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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여자

그녀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2-08-14 08:54:48
제가 좀 수수해요..아니 정확히 말하면 처녀땐 많이 꾸미고 놀았는데 아이 낳고 살도 찌고 우울증도 오고..좀 힘들었어요..그렇게 좋아하던 옷도 안사고..오로지 육아에만 넋이 나가 있었죠 새로 입주해서 이사오고..늘 아이 업고 그리지냈는데..건너건너 알게 된 여자가 절 좀 무시 하더라구요..저 그런 대접 받아 본 적없는데 제가 좀 많이 구질구질 다니긴 했죠 ..그래도 신랑이 이뻐해서 잘 견뎌냈죠.울 신랑이 좀 뒤돌아 볼 만큼 잘 생겼어요 저두 그 눈부신 외모에 넘어갔구요..근데 이여자가 절 좀 우습게 보다가..그냥 순전히 외모로만..그렇다고 제가 이상한건 아니구요..살이 좀 많이쪄서 키 170 에 50킬로였는데 70 까지 쪄버렸으니..엄마 옷 얻어다 대충 입고 그랬거든요 살 빼구 사려구..그걸로 절 무시한거죠.해 다니는걸루...저두 나름 잘나갔는데 그냥 딱 무시하고 ... 어찌해서 세월도 흐리고 이 여자가 알게 된거예요 울신랑이 사업하고..우리가 지가 알던거보다 많이 잘산다는거요..요즘 화장품 방판하는가 본데 맨날 언니 하면서 카톡 해대네요..참 역겹네요..몇 세트 팔아줄까 싶다가도 맘이 훅 가네요..
IP : 211.181.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ㄷㄷ
    '12.8.14 9:19 AM (175.117.xxx.94)

    그 여자 기준이 외적 기준이라 그래요.
    아마 그 여자도 자기 외모에 엄청 신경쓰고 다닐껄요.
    안그러면 자기도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니까.....
    절대 방판제품 사주지 마시구요
    님도 아이 어느정도 컸으면 다시 살빼고
    예쁘게 치장해서 한번 들이대보세요.

  • 2.
    '12.8.14 9:26 AM (211.181.xxx.229)

    감사해요 저 살두 다는 못뺐지만 그때 넘 말라서 ..우울증도 극복하고 다시 예전처럼 잘다녀요..그러니 절 다르게 대하네요..절 무시했다가 아니란걸 안거죠.다른 엄마에게 울 신랑같이잘생기고 능력있는 사람을 어찌 잡았나하더래요ㅠㅠ세상에 사람을 무시할 기준이란게 있나요? 하도 카톡해대니 맘이 살 흔들렸는데 절대 안 팔아줘야겠어요..

  • 3. ㅇㅇ
    '12.8.14 9:34 AM (124.52.xxx.147)

    저도 울 아파트에 젊은 여자가 그러네요. 제가 살도 좀 찌고 해서 그냥 잠바 입고 슬리퍼 신고 다녔더니 쳐다보는 얼굴이 완전 무시 모드라구요. 어쩌다 마주치면 얼굴 돌리고 아는체 안하는데 사람들 있는데서는 인사해요. 정말 기분 나쁜 여자에요. 아이가 같은 또래서 유치원에서 마주쳐 학교에서 마주쳐 안볼수도 없는 사이고 가끔 보는데 기분 더러워요. 근데 그 여자가 최근에 원치 않은 둘째를 임신했는데 아마 30대 후반인가 싶은데 만삭인데 이제는 그 여자도 완전 아줌마로 진입한거처럼 보이더군요.

  • 4. ...
    '12.8.14 9:55 AM (175.119.xxx.171)

    사람외모나 차림새 가지고 하대하는 사람들보면 아주 찌질해보여요
    절대 화장품은 사지마세요 그런사람들한테 요만큼에 도움도 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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