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층 화단에 잡초제거를 저희보고 하라는데

맞는말인지 조회수 : 6,783
작성일 : 2012-08-16 13:08:42

아파트 1층에 사는데요 

베란다 앞에 화단에 있습니다.

화단으로 나갈수 있게 베란다 난간이 열리는 부분도 있어요

1층 세대마다 마루를 만들어 사용하는 집도 있고 

화단을 꾸며 활용하는 집도 있는데요 

저희는 끝에서 두번째 1층인데

화단 활용 하지 않거든요 

예전에 상추 잠깐 심었더니, 상추에 시꺼먼 벌레가 득실득실.....

게디가  잡초가 얼마나 무성하게 자라는지.....

1층 베란다 화단은 각 세대가 관리 하라고 해서 

위에서 버리는 쓰레기며, 잡초를 허리 아파가며 

거의 6년간

 1년에  몇번씩 베란다 밖으로 나가서  잡초를 뽑았는데요 

올해부터는 허리 물리치료도 받고 있고  너무 힘들어서 

관리실에서  기계로 잡초를 깎고 있길레,

저희 화단도 깎아달라 했더니, 

개인 화단이고  개인 공간이라서  절대로  해 줄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그럼 이 공간이  내 공간이면,

나무가 죽던말던 제초제를 뿌려도  괜찮겠냐 했더니 

나무는 공동소유라 죽이면 안된다고.....

잡초공간은 제 소유이고, 나무는 공동소유라네요 

그럼 위에서 떨어지는 쓰레기는 그동안 내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 왔는데 

위에서 떨어진 쓰레기는 누구껀지  말해봐라 했더니, 

바쁘다면서  전화를 끊어 버리네요 

몇년동안 제가 잡초를 뽑았왔는데 

솔직히 저 공간 자체가 공동소유이고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서  베란다 난간까지 감아서 올라타고 있어

방충망도 열기가 불편할 정도인데 

이거  관리사무실에서 관리 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아파트 최초 분양당시 1층 공간활용용으로 분양 됐기때문에 

관리를 못해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거 관공서같은곳에 민원을 넣어도 되는건가요?

이럴줄 알았음 1층으로 절대 이사 오는게 아니였는데 

1층사는게 죄 인가 싶네요

IP : 175.212.xxx.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16 1:16 PM (110.70.xxx.200)

    관리실 한번 들었다놨어요.
    정확하게 등기상권리가 없고 소유가 공동으로
    되어있으면,관리도 공동경비로 하는게 맞죠...
    다른 세댄 모르겠고...
    저희집은 해주더군요

  • 2. 한번
    '12.8.16 1:19 PM (175.212.xxx.31)

    다른 아파트도 그런가 보죠
    뭐 이런 드런 경우가 있나 했거든요
    정말 욕나오네요

  • 3. 참새짹
    '12.8.16 1:22 PM (112.170.xxx.65)

    관리사무소 말이 맞는것 같은데요. 1층 사유공간이라면 현재 그렇게 안쓰든 쓰든 1층 사는 분이 관리해야할것으로 생각되어요.

  • 4.
    '12.8.16 1:30 PM (175.212.xxx.31)

    그런가요? 근데 1층 사유공간이 아니고 공동소유 아닌가요?

  • 5. ...
    '12.8.16 1:39 PM (218.236.xxx.183)

    아파트에 따라 1층 화단이 개인소유인 곳도 있어요. 원글님댁이 그런가보죠.
    그렇더라도 굵직한 나무는 개인소유가 아니니 그리 말하는거 아닐까요?

  • 6. 아 네
    '12.8.16 1:42 PM (175.212.xxx.31)

    개인소유인곳이 있군요
    그럼 잡풀 안나게
    돗자리나 장판을 깔아버릴까요?
    잡풀 자라는게 너무 징그럽네요
    너무너무 크거든요

  • 7. 우리아파트
    '12.8.16 1:43 PM (221.154.xxx.222)

    우리아파트는 방역작업은 물론 잔디깎기, 사철나무 전지 등 모조리 관리 해주는데요.
    보통 관리실 직원들이 하다보니 인력이 모자라 그런 것 같아요.
    울 집은 1층 정원이 20평정도 됐는데 잔디를 거의 뽑아내고 사철꽃으로 꾸며놓은 터라 가장자리 사철나무 정리와 방역작업만 해 주셨어요.

  • 8. 관리사무소 말이
    '12.8.16 1:44 PM (14.52.xxx.59)

    법적으로 맞는지는 몰라도 관습적으로 다 그렇게 하던데요
    저희도 화단있는 아파트 1층에 살았는데 쓰레기 다 치우구요(정말 욕 나오는 인간 많죠 ㅠ)
    나무는 원래 심어져 있던거라 감나무 맘에 안 들었는데 그냥 봤고..
    잡초제거나 제 맘에 드는 꽃 심기는 제 소관,,,,거의 그랬어요

  • 9. 무슨???
    '12.8.16 1:51 PM (203.238.xxx.24)

    우리 아파트는 아저씨보고 다 베라고 관리실에서 시키던데요?
    큰나무건 잡초건 다 관리하던데요?

  • 10. ....
    '12.8.16 2:10 PM (175.212.xxx.31)

    다른곳 화단은 관리실에서 하는데요
    1층 베란단 화단은 키작은나무?(이름을 모르겠네요)로 테두리쳐져 있는데요
    키작은 나무 안쪽 화단 부분을 말하는거네요
    키작은 나무가 대충 이런 화단 모양으로 있는거네요

    ㅣ2호 ㅣ3호 ㅣ4호 ㅣ 5호ㅣ
    ------------------------

  • 11. ...
    '12.8.16 2:17 PM (218.236.xxx.183)

    제초제 뿌린다고 나무가 다 죽는거 아니예요. 풀종류만 죽이는것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 12. 방초망
    '12.8.16 2:56 PM (175.200.xxx.239)

    20평정도라면 방초망이라고있어요.
    그거 깔아보세요..장판같은것 깔면 땅이 숨을 못쉬잖아요.^^
    방초망이나 부직포 땅에 풀못나게 까는게 있답니다.
    그거 핀으로고정해서 쫙 박으면 흙도 안날리고 나무도 더 잘 클수있고 좋아요^^

  • 13. ..
    '12.8.16 2:58 PM (223.62.xxx.93)

    법적으론 몰라도 관습적으로1층의 전용화단이죠. 딴층사는 사람들이 아무도 그화단에 안들어가잖아요.
    만약 그화단에 딴사람들이 막들어오면 그땐 또 그게 아니잖아요.

  • 14. 방울방울
    '12.8.16 3:05 PM (115.136.xxx.24)

    개인에게 소유권이 있는 것은 아니죠. 사용권을 주는 것일 뿐...
    관리실에서 해줘야 한다고 보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076 어떻게 자신을 지켜야 할지..호신술, 호신용품 효과 보신 거 있.. 21 두려워 2012/08/23 3,455
144075 배부르면 안 드시는분? 14 ..... 2012/08/23 3,734
144074 한국의 오지랖 문화 좋은 점도 많죠 19 ㅗㅓ 2012/08/23 4,339
144073 등이 계속 가렵다며 긁어 달란사람이요 6 ... 2012/08/23 2,034
144072 부부가 한 침대에서 이불 두 개 쓰는 거.. 42 이불 2012/08/23 17,496
144071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책읽어주는 엄마 15 아아아 2012/08/23 2,645
144070 미스터 피자에서 맛있는게 어떤피자인지? 9 피자 2012/08/23 2,377
144069 렛미인 보신분 12 .. 2012/08/23 2,851
144068 문제집 새거 다른거로 교환 안되겠죠? 7 .. 2012/08/23 1,423
144067 잠실 전세, 초등 부모에게 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3 고민 2012/08/23 3,640
144066 한살림 면생리대 써 보신 분 도와주쉥 2 ... 2012/08/23 6,533
144065 요즘 유명한 오이 소박이 5 절일때 2012/08/23 3,494
144064 축의금 고민..조언 좀 해주세요.. 4 사촌동생 결.. 2012/08/23 1,602
144063 김연아 아이스쇼 록산느의 탱고 4 ... 2012/08/23 2,596
144062 고추가 많아요 뭘 해야될까요? 15 봉봉 2012/08/23 2,111
144061 8시 30분. 이시간까지 공사하는게 정상인가요? 5 ㅜ ㅜ 2012/08/23 1,374
144060 ‘여의도 칼부림’ 김씨 집엔 갈아놓은 과도 5자루가 1 그립다 2012/08/23 2,520
144059 경매 낙찰시 소유자가 연락두절 행방불명이면 어떡하나요? 3 고민 2012/08/23 2,808
144058 82에서 유명한 오이김치 5 오이김치 2012/08/23 3,400
144057 아들이 긍정적이어도 엄마가 부정적인 성향이 강해서 .... 1 사랑 2012/08/23 1,711
144056 통통한 아이 두신 분들 이야기 나눠봐요.. 1 ... 2012/08/23 1,301
144055 초등학생이 읽을수 있는 인문고전이 뭐가 있을까요..? 6 점만개 2012/08/23 1,433
144054 分斷(분단)이 된 남북의 統一(통일)은 선녀28 2012/08/23 820
144053 꼬맹이 있는 집, 아파트로 이사가면 주변 이웃에 어디까지 인사하.. 2 처음.. 2012/08/23 1,198
144052 귀가 너무 간지러워요 5 .. 2012/08/23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