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일이지만 저는 해야할 일이 있어서 책상에 앉았습니다..
아침에 같이 놀다가 좀 전에 들어왔는데요... 저 바쁜거 알고 놀아달라고는 못하고 제가 보고싶기는 하고 그러니 제 방을 들락날락 들락날락.. 저한테 말 시키다가.. 좀 전에 방에 들어와서..
엄마 내가 못들어오게 방문을 잠글까?? 이러네요..
제가 그러지 말라고 하니.. 왜~ 내가 안들어와야 엄마가 일하잖아... 하네요..
지금 문닫고 제 방 바로 바깥에서 놀고 있나봐요..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들리네요..
일하지 말고 나가서 같이 놀아야겠어요.. 좀 전까지 아빠랑 노는 소리 들리더니.. 남편 잠들었나봐요...
비가 와서 그런가요?? 왜 이리 아이가 안쓰럽고 눈물이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