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된 우리 아기
잘 먹고 잘 자고 잘 웃고 잘 크고 있는데
참 과묵한 것 같아요.
아~ 오~ 같은 외마디 소리들은 100일 전후부터 했는데
전반적으로 조용히 놀아요.
장난감 가지고 만지작 거리고 배밀이하며 놀다 배고프거나 졸리면 우는 정도
그러다 7-8개월때 음마 엄마 마마는 비교적 정확히 발음하고
9개월 째 아바 어빠 아빠 발음도 비교적 정확하게 하는데
흔히 옹알이라고 하는 쉴세없이 중얼중얼 거리고 그러질 않아요
그냥 놀면서 혼자 음마 엄마 아빠 아퐈~ 이런 단어만 내뱉네요.
인터넷에서 엄마들이 올리는 동영상 보면 옹알이 하면 외계어 같이 계속 중얼중얼 거리면서 하던데
울 아기는 안 그러네요.
이런 아가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