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주머니 고민...

쿠우짱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2-08-14 09:21:48

저희집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아이는 초등학생 2명 입니다.

 

7년전부터 도우미아주머니를 써왔구요! 3년전부터는 같은 아주머니가 월 수 금 오십니다.

 

제가 직장나가있는동안 시어머니가 집안을을 해놓지 말라고 해도 자꾸 해놓으시고 그것땜에 힘들어하시고

 

그래서 고민끝에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르게 됬네요.

 

맞벌이긴 하지만 아이들도 커가고 둘 벌이도 예전처럼 잘 안되고 해서 아주머니 비용이 부담이 많이 됩니다.

 

그래두 가족끼리 상의하면 도우미 아주머니는 계속 써야한다는걸로 결정이 나네요.

 

제가 회사가고나면 9시부터 1시까지 일을 해주시는데 어머니와 둘이 계시지요.

 

가끔 늦게오시거나 일찍 가실때도 있는데 그럴땐 다른날 좀 보충해주시기도 하나봐요

 

그런건 제가 거의 모르지만 가끔 오시는 날에 못오시거나 하시면 저한테 문자를 주십니다.. 그리고 페이는 한달에 2번

 

제가 입금해 드리지요!

 

제가 고민이 되는 부분은 얼마전 저희가 월 화 수 휴가를 가게됐어요.

 

그래서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지 말라고 말씀드렸더니.. 그 전에 어머니와 오기로 다 됐다고 하시면서 밀린 바닥청소를

 

사람 없을때 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냥 그러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저번에 몇시간 늦게온거랑 또 일찍간거 있으니 사람 없을때 더 하고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휴가가있는데 문자로 바닥이 넘 더러워서 월 화 수 다와야 할거 같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번에 더 하신다고 하신걸 화요일에 오시나? 혼자 생각했는데 엊그제 페이 정산하는날 정산해 드렸더니

 

문자로 화요일 하루치 더 넣어달라고 하시네요.. 사람 없을때 몇시간씩 더하고 갔다고요..

 

전적으로 아줌마 말을 믿을수 밖에 없구요.. 하루이틀 오신분이 아니라 믿어야죠..

 

근데 자꾸 추가로 돈나가는 부분이 생기니 영 속상하네요

IP : 210.108.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8.14 9:33 AM (210.117.xxx.96)

    도우미 페이 주는 것을 어머님께 더 드리고 원글 님이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셔서 힘든 부분 도맡아 하시고 어머님은 힘들지 않을 정도의 노동만 하시게 하면 어떨까요?


    또는 어머님께 비용면으로 힘들어졌다고 양해를 구하고 도우미 페이가 버겁다고 말씀드리고 그 비용의 절반보다 약간 넘는 돈을 드려도 이해하실 것 같아요.

    우리는 어머님께 용돈을 더 올려드렸더니 기분 좋게 집안일 하시던걸요?

  • 2. 쿠우짱
    '12.8.14 9:41 AM (210.108.xxx.103)

    원글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 말도 나왔어요. 어머니한테 도우미 아주머니 드릴돈 다드리고 아줌마 안쓸까요? 했더니 힘들어서 안된답니다.

  • 3. ..
    '12.8.14 9:42 AM (211.253.xxx.235)

    왜 고민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날짜 정해져있으니까 딱 정해진 날만 오라고 하세요.
    화요일에 와야할 거 같다고 하시면 오지 말라고 하시면 되는거죠.

  • 4. 쿠우짱
    '12.8.14 9:48 AM (210.108.xxx.103)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오셔서 나중에 돈 정산할때 그날 왔었다고 하면서 더 입급해 달라고 하셨거든요

  • 5. ..
    '12.8.14 9:51 AM (211.253.xxx.235)

    사전 동의없는 거에 대해서는 못준다고 딱 못을 박으세요.
    휴가중에는 가겠다고 문자 보냈고 님이 오케이하신 거잖아요.
    원글님이 우유부단하게 행동하고 계신건데요.

  • 6. 쿠우짱
    '12.8.14 9:54 AM (210.108.xxx.103)

    그렇지 않아도 추가로 오시거나 하는부분은 미리 말씀해달라고 했어요

    제가 우유부단하게 한 부분도 있고요. 제가 없을때 오시는거라 모를때도 많아요.

    한두시간 늦게오시거나 일찍 가실때도 있기때문에 그거에 대한 보충분이라고 생각했어요

  • 7. 쭈니
    '12.8.14 11:33 AM (125.128.xxx.77)

    저두 도우미한테 대여서 이런 글 보면,,
    님 잘못이 아니구요.. 도우미분한테 확실히 얘기하세요.. 저희는 시터라서 제가 참고 살지만 님은 그것도 아니신데요..
    시간은 꼭 지켜달라고 한번 말씀을 하세요.. 기분나빠서 못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 구하면 되는 거잖아요..
    시터면 그렇지가 못해서 끌려다니지만..
    보면 도우미분이 오래 계시다보면 주객전도가 넘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70 추석연휴에 제주도 배타고 가면 어떨까요? 1 제주여행 2012/08/14 911
139069 길에서 어떤 여자가 카라멜색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10 뭘까 2012/08/14 4,384
139068 8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14 716
139067 이번주 주말에 여수여행 !! ^^ 상콤호야 2012/08/14 778
139066 코스트코에 2 코스트코 2012/08/14 1,183
139065 녹조가 국민건강을 위협해도, MBC는 MB편 1 yjsdm 2012/08/14 677
139064 여행 답사기에 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2/08/14 705
139063 오랜만에 올훼스의 창이라는 만화책을 다시 읽었는데요.. 4 올훼스의 창.. 2012/08/14 1,624
139062 질문?? 기름종이?? 2 .. 2012/08/14 861
139061 흰설탕하고 황설탕하고 어떤게 좋은건가요? 9 몰라요 2012/08/14 7,218
139060 4-50대 중년의 남자가 읽어보면 좋을 책 8 마누 2012/08/14 2,410
139059 나는 딴따라다 3 가을을 꿈꾸.. 2012/08/14 1,060
139058 갱년기에 좋다면서 1 50대 아짐.. 2012/08/14 1,691
139057 던 이란 광고 이젠 재밌네요.. 3 .. 2012/08/14 1,058
139056 박사과정 공부는 창의력도 중요하지 않나요? 8 콩나물 2012/08/14 2,457
139055 낯가림 심한 3살 남자아이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 2012/08/14 918
139054 8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14 599
139053 많이 늦은걸까요? ㅠ 4 주택청약 2012/08/14 1,249
139052 뽐뿌 갤노트 이제 안나올까요? 4 갤럭시노트 2012/08/14 1,572
139051 환급되는 상해보험 정말 있나요? 12 또 멘붕올까.. 2012/08/14 1,648
139050 대학입학까지는 수학이, 이후에는 영어가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1 ? 2012/08/14 1,609
139049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장판바닥을 세제로 닦아내시나요? 6 일일 청소말.. 2012/08/14 7,351
139048 드뷔이에같은 구리냄비 어떤가요? 1 ?? 2012/08/14 1,616
139047 도우미 아주머니 고민... 7 쿠우짱 2012/08/14 2,227
139046 칼 세트 헨*이 진리인가요? 19 아틀리에 2012/08/14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