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1.5 배 정도 부으셨어요. 눈도 퉁퉁 붇고..
팔 목.. 다리 가랑이 사이.. 에 반점이 오르고, 너무너무 가렵다 하세요.
무엇보다도 50중반에 폐경된지 좀 되시는데 생리가 다시 시작되었고, 아래 분비물도 많아졌다고
회춘하는거라고 믿고 계세요.
그분도 아는 언니에게서 50만원에 샀다고 그 아는 언니가 그 약을 먹고 체중도 몇킬로 빠지고
몸도 좋아졌다고 해서 제 지인도 사셨답니다.
산 언니에게 물어보니 보름정도는 독성이 몸에서 나오는 과정이니 기다리라고 했다고 해요.
간이 안 좋은 사람은 더 많이 붇고 많이 나온다고..
무슨 이론인지 모르겠네요..
저에게 약을 가져오셔서는 인터넷에서 무슨종류의 약인지 알아봐달라 해서
검색해보니 회사도 약도 검색이 안되구요,
약통에는 다른 약성분은 없고 비타민 b1 이라고만 되어있네요. 일본수입으로 되어있고요.
제가 저희엄마나 언니라면 50만원 버린 셈 치고 약 당장 버리라고 하고 싶은데
그렇게 막을 수도 없는 사이라서,,
피부과 가보고, 산부인과랑 내과 가보시라 했더니
어제 피부과는 가보았는데 약먹었다는 얘기는 안하셨나봐요.연고만 받아오시고..
이 약의 부작용의 끝이 어디까지일지 걱정이 너무 되는데..
혹시 이런 종류 부작용 들어보신분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