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에 시어머님이 챙겨주시죠?

생일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2-08-15 01:18:02
음...결혼 5년차인데..
일단 시어머님 부자세요^^ 그러나 지독하게 알뜰하시죠.
저희 친정에선 남편생일마다
돈모아 옷사주셨구요..
제생일에는 어머님이 밥을 사주세요..
이번엔 만이천원짜리 두부정식먹었네요...
뭐..밥한끼사주시면 그게 어디냐 싶지만...
아들생일엔 옷이며 구두며..마구 사주시죠..
평소에도 아들옷. 신발 사시는거 좋아하시구요...
무조건 백화점에서 좋은걸루요..
흠..전 여태 어머님한테 여름티셔츠 한벌 받아봤네요.
울남편꺼 사시는데 거기서 부부 커플로입히라고 꼬드겼다는..
그냥....
이왕이면 비싼 밥 먹으러 갈걸..하는 생각이 배고픈밤 생각나네요. 하하.
그냥 소심한 서운함의 넋두리라 생각해주세요^^;;
IP : 203.226.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5 1:24 AM (183.91.xxx.35)

    어휴... 참 그렇네요.
    저도 그래요. 며느리는 남이죠 뭐..
    알면서도 서운한 감정.. 그렇죠 뭐..

  • 2. ㅇㅇ
    '12.8.15 1:25 AM (180.68.xxx.122)

    전 특이한 케이스지만
    제 생일 못챙겨 받네요

    재가하신시어머니는 제 생일 까먹으신거 같고
    전 챙겨드립니다만..두분다..

    그냥 애들이랑 신랑이랑 ..
    외식도 지겹고
    밥해먹기도 싫고
    그저그런 생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부정식이 뭔가요??? ㅎㅎ
    저같은이도 있답니다

  • 3. ...
    '12.8.15 1:26 AM (119.64.xxx.151)

    전 시어머니가 제 생일 챙겨준다고 밥 먹자고 하면 그게 더 싫을 거 같아요.
    그냥 지금처럼 그냥 아무 날도 아닌 것처럼 지나가는 게 훨씬 더 낫습니다. ㅋ

  • 4. ㅠㅠ
    '12.8.15 1:27 AM (203.226.xxx.15)

    저희 시댁은 제 생일도 모릅니다.
    아들생일도 어찌 지냈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손주들생일도 물론이고요....
    원글님 너무 서운해하지마시고 남편한테 좋은선물받으세요.

  • 5. 원글
    '12.8.15 1:41 AM (203.226.xxx.65)

    역시 생일도 모르신다는 분..나와주시는군요. ^^;
    저도 차라리 모른척 넘어가면 좋을거같기도하네요.
    그래서 어디갈지 생각도 안해보구
    그저 가까운데 가자고 했죠..
    그냥 하루 애봐준다 너 나가놀아라
    해주는 시어머니 계시면 완전 사랑할텐데말이죠ㅎ
    남편이요?
    훗..그냥 아무것도 기대하지않는터라..

  • 6. 그것보세요
    '12.8.15 7:54 AM (223.62.xxx.38)

    안 챙겨주니 서운하다는 사람도 있고 챙겨주면 더 싫다는 사람도 있고, 어쩔꺼나?

  • 7. ^^
    '12.8.15 9:26 AM (175.123.xxx.121)

    처음 몇년 전화는 하셨는데 그후로는 ...

    저희도 친정에선 사위생일 챙기는데

    근데 그냥 그런가부다 합니다 계속 서운해 해봤자 내속만 쓰리니

  • 8. 삼남매맘
    '12.8.15 12:10 PM (1.247.xxx.51)

    결혼 10년차에 생일도 모르시네요. 아들생일도 전화한통없어요. 장손손주 생일도 몰라요.
    어린이날도 연락한번 없어요. 그런데 시어머니 생신 어버이날 본인 맘에 안들면 큰일나요 .
    5만원정도 하는 한정식에 (시동생네까지 저희가 밥사요 ㅠㅠ) 용돈 따로 드리고 그러는데
    맘에 안들면 난리나요 ..
    걍 이런집도 있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69 도서관에서 씨디가 딸린 책을 빌렸는데.. 7 씨디 2012/08/16 1,288
139868 강남 아줌마들 참 날씬해요. 62 .. 2012/08/16 23,799
139867 u- 인터넷 19요금제 들어보셨나요? 3 .. 2012/08/16 1,081
139866 갤노트 싸게살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5 첨밀밀 2012/08/16 1,232
139865 각질제거 좋은 제품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2/08/16 869
139864 서울에 번호표 뽑고 대기해서 먹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6 맛집 2012/08/16 1,392
139863 아이패드로 음악은 어떻게 듣나요...? 2 ...죄송... 2012/08/16 878
139862 응답하라 남자들 현실성이 없어요 6 1997 2012/08/16 2,195
139861 재활용버리는 비닐봉지 홈플러스에 있지요? 2 ... 2012/08/16 1,108
139860 음악이 너무 좋아서... 행복해서 눈물 날것 같아요.. 3 그냥 공유... 2012/08/16 1,706
139859 궁금한 이야기 보고있는데요.. 신내림이라는거. 2 나무 2012/08/16 1,824
139858 핏플랍 지름신 물리칠 수 있도록 한마디씩 해주세요 ㅠ 26 핏플랍 2012/08/16 3,761
139857 벽창호 같은 사람과 대화 정말 스트레스네요 16 답답 2012/08/16 3,029
139856 대구에갈만한곳 3 2012/08/16 779
139855 꿈속의 집- 가능할까요? 3 2012/08/16 948
139854 저는 시판 팥이랑 섞으려 하는데요. 2 저도팥 2012/08/16 566
139853 초2가 이정도 문제는 풀어야 하나요? 9 같이살자 2012/08/16 1,476
139852 집을 못꾸미는 이유가 8 2012/08/16 2,846
139851 맞선보고.. 2 고민녀 2012/08/16 1,452
139850 산부인과 선생님이나 약사님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3 정말 있는지.. 2012/08/16 2,524
139849 건축학개론 보고 나서 나와 남편의 차이점... 10 ㅋㅋㅋ 2012/08/16 3,388
139848 네살 아이가 배 아프단 소리를 자주 하는데.. 검사를 받아야 할.. 5 아가야.. 2012/08/16 1,497
139847 뒤캉 다이어트... 이제 한물갔나요? 2 뚱주부 2012/08/16 1,422
139846 (3차업뎃+주제별정리)82의 주옥같은 게시물 다같이 공유해요. .. 1358 보리수나무 2012/08/16 65,193
139845 지인이 이름없는 고가의 영양제를 드시고는.. 7 영양 2012/08/16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