 아줌마도 이런사람 있어요.
    같이 다니기 싫더라구요.

  • 47. 그래서..
    '12.8.17 10:21 AM (218.234.xxx.76)

    남편 용돈 남은 거 빼앗는다는 분, 그 분 잘하고 있는 거라는 분들 좀 보셨으면 좋겠네요...

  • 48. 그런 사람이
    '12.8.17 10:24 AM (124.5.xxx.141)

    재건축 외환때 사서 갖고 있는데 어느날보니 1캐럿 다이아반지를 하고 있더군요.
    정말 자기자신에겐 아낌없이 씁니다. 남에게 나가는 돈은 용서없죠. 거의 독종입니다.

  • 49. ...
    '12.8.17 10:26 AM (220.120.xxx.60)

    진상이네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봐주지 마시고 칼같이 계산해서 받으세요.
    그런 사람 봐줘봤자 나중에 큰 집 사서 남 배아프게 할 사람이니까요.

  • 50. ㅡ.,ㅡ
    '12.8.17 10:35 AM (210.99.xxx.34)

    매일 아침 커피 타임이 있는데(탕비실이 따로 없어서 자판기 커피로.. )제 옆자리 분은 그 커피값 한 번을 안냅니다. 매일 얻어마시다가 정말 커피값 낼 직원이 없으면 자기 서랍 안에 들어있던 믹스커피 타서 갖고 나옵니다. 남들이 사줄 땐 왜 그 믹스커피 안 타마실까요? 나이도 마흔 후반인 양반이.. 아 저는 개인컵 쓰기 때문에 매일 믹스커피 타마시는데 그래도 다른 분들 드시라고 커피값은 한번씩 냅니다.
    그리고 이 분, 한번씩 자기 서랍에 과자 꺼내서 자기 혼자 먹습니다. 남들 눈치 못채게 조용히...정말 찌질..

  • 51. 음...
    '12.8.17 10:37 AM (222.106.xxx.102)

    원글님이 정답을 이야기하셨네요.
    궁상을 떠나 진상.

  • 52. 히히
    '12.8.17 10:51 AM (14.63.xxx.63)

    베스트에 돈 아끼는 남자에 대한 얘기가...

    -제가 좀 심한가요?(아내 버전)
    -현금은 단 1원도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 좀 짜증나지 않나요 (직장 동료 버전)

    이 두 글이 나란히 있으니

    비교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ㅋㅋ

  • 53. ..
    '12.8.17 10:59 AM (58.29.xxx.7)

    그럼 그사람 카드로 쓰고
    돈 주지 마세요

  • 54. 어이
    '12.8.17 11:38 AM (203.249.xxx.7)

    웃겨서 댓글달아요.
    현금 없으면

    통장으로 돈 쏘라고 하세요.
    요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잘 되어있어서
    통장으로 쏘면 바로 들어옵니다. 저희 팀 같은경우에는 현금 없으면 통장으로 바로바로 쏴줍니다!

  • 55. .....
    '12.8.17 1:17 PM (210.118.xxx.115)

    어차피 카드 계산 따로 하는 사람이면, 탕수육 등도 1/N 같이 계산하게 하면 돼요. 음식점에서는 별 신경 안쓰고 해줍니다. 그 사람 먹은 거 얼마 얼마는 현금 결제하고 나머지 카드요. 그러면 알아서 해줘요.
    사다리 돈 안낸다 하면 그냥 먹지 말라 하세요. 아니면 해당 금액 카드 결제하겠다 하시거나요.
    배달음식 시킬 때도, 카드 계산하니까 카드 결제할 수 있게 준비해오라 미리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그 사람 건 카드결제 시키세요.
    그리고 그 사람 커피 살 때는 팀원들이 프라푸치노 다들 시켜보세요. 오늘의 커피 시키려 하면, "아니, 그거 말고 OO씨가 잘 먹는 프로푸치노 먹고 싶네" 이야기 하시고요.

    저도 현금 갖고 다니지 않는 편입니다만.. 그럴 때는 사람들 돈 받고 내 카드 결제하거나, 카드로 내가 먹은 거 정확하게 결제하지 저렇게 추하게 안해요.

  • 56. 으휴,,,
    '12.8.17 1:51 PM (222.106.xxx.102)

    치사스럽지만,
    사다리 타고 나서 돈 안냈으니 냄새 피우면서 다른 분들만 드셔보세요.
    뭐라고 나오나 보게.
    4년이나 받아주니...당당하게 저러는 것 아닙니까.

  • 57. ...
    '12.8.17 2:12 PM (112.155.xxx.72)

    네 윗분말씀처럼 대부분의 식당이 카드 부분 결제 됩니다.
    그분이 내야 될 몫만 카드 결제 해 달라고 하시면 되요.

  • 58. ...
    '12.8.17 2:14 PM (112.155.xxx.72)

    이명박 같은 사람이네요.
    하두 현금을 안 갖고 골프치러 와서
    골프장 값을 같이 치는 다른 사람들이 내 줬다고 하지요.
    나중에는 하두 얄미워서 같이 치는 사람들 중에 한명이
    자동차에 태워서 현금 빼내러 은행에 데려가서 돈을 가져 왔다고 합니다.
    워싱턴 디씨에 살 때 이야기라고 들었어요.

  • 59. 에헴
    '12.8.17 2:48 PM (115.88.xxx.163)

    사람이 아니므니다

  • 60.
    '12.8.17 3:35 PM (175.212.xxx.31)

    친구들 모임에 악착같이 같이 나와서
    꼭 저녁까지 챙겨먹던
    친구남편이 생각나네요
    4명이 회비걷어서 먹는건데
    남편을 꼭 데리고 나오는 애나, 부인친구 모임에 악착같이 따라나와서 챙겨먹는 남편이나....
    진상이 따로 없죠

  • 61. 도대체
    '12.8.18 1:33 AM (211.111.xxx.40)

    님은 저랑 정반대군요.
    전 한 떄 카드만 들고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지갑 들고다니기 무겁고 잃어버릴 까봐 겁나요. 그리고 잔돈 들고다니기도 무겁고요.)
    오히려 제가 카드로 결제하고 친구에게는 1/2보다 더 적게 내라고 했네요.

  • 62. 민폐
    '12.9.25 10:46 PM (1.236.xxx.145)

    같이 다니는 사람에게 민폐죠.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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