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고나라에 물건을 올렸어요.
검색해보고, 최저가로 올렸더니 연락이 여러 분, 오더라구요.
그중 처음 연락오신분과 직거래하기로 했어요.
제가 애엄마라 애들 놓고 강남까지 갔다오면서 허탕치면 안된다고 했더니
이렇게 큰 돈으로, 이런 날씨에 그럴일 없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만...
통화하고나서 바로 만나자길래 이럴줄 몰랐더니만.....
여자사람이라서 더 믿었더니만......
저를 바람맞혔다능.....
이분이랑 거래하기로 했기때문에 그 이후에 여섯분이 연락오셨는데
심지어 한 분은 웃돈을 주겠다고 했는데도 거절했는데
안나오셨네요.... 허탈...
제 전번을 스팸처리하셨는지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소리만 계속 나와요.
중고나라에만 글을 올렸기에(검색 안되게 했었어요)
회원인건 확실하지만, 그 카페도 눈팅하는사람도 많고
친구가 알려줬다거나 암튼 회원 누구인지를 알아야 신고라도 할 텐데
나는 그냥 그여자의 전화번호만 알 뿐이고...
억울해서 걍 하소연을 풀어봅니다.
나중에 연락오신분들도 전화하니 피하기만 하네요.
왜 그러지요? 비도 오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문자 한통 해주지....
웃돈 준다는 사람도 연락이 없네요.
설마설마 했는데... 선입금을 일부라도 받아놓을것을....
암튼 인생공부 했습니다.
다들 내 맘 같지가 않군요. 하긴 당연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