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허연 두부예요.
어떤님이 그런 표현 하시던데
핑크돼지라고 ㅋㅋㅋ
저는 돼지는 아니지만 정말 핑크돼지 같은 느낌의 피부예요.
잘 안타죠 이런 피부가?
제 아들녀석도 피부가 희고 머리색은 갈색이에요.
어린이집 여름방학 끝나고 갔는데
선생님이 "아이구 우리 oo이는 집에서 쉬었어? 그냥 그대로 뽀얗네~~"하십디다.
간간히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는데 안타는걸 어째요.
그래서 이번 남편휴가 때 좀 데려가서 태우려고 해요.
그런데 저는 한번도 태닝오일을 써본 적이 없거든요.
어제 급하게 하나 구입하고 보니
제품에 자외선 차단기능은 없음...이라고 적혀있어요.
그럼 태닝오일을 이용할 때 자외선 차단은 포기해야하나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그 위에 태닝오일 바르면
무...무...무식한 짓인가요?
핑크돼지 모자가
건강하고 세련된 구리빛으로 바뀌도록
좀 도와주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