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못꾸미는 이유가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2-08-16 14:29:13

아무래도 색을 못맞추겠어서 인거같아요

집전체 색감을 훑어보니 어두운갈색 아이보리 흰색 검은색이 전부네요

아이방만 벽지가 연두색

영국인 집꾸미기 프로보니까

전문가들이 벽과 벽지, 패브릭의 색을 맞추기부터 하던데

좁은 방도 완전 노란색으로 다 칠해버리고  

장신구나 바닥을 벽지색의 포인트 색과 같은걸로 들여놓기도 하고

검정흰색인데 포인트로 와인색을 과감하게 쓰고...

세련된 색감각이 참 부러워요

배우고싶고;;

에휴

IP : 112.152.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
    '12.8.16 2:33 PM (114.202.xxx.56)

    제가 미국 살 때 즐겨보던 집꾸미기 관련 티비 프로그램 중에 Color Splash인가 하는 게 있었어요.
    주로 집 꾸밀 때 색을 어떻게 잡고 응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서 인테리어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거기 호스트인 디자이너가 썼던 방법은 이거에요.
    집주인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물건을 하나 고르라고 해요. 특히 색이 마음에 드는 물건을요.
    그럼 사람들이 특정 옷을 고르기도 하고, 그림이나, 쿠션, 여행가서 산 기념품 등등 뭔가를 골라요.
    그럼 그 물건에 쓰인 색 두 세가지를 포인트로 잡아서 일관성 있게 방을 꾸미더라구요.
    쉬운 건 색을 두 개 골라서 하나를 베이스 컬러로 쓰고요, 나머지 하나를 포인트 컬러로 쓰는 거에요.
    베이스 컬러는 좀 중성적인 색 (아이보리 계열이나 베이지 계열, 브라운 등 무채색 톤으로요) 고르시고
    액센트 컬러는 조금 튀는 색으로 해서 악세사리 중심으로 넣어 보세요.
    중요한 건 통일하는 거에요! 한번에 물건들 색을 다 통일하려면 힘들지만
    살면서 잘 어울리는 물건을 하나씩 하나씩 장만하는 기쁨도 있습니다. 시도해 보세요.

  • 2. .....
    '12.8.16 2:35 PM (182.213.xxx.41)

    색쓰는게 젤 어려워요. 디자인의 기본이죠

  • 3.
    '12.8.16 2:35 PM (112.152.xxx.173)

    그거 참 괜찮네요 한번 저도 탐구좀 해볼까봐요 조언 감사해요

  • 4. ....
    '12.8.16 5:19 PM (175.210.xxx.41)

    색에대한 감각이 없어서 꾸며도 안예쁠정도의 감각이면...일단 색쓰는걸 배제하고
    단순하고 심플하게를 컨셉으로 하세요..

    평이 넓든 좁든 베이스를 화이트로 정하면 아무리 감각없어도 촌스럽진 않을거에요..
    .

  • 5. 여우
    '12.8.16 5:51 PM (211.181.xxx.53)

    저두 이번에 인테리어 하면서 느낀게 방이던 거실이던 최대 세가지 색을 넘지말아야겠더라구요 둘째방에 네가지 색이되니 정신없어요

  • 6. 여우
    '12.8.16 5:53 PM (211.181.xxx.53)

    예를들어 벽지 몰딩 가구 이렇게만도 세가지죠 이 색에 맞춰 색 통일해보세요

  • 7. 여우
    '12.8.16 5:54 PM (211.181.xxx.53)

    기존 쓰던건 버리기 그러면 흰색으로 커버 같은걸 하면 훨씬 깔끔해요

  • 8. 색상..
    '12.8.16 6:36 PM (218.234.xxx.76)

    가구도 일단 색상이 비슷하면 좀 정리되어 보이고요..

    그리고 웅장한 엔틱.. 우리나라 빌라나 아파트에는 영 안어울려요.
    그건 천장이 높아야 제멋인데 2미터 20도 안되는 곳에 있으니 엔틱이 엉뚱한데 와서 고생한다는 느낌..

    해외 인테리어 프로그램에서는 그렇게도 하더라구요. 집주인이 정확하게 원하는 바가 없을 때에는 본인이 가본 호텔이나 펜션 중 좋았던 곳, 그런 느낌으로 꾸며줬으면 하는 곳을 말해보래요.

  • 9. 색감각
    '12.8.16 10:02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진짜 서양인들의 색에 대한 감각에 감탄할 때가 많아요.
    런던올림픽 영국 선수들 경기복의 진한 파랑색(남색?)이 참 예쁘다고 생각헀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898 응답하라! 부럽구나! 3 그러쿠나 2012/08/30 1,806
145897 고지혈증으로 약 드시는분 계세요? 4 샌달33 2012/08/30 2,675
145896 전문계에서 대학들어가기 1 bb 2012/08/30 926
145895 티아라 사과문 대필의혹 6 루루 2012/08/30 2,236
145894 태교의 위력... 15 놀라워라 2012/08/30 4,176
145893 우리 동네 중국집 7 쏘굿 2012/08/30 2,158
145892 음악파일 어느사이트에서 다운받으세요? 3 음악듣고파 2012/08/30 1,084
145891 이정희, 내달 대선출마 선언.(기사) 27 어이구 2012/08/30 4,259
145890 sns 안 하시는 분 계세요? 11 ... 2012/08/30 2,067
145889 서일본대지진 나면?..규모9.1에 사망 32만명 1 그립다 2012/08/30 2,091
145888 1999년 추억의 히트곡~ 1 대박 2012/08/30 1,089
145887 영어유치원 다닌 아이들은 11 코끼리 2012/08/30 2,531
145886 내일 제주도 여행 괜찮을까요? 1 aloka 2012/08/30 682
145885 요즘 소소히 잘 쓰는 것들.. 3 제이미 2012/08/30 1,451
145884 여동생 결혼식에 한복 입어야 하나요? 11 .. 2012/08/30 6,189
145883 아들을 의경보내신 선배맘께 여쭐께요. 의경지원 2012/08/30 787
145882 이 와중에 봉주 18회 올라왔네요 2 ... 2012/08/30 857
145881 mbc 채식방송 다시보기(무료 회원가입필수 추천) 4 ... 2012/08/30 961
145880 검정스커트와 어울리는 윗옷 뭐가 좋은가요? 6 콕찍어주세요.. 2012/08/30 1,389
145879 옛날 드라마..눈의 여왕...현빈 정말 멋있네요.. 9 멋진 득구 2012/08/30 2,708
145878 진지한 연애를 한다는 건 정말 좋은 일 같아요. 5 rr 2012/08/30 2,063
145877 노래방에서 상습적으로 여자불러 노는 남편과 이혼하려구요.. 4 휴.. 2012/08/30 3,160
145876 응답하라 1997 어디서 봐요?? 오늘 아침부로 유투브에서 다 .. 8 ㄱㄱㄱ 2012/08/30 3,188
145875 저도 카스이야기..점점 댓글달기가 지겨워지네요 6 2012/08/30 3,075
145874 김창완씨 '아저씨의 대답' 동영상을 보고... 청춘. 2012/08/30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