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있는 나 아들있는 동서인 우리시댁을 보면요

여여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12-08-14 22:23:16

아랫글에 큰며느리 딸딸 작은며느리 아들 딸

 

글에  댓글 어느시동생

 

아들있으니 당연히 받아가야하고  의무는 형이 다해야하고  ㅠㅠ

 

 

 

저의 시댁과 상황이 같네요

 

저의 부부보다 훨 잘사는 시동생부부  시댁오면 맨날 돈없다고 죽는소리하고 돈을 잘 안씁니다 (버는거에 비하면요

 

그리고 삶의 터전은 시부모님이 해주셨고요)

 

저번에는 시부모에게 아들일로 돈을 가져갔습니다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알것 같아서요)

 

 

근데 웃긴것은 울동서 저에게 자랑합니다

 

돈마니 번다고  그외 자랑도 마니 하죠(실제로 두 부부가 마니 법니다 시부모님만 뭐에 쓰였는지 맨날 불쌍하다고 ㅠㅠ)

 

조카가 어렸을때는 동서

 

아들있다고 은근유세하고(긴가민가할정도로 눈치 못채게 뒤돌아서면 아 하고 탄식할정도로)

 

조카가 제 신랑보다 위자리더군요(제 표현이 서툴지만 이렇게 표현해야하겠죠)

 

근데 점점 시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가고 돈들어갈일이 늘어나니

 

이제 의무를 저희에게 떠넘기더라구요( 유세도 안부리고요  한마디로 몸을 사리더군요 

 

 

 

 

아들있는 아랫동서를 힘들게 하는 윗동서도 잇지만

 

아들없는 형님을 힘들게 하는 아랫동서 도 잇어요

 

 

 

그리고  중요한사실은

 

그런동서사이를 나쁘게 만드는 주요 변수는 시부모님이구요

 

작은아들은 손자잇으니 다 퍼주고 의무는 당연히 큰아들이고

 

아들이라도 그런상황이 누적되면 피곤하고 점점 부모에게 멀어지게 되고 형제사이도 나빠집니다

 

근데 우스운것은

 

당신탓은 모르고 며느리탓합니다 (특히 큰며느리)

 

 

 

 

 

아무리 종교생활해도 예전에 받앗던 (지금도 받지만 그냥 웃어넘기고  다 돌아가시면 나는제사 안지낼거라고 다짐하지만)

 

무의식 깊은곳에서는 상처가 있나봅니다

 

 

참고로 저의 동서

 

최고학부 나오고  똑똑하고 한자리하는 신여성입니다

 

그래도 집안에서는 아들선호사상 강합디다

 

아마 이 아들선호사상은 백년이 지나야 할가요

 

그리고

 

자녀두신분들은 그 자녀로 인하여 타인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마세요  살인 강도 강간 사기만 죄가 아니에요

 

남의 가슴을 아프게하고 울게 만드면 그것도 죄라고 생각합니다

 

울가족이 잘되길 바란다면 가까운 직계가족부터 시작해서 가슴을 아프게 하는 행동을 안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IP : 220.76.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12.8.14 10:31 PM (211.207.xxx.157)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 그런 유형이예요.
    재산이나 권리만 쏙 빼가고 의무는 다른 며느리에게 떠넘기는 형이요.
    제가 아는 사람은 큰며느리가 그런 스타일이니 주위에서 더 기함하지요.

  • 2. ..
    '12.8.14 10:37 PM (59.19.xxx.15)

    이런경우 맏며느리가 대차야 합니다

  • 3. qnshd
    '12.8.14 11:26 PM (109.205.xxx.158)

    ㅠ.ㅠ 저희집이랑 비슷해요. 시부모님은 잘먹고 잘쓰고 잘입는 자식만 항상 불쌍하다 하세요. 돈 없다구요. 당연한것 아닌가요. 잘먹고 잘쓰고 잘입으니 돈없는게 당연한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85 [속보] 좋은 속보 24 나도모르게웃.. 2012/10/14 18,247
164384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회사에선 어떻게 하세요? 11 2012/10/14 2,791
164383 헐헐..독재의근성 뼈속까지.. .. 2012/10/14 724
164382 ㅜㅜ 게살이 쓴맛이 나요ㅜㅜ 2 간장게장 2012/10/14 1,048
164381 매주마다 2회 미용실에서 드라이하면 머리결 완젼 망가지나요? 3 미용 2012/10/14 1,748
164380 다시 조직검사 대장 2012/10/14 1,030
164379 등산가방 작은거 사려고 하는데 이게 이쁜건가요? 3 처음 2012/10/14 1,449
164378 주거래카드 오래 유지하면 이익이 있나요? 4 궁금해요 2012/10/14 1,008
164377 발효냄새나는 매실액기스 2 매실액기스 2012/10/14 1,271
164376 나가수2 이정 말리꽃, 윤하 아돈케어 듣기 2 iooioo.. 2012/10/14 2,235
164375 안철수와 실향민의 대화.. 7 .. 2012/10/14 1,759
164374 속상해요 많이 2012/10/14 865
164373 영국프랑스인에게 기념품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5 선물 2012/10/14 1,416
164372 현대차 정비소? 가봐야할까요? 1 ... 2012/10/14 860
164371 택시들은 왜 승차거부해요? 14 궁금 2012/10/14 2,563
164370 음악파일 무료로 어디서 받나요? 4 스카이뷰 2012/10/14 1,447
164369 맛있는 왜간장 뭐가 있을까요? 12 ... 2012/10/14 2,208
164368 냉/온수기 물이 넘쳤어요ㅜㅜ 수하사랑 2012/10/14 1,346
164367 꼭 국민들이 알아합니다,쌍용자동차의 진실!! 4 관심을 2012/10/14 1,057
164366 손 아래 동서에게 5 호칭 2012/10/14 2,662
164365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는 교육을 잘 받지 못했나봐요 27 엘살라도 2012/10/14 3,792
164364 윗집 밤마다 코골이 소음 ㅠㅠ 9 괴로워 2012/10/14 5,907
164363 그 원글님이 보시면 경악할 일인 것 같은데, 전 이것도 신세계라.. 7 가위글보고 2012/10/14 2,172
164362 바닥 타일이나 대리석은 괜찮을까요? 10 시공 2012/10/14 4,204
164361 '문재인 후보에 대한 위해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10 .. 2012/10/14 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