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요청)서울대 원서를 넣으려 하는데,

궁금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12-08-14 21:42:41

지인한테 오전에 전화가 왔어요..

조카가 서울대 원서를 쓰려 하는데

아는 정보가 전혀 없다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더라구요..

 

평소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그 조카가

 이번에 시험을 봤는데 상위 0.4%에 들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가족이 생계유지로 인해 아이에게 관심을 써 줄만큼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라

입시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질문인 즉

학교장 추천서와 기초생활수급자 서류

둘 중 하나만 제출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떤게 유리할 지..모르겠다면서요..

일단 학교장 추천서는 받아놨는데 어찌해야 할 지 판단이 안 서나봐요..ㅠㅠ

 

그 조카가 어려운 가정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모부자가정이에요..)

과외 한번 안 받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주변 상황이 그렇다보니

정보도 없고 해서

오죽하면 입시와 전혀 무관한 나한테까지 전화를 했겠냐 싶어서

그 가족도 짠하고, 그 조카도 짠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어떻게 원서를 넣어야 유리할까요?

제가 해 줄수 있는 일이 이것뿐이라서..

간절히 82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

 

 

IP : 180.66.xxx.1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14 9:44 PM (121.178.xxx.109)

    담임이 알아서 안해주나요?서울대인데

  • 2. ....
    '12.8.14 9:45 PM (211.246.xxx.52)

    학교장 추천은 전국 고등학교마다 한장씩은.나옵니다.기초생활수급자 서류가 나을것 같네요.

  • 3. ??
    '12.8.14 9:48 PM (125.129.xxx.118)

    지금 원서 넣는건 수시일텐데 서울대 수시는 사실상 내신반영률이 아주 높은데요.. 시험쳐서 0.4%가 나왔다는건

    모의고사 말하는거 아닌가요?.. 모의고사와 서울대 수시는 뭔상관인지.. 모의고사가 0.0001%이 나와도 내신이

    안나오면 서울대 수시 못써요.

  • 4. 원글이
    '12.8.14 9:52 PM (180.66.xxx.139)

    저도 자세한 건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시험 운운한 걸 보니
    모의고사가 아닌가 싶어요..

    평소에도 공부를 꽤 잘한다고 하고

    학교에서도 가능성이 있으니
    아마 학교장 추천서를 써 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암튼..학교장 추천과 기초수급자 서류 중..수급자 서류가 더 경쟁력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 5. ................
    '12.8.14 9:53 PM (112.148.xxx.242)

    지역균형전형과 기회균형중에 어떤걸 넣을지 고민이신 모양입니다.
    경험상 기회균형이 입결이 더 낮습니다.
    참고하세요.

  • 6. ..
    '12.8.14 9:56 PM (203.228.xxx.24)

    기초수급자가 유리하죠.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인가요?
    수시원서 쓸 때 6개를 쓰는데 한두개 정도는 안정빵으로 쓰라고 하세요.
    과거에는 수시는 하향지원 안하고 떨어지면 정시를 노렸는데 지금은 수시 비율이 너무 높아져서 정시는 정말 힘들어요. 기초수급자라면 무조건 수시에서 붙도록 한두개는 안정권으로 쓰라고 하세요. 극상위층 애들은 학교에서 서울대 등 좋은 대학 보낼 욕심으로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과를 권하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하구요.

  • 7. ..
    '12.8.14 9:56 PM (180.66.xxx.139)

    방금 물어본, 수시고 내신 1등급이라고 하네요..

  • 8. ..
    '12.8.14 9:57 PM (180.66.xxx.139)

    이런 것 까지 밝혀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역은 정읍입니다.

  • 9. ..
    '12.8.14 10:02 PM (180.66.xxx.139)

    지역이, 정읍이면, 지역균등이 나을까요? 기회균등이 나을까요?
    질문하면서도..제가 더 답답하네요..ㅠㅠ
    아는게 있어야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 10. 서울대 입시
    '12.8.14 10:02 PM (110.10.xxx.221)

    서울대 입시는 다음카페의 파파안달부르수가 최고입니다.
    카페지기인 파파님이 상담도 잘해주십니다.
    그 학생보고 빨리 가입해서 지역균형과 기회균등 전형중 어느 쪽이 유리한 지 물오보라고 하세요.
    그런데 올해 서울대 합격해서 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했던 섬마을 출신 학생도 작년에 이걸 고민하다 지역균형으로 넣었어요.
    아마도 지역균형이 더 뽑는 인원이 많아서, 합격률이 높으니 그쪽으로 한 듯 합니다.

  • 11. ..
    '12.8.14 10:08 PM (180.66.xxx.139)

    댓글 주신 분들.,..고맙습니다.
    조언해주신대로, 일러주었네요..^^

  • 12.
    '12.8.14 10:16 PM (121.147.xxx.118)

    담임선생님과 상담 하는 게 제일 나을 것입니다.
    아이도 이미 선생님과 상의 했을듯......

  • 13. ...
    '12.8.14 10:19 PM (218.236.xxx.183)

    지역균형 요즘은 2차가서 탈락자 많이 나옵니다.
    기회균형이 나을것 같은데요...
    기회균형에서 그 정도 성적 나오는 아이 거의 없을거예요..

  • 14. ..
    '12.8.14 10:32 PM (112.148.xxx.220)

    친구 조카가 이번에 서울대 수시 원서 넣어서 제가 자소서를 좀 도와줬거든요

    지금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기회균형이 더 나을 것 같다고 하네요.

    어려운 환경인데 어쩜 그리 공부를 잘했을까...정말 대견합니다. 꼭 합격했으면 하고 빈다고 전해주세요!

  • 15.
    '12.8.15 2:30 PM (211.55.xxx.109)

    일반고에서 담임인 사람들중에 서울대 입시 정보를가진 사람이 많지 않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서울대 이외의 대학에 가고 주변에 표본이 많지 않으니까요.

    인터넷에서 윗분이 추천한 곳들에 물어보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16. 담임
    '12.8.15 4:02 PM (116.37.xxx.141)

    이 그리 잘 알다면 여태 그상태로 놔 두었을까요?
    그 담임 아무것도 모릅니다. 대부분이 그렇지요

    위에 언급한 파파....카페와
    디스쿨. 이라는 싸이트 가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563 조미료는 우리나라만 쓰나요? 15 크래쉬테스트.. 2012/08/15 4,771
140562 지난번 베스트글에 리모델링 잘하셨던 분 블로그 16 99 2012/08/15 3,896
140561 응답하라 1997 오늘꺼 다시 보니까 9 2012/08/15 3,439
140560 남자 외모 많이 중요한가요? 그리고 그외 질문들이에요. 17 흐ㅠㅠ 2012/08/15 4,236
140559 집에서 킹크랩 쪄서 드시나요? 8 ... 2012/08/15 3,572
140558 문창과탑쓰리작가지망생분 글에 달렸던 댓글들 94개까지입니다 65 댓글들 2012/08/15 11,561
140557 위안부 집회에 참석하는 일본인들 1 피곤해 2012/08/15 1,028
140556 gsi슈퍼 2만원 이상 3천원 할인쿠폰(온라인에서 사용) 필요하.. 5 쿠폰 2012/08/15 1,203
140555 혹시 30대 들어서 예술쪽으로 진로 바꾸는 분들 있나요? 2 작가이야기가.. 2012/08/15 2,411
140554 잠 많은 딸...어찌 할까요... 8 잠만보 2012/08/15 2,403
140553 중국에서 사올만한 선물.. 8 선물 2012/08/15 3,244
140552 생일에 시어머님이 챙겨주시죠? 8 생일 2012/08/15 1,771
140551 1997 은 HD로 안 나오죠? 2 ... 2012/08/15 1,339
140550 30만원짜리 벽시계 사는건 미친짓일까요? 72 ... 2012/08/15 10,264
140549 전직 구성작가분들, 지금 어떤 일 하세요? 6 물어도 되나.. 2012/08/15 2,705
140548 건강검진 2012/08/15 985
140547 여동생이 탑쑤리 문창과 나왓는데요 14 여돈샌 2012/08/15 6,152
140546 4층빌라의 2층에 살고 있는데요.. 5 왔다초코바 2012/08/15 2,368
140545 나이들어 할머니 되어 현금 만질수있는 직업 뭐 있을까요? 칼국수.. 26 노후현금짱 2012/08/15 9,092
140544 민주당 대선 경선 참여했어요 4 바나나 머핀.. 2012/08/15 929
140543 요즘 재테크 뭐하시나요? 8 .. 2012/08/15 4,048
140542 며느리들의 이중성.. 꼭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참 아이러니 하.. 4 ... 2012/08/15 2,016
140541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이상한 사람들... 17 네가 좋다... 2012/08/15 4,879
140540 파리도아닌것이 벌도 아닌것이.. 1 벌레시롯 2012/08/15 843
140539 방금 응답 1997에 아나운서 아닌가요? 11 헉헉 허걱 2012/08/15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