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화제의 최고봉은 무엇일까요?

소화제 조회수 : 8,111
작성일 : 2012-08-14 15:41:40
남동생이 엄청 잘 체해요. 그래서 살도 안쪘구요.
병원가서 내시경이랑 해봐도 이상 없다는데 까딱하면 체하네요.
한번 체하면 한 2-3일씩 아프고 해서 걱정입니다.

소화제중에 최고는 무엇일까요?
국내산이건 외제이건 가리지 말고 추천 좀 해주세요.

전에 위를 잘 본다는 한방병원 갔더니 위가 운동을 잘 안하는 타입 이라고 해서
비싼 약을 몇번 먹였는데도 그때 뿐이었어요.
이제 생각 해보니 밥 먹고 먹으라던 그건 그저 소화제 역활이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선천적으로 소화력이 약한거 같은데 먹고 살아야 하니 소화제라도 가끔 먹어야 할거 같거든요.
소화제 좋은것 좀 추천 해주세요
IP : 61.102.xxx.17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4 3:46 PM (123.142.xxx.251)

    매실이요..매실원액 따뜻하게해서 드시면 정말 죽을거같은상황에서도 뻥뚫려요

  • 2. ..
    '12.8.14 3:46 PM (1.225.xxx.38)

    약 추천도 좋지만 이 글을 한 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거 같아요.
    http://blog.naver.com/iicah/60161975184
    http://blog.naver.com/iicah/60161977463

  • 3. ...
    '12.8.14 3:47 PM (180.228.xxx.117)

    소화제의 최고봉은?
    양쪽 엄지 손가락 살 많은 부분으로 동생 등뼈 (위 부분 위 아래로) 지긋이 여러번 눌러 주기
    실험 해 보니 까스활명수나 훼스탈보다 5배쯤 쎄요.

  • 4. 현수기
    '12.8.14 3:53 PM (61.83.xxx.180)

    맨날 체하는 제가 조언하자면...
    평소 자세를 바르게 펴야해요. -어깨, 허리 등
    몸을 따뜻하게 하구요. 특히 발, 배 등이 따뜻하면 체기가 빨리 나아요.

  • 5. ..
    '12.8.14 3:53 PM (222.110.xxx.137)

    약 먹으면 악순환에 빠지는 겁니다. 제가 딱 저 체질이에요.

    따뜻한 물에 찬물 섞어 한두잔 쭉 마시고 빠른 걸음으로 워킹을 해보세요. 트름이 꺽하고 나올때까지요. 몇년지나면 잘 안체합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면 장을 따뜻하게 하는 보약도 지어 먹구요. 특히 침 맞으면 더 효과있어요.

    찬음식, 삼겹살, 라면은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 6. ...
    '12.8.14 3:53 PM (180.228.xxx.117)

    그렇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한마디로 위가 시원찮기 때문이죠.힘이 없다는 얘기..
    그러니까 힘에 부쳐 하는 위를 입이(이빨이 )대신 많이 해줘야 합니다
    대충 씹어서 삼키지 말고 입에서 아주 박살(?)을 내어 삼키면 시원찮은 위가 할 일이 거의 없죠.
    체하고 말고도 없어요, 시원찮은 위에 그냥 씹지도 않은 통밥,통반찬을 넘겨 봐요.
    아주 힘들죠.
    아주 물로 만들다시피 씹어서 삼키게 하고 누나가 애 등뼈를 꾹 꾹 눌러 주면 좀 있다가
    위로는 트림이 아래로는 방귀가 나오면서 속이 션~해져요.

  • 7. ...
    '12.8.14 3:54 PM (119.197.xxx.71)

    삼지 구엽초 달여 드셔보세요.
    검색해보시면 알시겠지만 남자들 자양강장에도 좋고요. 소화잘됩니다.
    그러나 겁나게 쓰다는거

  • 8. 식이요법
    '12.8.14 4:05 PM (58.143.xxx.36)

    소화제는 아니구요. 제가 좀 유난히 소화력이 약해요. 설사도 잦고 그랬는데
    물따로 밥따로 그런 식이요법이 있다고 해서 실천하는 중이에요.
    그니까 고체 상태 음식을 절대 액체상태 음식이랑 같이 섭취를 안하는거에요.
    저도 원래 국 안좋아하는데 이거 하면서 국 전혀 안먹구요. 밥 먹고나서 물도 안먹어요.
    낮에는 물이나 음료 최대한 절제하구요. 목이 마르면 식사한지 (고체음식 섭취후 ) 최소 3~4시간 후에 물 마셔요. 대신 지금은 밤에만 물 종료 마셔요. 저도 첨엔 목마르고 참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타고나게 위장이 않좋은 사람한테는 식사중에 마시는 액체도 소화를 방해할수 있어요.
    제일 좋은건 대장과민증이라고 까지 할 정도로 설사가 잦았는데 설사 뚝 끊었어요.
    인터넷 검색 해보시면 밥따로 물따로 그런 양생법이 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물만 마셔도 살 찐다고 하시는분들. 물 마시면 식욕이 확 올라와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첨에 이거 할때 물만 참아도 식욕 많이 안생기더라구요. 신기했어요.
    근데 해지기전에 뭔가를 마시니까 입맛이 확 땡기고..
    여튼 저는 체질에 잘 맞아서 실천중이고 지금은 소화제 끊었어요.
    그래도 간혹 막 섞어먹음 체하는데 그럴땐 그저 매실차 진하게 탄게 최고에요.

  • 9.
    '12.8.14 4:09 PM (1.221.xxx.149)

    전 종합비타민도 먹으면 체하는 체질이예요
    그래도 먹으면 속이 편해지는 소화제는 장#수였는데 지금은 안나오고 비슷한 이름으로 판매되는거 있어요..같은 성분으로..그게 좀 맞구요 탄산 들어있는 소화제는 안맞아요.

    그리고 한의원에서 조제해준 환약으로된 소화제도 잘 들었어요
    체질마다 틀려서 그런것 같으니 한의원에서 진맥보고 처방받으셔더 좋을것 같아요

  • 10. 다람쥐여사
    '12.8.14 4:10 PM (175.196.xxx.79)

    오따이산. 일본거라 찜찜하지만 이거 먹음 직빵이요

  • 11. 흰구름
    '12.8.14 4:13 PM (59.19.xxx.15)

    전 오직 까스활명수

  • 12. 정로환
    '12.8.14 4:16 PM (222.109.xxx.118)

    외국 나갈때면 꼭 당의정으로 꼭 세박스씩 사가지고 나가요. 오따이산도 좋은데 전 이게 더 금방 들어요. 설사나 체기, 소화불량 다 잘 들어요. 이걸로 안 들으면 설사는 보통 장염이예요.

  • 13. ..
    '12.8.14 4:59 PM (222.235.xxx.72)

    전 정로환이 최고..
    것도 냄새 나는 정로환..

  • 14. 감사 합니다.
    '12.8.14 5:01 PM (61.102.xxx.178)

    하나씩 다 해보라고 할께요.
    밥은 정말 많이도 안먹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평소 하는일이 몸을 많이 쓰는 일이라서 운동량도 많아요.

    양배추로 만든 캬베진 먹여봤는데 효과 없었고
    오타이산은 친구 일본 간편에 부탁 해놨어요. 찝찝하지만 어쩔수 없구요.
    매실액은 효과 못봤구요.
    따는거 침맞기 주사맞기 다 별 효과 없었어요.
    그 외에 것들은 다시 시도해봐야 겠어요.

  • 15. ....
    '12.8.14 6:17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식탐있는사람이 체하기 반복하지요
    고혈압진단받고 건강관리차원으로 운동과 소식으로 습관잡은뒤
    체하는게 뭔지 기억도 안납니다
    체할게없으니 체할일이 없더라구요
    좀 성가시더라도 소식으로 횟수 좀 자주 먹는걸로 해보세요
    특히 밀가루류라든지 몸에좀안맞다싶은것도 피하구요

  • 16. ...
    '12.8.14 6:18 PM (222.109.xxx.41)

    경희대 한방 병원이나 한약 잘 짓는 곳에서 한약 지어 드세요.
    그리고 소식 하시고요. 음식 오래 씹어 삼키세요.

  • 17. ^^
    '12.8.14 6:50 PM (211.51.xxx.25)

    뜨거운물요

  • 18.
    '12.8.14 9:31 PM (58.125.xxx.12)

    저도 정로환이 최고..조금 답답할때는 가스활명수..요즘 편의점에서 파니까 너무 좋아요.

  • 19. ㅇㅇ
    '12.8.14 10:30 PM (1.235.xxx.121)

    혹시 냉한 체질이신지..
    다른 곳보다 아랫배가 차갑다든다 배를 만지면 팔딱팔딱 뛰는 게 느껴진다든지..
    음식에도 오행적 속성이 있어서 몸이 냉한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줘서
    밸런스를 맞춰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녹차보단 커피가 따뜻한 성질이고 보리보단 현미가 열성 식품입니다.
    운동량이 많은데도 잘 체한다는 거 보니 木기가 土기를 상하게 하는 체질 같아 보입니다.
    매실 같은 신 음식(오렌지 쥬스..)은 木기를 더 강화시키는 음식이니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적당히 맵고(金기운이 木기운을 제압합니다..매운 음식은 金기) 따뜻한 음식(가열 조리하거나
    식재료 자체가 火속성인 음식..커피, 인삼, 더덕 등 쓴맛 나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조절해 보세요.

  • 20. 한의원에서 파는 소화제
    '12.8.15 12:26 AM (121.138.xxx.188)

    환인데 가격도 얼마 안 하는것 같아요
    한번에 10알에서 15알 먹는데 ...이거 먹으면 내려가면서부터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들고..
    좀 있음 좋아져요..
    많이 들어있어 한번 사면 몇년을 먹을듯...
    상비약 중 하나입니다

  • 21. ..
    '12.8.15 5:32 PM (125.187.xxx.4)

    노루무산이 최고예요

  • 22. 소화제의최고봉은?
    '12.11.19 1:34 PM (70.124.xxx.63)

    저도 잘 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70 여자가 교사가 되어도 집안일은 거의 안하더라구요 18 3 2012/10/04 4,809
159969 기분좋은 여론조사네요. 이쯤되면 바꾸네 대세꺾임 맞죠? 4 빅3 2012/10/04 1,248
159968 오늘 싸이 무료 콘서트 생중계 1 신조협려 2012/10/04 1,789
159967 추적 60분" 우리가 몰랐던 방사선 피폭' ct,엑스레.. 4 녹색 2012/10/04 6,725
159966 핸드블랜더 3 질문 2012/10/04 1,004
159965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 피부과 가보려는데요... 2 운다 2012/10/04 1,339
159964 돌아버려요 머리비듬 ㅠㅠ 5 .. 2012/10/04 1,485
159963 아.. 물사마귀 때문에 괴롭네요.. 2 .. 2012/10/04 1,412
159962 요즘 최고급형 에어컨은 얼마정도 해요??? 1 주부 2012/10/04 947
159961 안철수 부인은 진짜 대단하지 않나요? 28 d 2012/10/04 6,805
159960 靑,특검 재추천 요구, 추석 연휴 이후 정국에 격랑 예상 3 세우실 2012/10/04 1,464
159959 얼마전 자게에 알려주신 갈비양념으로 해봤어요~ 9 00 2012/10/04 3,060
159958 하체비만 딸, PT 받더니 다리가 많이 빠졌네요. 21 하체비만족 2012/10/04 11,389
159957 자기 조사할 사람을 고르다니...특검 재추천 정말 코미디 같아요.. 6 철가면 2012/10/04 1,009
159956 오미자를 엑기스.... 2 오미자사랑 2012/10/04 1,116
159955 아이허브 구매관련.. 4 허브 2012/10/04 1,673
159954 구미 일에관해 관련 직종에서 일한 분이 쓴 글이에요 3 ... 2012/10/04 1,594
159953 데이트할 때 뚜벅이족 계세요? 27 2012/10/04 11,444
159952 원전사고 후쿠시마현 피폭 검사 ‘말 맞추기’ 2 샬랄라 2012/10/04 690
159951 너무 낯선 이혼, 어케 해야 할까요 15 이혼? 2012/10/04 5,122
159950 gs칼텍스..이벤트 쿠폰. 당첨 보장제라더니;; 라나델레이 2012/10/04 729
159949 유현상 큰아들은 미국서 의대다닌거 아닌가요? 11 2012/10/04 5,956
159948 다인실병실에서 음식좀 가려먹었음좋겟어요 ㅠ 2 ..... 2012/10/04 2,533
159947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남 같아요.. 49 중1, 중2.. 2012/10/04 32,443
159946 내가 하는 일이 회사사장님만 부자되게 하는거 같은 기분이 들때.. 7 우잉 2012/10/04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