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가족도 없습니다.
마음을 나눌 이가 없어서 연애에만 집착을 하는 27살 입니다.
(어려서부터 받지 못한 부모님의 사랑과 왕따의 경험으로 그런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부담을 느끼고 점점 멀어지고, 그럴수록 전 점점 더 집착하고 미쳐갑니다.
잦은 싸움과 헤어짐으로 자존심은 바닥이 났고, 서로의 믿음은 약해졌습니다.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붙잡고 또 붙잡아서 만남은 유지하고 있지만 저의 의심과 질투, 집착, 불안으로 인해 제 삶이 흔들리고 있어요.
늘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따라다닙니다.
이 상태라면 결혼도 어려울 것 같은데 그를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마저 없어지면 전 또 혼자라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저에게 현명한 조언이 절실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