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화한 도로 바로 앞에 사시는분 소음 어떠신지요?
5개월아가가 있구요
아파트 하나가 맘에드는데
문제가 바로 꽤번화한 도로를 정면으로 보고있는 11층 아파트예요
어른만 있으면 고민없이 결정할텐데
아가도 있어서 걱정이예요
그 소음이 어느정도인지... 살기가 어려울정도인가요
1. 층마다 다를걸요
'12.8.14 8:24 AM (110.10.xxx.36)소음도 계산하는 공식 보면
소음원인 도로에서 떨어진 거리만큼, 그 거리만큼의 높이의 층이 가장 시끄러운 것으로 나와요.
도로 바로 인근이라면 저층이 훨씬 시끄러울 거에요.2. 그런 아파트
'12.8.14 8:28 AM (121.147.xxx.151)신혼초에 살아 봤어요.,
몇 층인지 모르지만
제가 살던 아파트는 도로 바로 옆이었는데
여름에 창문 열고 자면 도로변에 바로 누워 있는 거 같았어요
우르르쾅 온갖 차 클락션 소리뿐 아니라 도로 움직임까지 전달될 지경
지금도 그때 어떻게 살았나 싶네요.
아 그런 아파트 먼지도 엄청 많이 들어옵니다.
온 집안 먼지가 먼지가 아침 청소해도 오후되면 시커먼 먼지로
하루 두 번은 필히 물걸레 청소해야할 지경...;;;;;
지금은 산자락 밑으로 이사 왔는데
며칠 청소 안해도 잘 모를 정도라죠.
5개월 아기면 꽤 예민하면 잠도 잘 못잡니다.3. 그런 아파트
'12.8.14 8:31 AM (121.147.xxx.151)전 11층이었어요.
살때는 처음 구입하는 집이라 튼튼하고 잘 지어진 것만 봤는데
경험이 없어서 도로가가 교통이 좋다는 생각에 구입했는데
특히나 여름 아침이면 도로변에 누워 자는 듯한 느낌에
덜커덩 차소리 도로 흔들림까지 전신으로 느끼며
깨어난적이 한 두번이 아니죠.4. ...
'12.8.14 8:31 AM (210.0.xxx.136)신혼때 큰길옆 주상복합 38층에 살았는데
애기가 없어서인지 살만했거든요....
말씀들어보니 선택이 더어렵네요 ㅠㅠ5. 행복하세요
'12.8.14 8:37 AM (14.79.xxx.160)저도 그런집에 살고있는데 절대하지마세요
6. 제가
'12.8.14 8:39 AM (112.161.xxx.160)그런 환경에서 5년간 살았는데 소음 때문에 창문을 늘 닫고 살았어요.
1년 365일 끊임없이 들려오는 소음은 아이들 정신 건강에도 안 좋은 것 같아요.
차량 통행이 많은 대로변이라 일 년에 몇 번 정도는 차 사고 나는 소리도 들려요.7. 솔이
'12.8.14 8:45 AM (110.8.xxx.132)선택이 어려워지시는 게 아니라 쉬워지셔야죠.
신혼 맞벌이 부부 잠만 자고 나가는 정도면 좀 시끄럽네로 생각할 수 있어요.
제가 왕복 16차선, 왕복 6차선 교차로변 아파트 살다 3주 전에 이사왔어요. 저는 6개월 아가가 있구요. 수면교육은 커녕 애기 잠 깨는 일 너무 많고 그 매연 먼지ㅠㅠ 수면교육 할 때 클래식 틀기도 하잖아요. 지금 같은 때 창문 열고 클래식 틀면 소리가 안 들려요. 볼륨 높이다보면 그 소리에 아기 놀라구요. 먼지는 윗분 말씀처럼 아침 저녁으로 물걸레 청소해도 더럽구요. 아기 없을 땐 청소도 대충 하고 집에 있을 일이 없으니 덜 느낀 거지요.
교통이 좀 불편해도 도로변 피하세요. 아기를 위해 수유하며 댓글 답니다~~8. 솔이
'12.8.14 8:51 AM (110.8.xxx.132)지역이 어디신지...
이십평대 구하시면 도로변 피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고르고 골라 지금 아파트 구했는데 지역만 맞으면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9. ..
'12.8.14 8:53 AM (175.119.xxx.171)제가 딱 그런곳에 12층 살고있어요
아기가 없어도 어른임에도 몸도 맘도... 황폐해지네요ㅡ.ㅡ;;
요즘처럼 더운날 문열고 잘때 푹~자본적이 없어요
한번 누우면 아침에 일어날정도로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잘 안깨는데..
소음뿐만아니라 공기도 선택에 여지가 있다면 당연히 이런곳은 안살고싶어요10. 휴
'12.8.14 9:00 AM (1.242.xxx.82)도로에서 떨어져 있어서 괜찮겠지, 앞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막아주겠지 하고 들어왔다가
밤낮으로 시끄러워요.
도로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도 고층으로 소리가 다 퍼져서 더 잘 들려요.11. ..
'12.8.14 9:03 AM (210.0.xxx.136)아파트는 제가 선택의 여지가 앖어요 ㅠㅠ
여러가지를 고려한 결정이 그아파트인데
앞쪽은 도로변이라 소음이 심하고
뒤쪽은 너무 언덕이라 유모차로 다니기에
벅찰꺼같아서요...12. ....
'12.8.14 9:05 AM (110.14.xxx.164)아무리 멀어도 ...앞이 대로면 여름에도 문 열어놓기 너렵고 먼지많고
앞이 트인곳은 더 덥기까지해요 햇빛이 다르더군요. 그늘이 안져 그런가?
전망 빼고는 다 비추에요
아기있으면 전망 별로여도 안쪽 조용한곳이 좋지요13. 솔이
'12.8.14 9:05 AM (110.8.xxx.132)저라면 유모차 부분을 포기합니다. 어떻게든 끌기야 하겠죠. 집 계약하고 아기와 디 데이 카운트하며 살았어요.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아기와 엄마에겐 못 할짓이에요.
부동산에서는 여름만 잠깐 참으라 하겠죠. 실질적으로는 5월부터 9월까지 다섯달 창문 열고 살아요. 미치는 일입니다.14. 고층
'12.8.14 9:06 AM (183.101.xxx.207)고층도 밤에는 유난히 소음이 더 크게 들려요.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데도 지하철 소리까지 크게나요. 낮에는 못느끼고요. 특히 도로변이면 차다니는 소음에 먼지도 많이 들어올거에요. 저희 시댁은 도로변인데 새벽에도 엄청 시끄러워요. 잠을 자도 밤샌 느낌이에요.
15. 음
'12.8.14 9:07 AM (111.118.xxx.106)저 8차선 대로변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조용한데요.
아, 여름에 대로변에 접한 창문 열어놓으면 조금 시끄럽긴 해요.
그런데, 그 창문까지 열어놓으면 맞바람이 너무 심하게 쳐서 웬만하면 그 쪽은 잘 안 열어 그런지 몰라도 정말 안 시끄럽습니다.
제가 귀가 너무 밝아 식구들이 가끔 놀리곤 하는데요.
윗집에서 뛰는 소리가 더 거슬리면 거슬렸지, 도로변 각종 소음은 정말 하나도 안 거슬립니다.
공기도 나쁘지 않아요.
어떤 도로변 집들은 매일같이 닦아도 바닥 시커멓다 하는 소리 듣긴 들었는데, 저희집은 한 이삼일 게으름 부려도 닦아 보면 그렇게 먼지도 없어요.
중층입니다.
관건은...
아파트마다 다르다...입니다.
정확한 아파트명 말씀하시면, 그 동네 주민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16. 엽기공주
'12.8.14 9:10 AM (175.204.xxx.218)제가 지금 그런 아파트 14층에 살고 있어요. 13년차..이제 적응이 됐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소음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먼지도 그렇구요.
17. 5층..
'12.8.14 9:26 AM (218.234.xxx.76)번화한 도로도 아니고, 신도시라 차로가 넓어요(왕복 8차선은 될 듯). 가을에 이사와서 봄까지는 소음 있는 줄 몰랐는데 더워지면서 문 열고 보니 장난 아니네요.. 귀 어두운 노모가 베란다 문 열어놓은 거실에서는 낮잠도 못 주무실 정도..
18. .......
'12.8.14 9:38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길가 옆 아파트는 소음 뿐 아니라 먼지 매연까지 같이 들어와요.
그리고 고층 아파트는 소리도 유리창 타고 위로 올라오더라구요.
저도 그런 집에 살고 있는데, 안쪽아파트 살 때랑 너무 다르고, 걸레질하면 까만 먼지가...ㅠ.ㅠ19.
'12.8.14 9:43 AM (211.37.xxx.198)도로변 아파트는 소음이나 먼지 매연이 문제가 아니에요.
차들이 고속으로 달릴 때 타이어가 미세하게 마모가 되요.
그 마모 먼지가 어디로 가겠어요?
창문 열어놓고 아기가 숨쉬면 아기 폐로 가지요.20. 음
'12.8.14 9:55 AM (180.92.xxx.131)자동차 소음은 저층보다는 고층이 더 심하게 울려서 올라 와요
(저층...5층만 가도 차소리가 훨 덜하더라고요)
전 19층인데..문 열어 두면 티비 소리도 잘 안 들리고...귀가 윙우윙..미쳐요..
밤에 자다가도 차소리에 시끄러워 꺠기도 여러변..이사 가고 싶어요.
대로변 아파트는 첨이라 뭔 모르고 이사 왔건만,,다시는 대로변 아파트는 안 갈랍니다21. 다른건
'12.8.14 10:2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둘째치고 먼지가 너무 많아요.
창클이 금새 까매지고 거실청소 하루만 청소 안해도 먼지가 쌓여요
그렇다고 문닫아 놓고 살수도 없지요 ㅠ.ㅠ22. 저희가 바로옆
'12.8.14 10:36 AM (125.187.xxx.194)인데..여름에 문을 많이 열어놓으니 시끄럽구요
겨울엔 문닫고 환기시킬때만 열어놓으니..절간이 따로 없네요.
샤시가 잘되어있어 문만닫음..정말 조용하니 차소리 하나안들려요.
여름이 고역이라능..23. ..
'12.8.14 11:10 AM (119.70.xxx.21)먼지도 문제겠네요 ㅠㅠ
아파트는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예요
30평대 구하는거구요...24. ...
'12.8.14 11:22 AM (203.226.xxx.130)전 강변북로 앞에 살아요. 샷시 아주좋은걸로 하고 반대쪽 창문만 열고 살아도 강변이라 그런지 그닥 먼지많은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여름엔 더외와 습기를 엄청 싫어해서 에어콘 틀구요. 양쪽다 열어놓으면 어차피 바람이 너무 심해서.. 소음도 사람에따라 민감한정도가 다르니까요.
25. 폼폼퓨린
'12.8.14 11:33 AM (119.70.xxx.21)제가 살고있는곳도 강변북로 바로 앞이예요 ^^
거기가 살만해서 알아본던데...
거긴 방음막이 있어서 덜 시끄럽다고 하시더라구요...26. 아니되옵니다
'12.8.14 12:40 PM (119.197.xxx.1)먼저살던집
분양받은집이었는데 대로변이었어요
겨울 입주였는데 대로변은 처음이라 앞이 확~트여 좋아라했죠
아뿔사 겨울가고 봄까진 괜찮았는데 여름에 환장하는줄알았습니다
소음에 먼지에 장난아닙니다
정말 정신적으로도 황폐해지더군요
지금 사는아파트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가능하면 다른집 알아보세요 후회하지마시구요27. 사시사철
'12.8.14 3:34 PM (122.153.xxx.130)문닫고 살면 괜찮아요.
그렇찮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고가도로 바로 옆 아파트에서
다른 조건이 괜찮다고 그냥저냥 자위하면서 살았는데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고 나니 그동안 폭풍 속에서 살아왔던 느낌이네요.28. 유령재밌다
'12.8.14 7:08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간신히 애기 재워놓으면 지나가던 오토바이 소리에 깨요
그땐 정말 오토바이 못지나가게 해달라고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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