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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콘을 좋아하는 두아들 얘기에요..

아들들의 대화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2-08-14 11:54:47

중2와 초2 아들 둘과 외출 했다가

작은 아이는 오렌지 슬러시, 큰아이는 포도 슬러시를 사줬어요..

작은 아이가 자기것을 먹다가

형한테 " 형아, 그 포도맛 슬러시 무슨 맛이야?"

형이

.

.

.

.

.

 " 어디서 개수작 이야???"

 

 

 

작은 아이는 휴대폰이 없어서 친구들이 하나둘씩 스마트폰이 생기니까 많이 부러워 하더라고요..

저녁때 퇴근한 아빠한테 "이 정도 생겼으면 스마트폰 하나 사주셔도 되잖아요^^??"

저희 가족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적고 나니 좀 소심해지네요 ^^ ::;;

IP : 119.207.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8.14 11:56 AM (211.222.xxx.122)

    그 포도맛 슬러시 무슨 맛이야..... ㅎㅎㅎㅎ너무 웃긴데요

  • 2. ㅋㅋㅋ
    '12.8.14 11:57 AM (211.244.xxx.167)

    어디서 개수작이야 ㅋㅋㅋㅋㅋㅋ
    울 조카 두넘 보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 3. ..
    '12.8.14 11:58 AM (121.160.xxx.196)

    개수작,, 이해못했는데요? 같이 웃게 해 주세요

  • 4. 마음이
    '12.8.14 11:58 AM (222.233.xxx.161)

    덕분에 잘 ~ 웃엇어요...

  • 5. ..님
    '12.8.14 12:01 PM (219.251.xxx.135)

    '아빠와 아들'이라는 코너에서-
    아들이 아빠 거 먹으려고 머리를 굴리면
    아빠가 "어디서 개수작이야?" 하며 정색할 때 하는 대사랍니다.

  • 6. ...
    '12.8.14 12:15 PM (123.109.xxx.102)

    잔소리하려고 00야 (초5)하고 부르면
    와서는
    "어떤 문제 어떤 프라블럼땜에 내가 여기 왔을까? 으흠"
    이럽니다

    이녀석이랑 제 누나랑 싸울때
    분쟁해결사로 호출되면
    저도 써먹어요 엄마가 여기 어떤 프라블럼 뭐땜에 여기 있을까~

  • 7. 고뤠~~????
    '12.8.14 12:15 PM (122.32.xxx.129)

    고뤠 바람 지나가서 너무 좋아요.
    저도 개콘 팬이긴 한데 아저씨들 서넛만 지나가도 고뤠~~??소리 한번쯤은 꼭 들렸죠.
    특히 박자 늦은 우리 남편은 요즘까지 고뤠~~??타령하는데 진짜 썰렁..ㅠ.ㅠ

  • 8. ㅋㅋ
    '12.8.14 12:19 PM (115.143.xxx.5)

    넘 웃겨요~~~

  • 9. ㅋㅋㅋㅋ
    '12.8.14 12:49 PM (116.39.xxx.99)

    너무 웃겨요. 초딩들이 개콘 많이 따라한다는 건 알았지만, 실생활에서 저리 써먹다니...
    특히 둘째가 '이 정도 생겼으면 스마트폰 하나 사줘도 되잖아요?'했다는 게 귀엽네요. ^^
    그리고 저 위에 '내가 어떤 문제 어떤 프라블럼 때문에 여기 왔을까?'하는 것도 너무 웃겨요. ㅋㅋ

  • 10. 2차원
    '12.8.14 5:06 PM (119.207.xxx.90)

    제가 살짝 소심해졌던 이유가..
    아이들이 개수작 같은 비속어 쓰는데..뭐가 웃기냐고 하실까봐...ㅎㅎ

    예전 얘기인데요..아이둘이 집안에서 숨바꼭질을 한참 신나게 하고 있는데..
    작은아이가 붙박이장에 들어가서 ..안에서 문을 닫을 수 없으니까..
    "형아,,나 문좀 닫아줘.." 라고 술래하는 형한테 큰소리로 얘기해서
    큰애가 데굴데굴 굴렀던 적이 있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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