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검은색만 너무 많아요..

우먼 인 블랙.. 조회수 : 6,062
작성일 : 2012-08-13 22:00:09

큰 맘 먹고 옷을 사러 갔다가 살게 없으면 결국 고르게 되는게 검은 색이던데..

그러다 보니 검은색 옷이 많아요.

여름 내내 검은 원피스.검은 쉬폰 블라우스,검은 피케 티셔츠..입다가

가을되면 또 검은원피스. 검은  트렌치 코트.검은 스커트.검은 폴라티.

검은 무늬가 든 스커트,검은 바탕에 무늬있는 여러가지..

그러다 겨울 되면 검은 코트 ,검은 자켓..지금 또 사고 싶은 것은 케시미어 롱 코트인데..

또 이것도 무난한 검은 색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오래 입겠다는 둥..

일년 내내 검은 색이 많네요..포인트로 다른 색을 쓰기도 하지만..뭐 멋에 대해 아는 것도 없습니다.

베이지 색이 정말 안 어울리기도 하구요.

원색을 입으니 쑥스럽고..나만 쳐다 보는 것 같아요.

흰색은 뚱뚱해 보이고

이러다 보니  검은 색 이 많아요.

이러다 평생 검은 옷을 제일 많이 입게 될것 같아요.

아가씨때는 검은 색 즐겁게 골랐는데..40이 넘어서도 블랙만 고르게 되니..

잘 입으면 세련되 뵈기도 하겠지만..

뭐 고르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멋장이 아님

걍....못 고르면 블랙이 제일 인가요?

님들은 어떤 색이 어울리나요?

블랙을 잡입는 법은 무엇일까요?

IP : 110.13.xxx.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8.13 10:06 PM (14.45.xxx.16)

    저는 사주보러 갔더니, 검은 색 입지 말라고 해서... 맹신하는 건 아니지만 덜 입고 있어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화려한 색이 끌리던데요.
    핑크,오렌지, 레드...
    물론 전체가 다 원색이면 튀지만, 바탕은 베이지, 흰색에 저런 색 무늬가 있다든가 선이 들어가 있다든가
    요새 화사한 옷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원글님도 블랙은 이미 많으시니 , 다른 색도 함 시도해 보세요.
    화려한 색이 포인트로 살짝 들어가 있는 옷도 예뻐요

  • 2. ...
    '12.8.13 10:07 PM (1.247.xxx.100)

    저도 옷장에 검은색 옷만 있어요
    미혼때도 흰색 회색 검정색등 무채색 옷만 어울려서 옷색깔이 거의 저 세가지색뿐이었구요
    나이먹어가면서 얼굴색이 칙칙해지니 흐니색옷은 잘 안 어울리게 되고 거의 검정색 옷만
    사게 되더라구요

    밝은 원색옷 입어보고 싶긴 하지만
    옷사러가면 블랙만 어울려서 결국엔 블랙색상으로 사게 되네요

  • 3. 여우누이
    '12.8.13 10:08 PM (116.125.xxx.198)

    저두 일년내내 보람상조 스타일이어요~

  • 4. 옷가게
    '12.8.13 10:10 PM (222.235.xxx.167)

    ㅋ 저두 그랬어요.
    지인들이 두명이나, 넌 왜 검은옷만 입고 다니냐고.. 몸매 감추려고 그러는거냐고.
    그건 아니고 옷 고르는 감각이 없어서 걍 아무거나 고르다보니 결과적으로 검은색일뿐;;
    그 얘기 들은 이후로는 저한테 젤 잘 어울리는 노란색 위주로 고르려고 나름 노력중~

  • 5. ..
    '12.8.13 10:10 PM (222.108.xxx.101)

    대학 때부터 별명이 까마귀인 친구 있어요. 하얗고 너무 예쁜데 살집때문에 항상 검은 옷만 입고
    지금까지도 그럽니다. 가끔 옷 사러 가서 제 성화에 파스텔톤 입어 보면 훨씬 화사하고 흰얼굴 덕에 너무 예쁘거든요. 근데 본인도 예쁘다면서 정작 살 땐 검은색으로 달라고 한다는..ㅜㅜ
    뚱뚱해 보일까봐 못 입겠다는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오히려 좀 통통한 스탈이 검은 옷 쫙 입음 더 쪄 보이는 거 같아요. 날씬한 사람들이 올블랙이 훨씬 멋있고 세련된 느낌나구요.
    나이들수록 얼굴빛이 죽으니 더 안어울리는 것 같기도.
    퍼스널 컬러 진단 같은 거 인터넷에서도 해 볼 수 있던데 찾아서 어울리는 색 한두개씩 시도해 보세요~

  • 6. 저도
    '12.8.13 10:12 PM (121.130.xxx.228)

    이상하게 가을되니까 또 검정 끌리네요

    검정색 코트 저도 사고 싶어요 ㅠㅠ

    검정색이 젤 무난하면서 낫죠 일단 오래입는다는 생각으로 검정 구입하지만..ㅋ
    나중에 또 사고 또사고..검정만 산다는..

  • 7. 저는
    '12.8.13 10:13 PM (211.201.xxx.188)

    여름은 죄다 흰색, 겨울은 죄다 검정색이네요
    그러다보니 다 그옷이 그옷 같아요ㅜㅜ

  • 8. 비형여자
    '12.8.13 10:21 PM (211.246.xxx.3)

    검은 옷 잘못 입으면 거대한 검은 덩어리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ㅡ.ㅡ;;; 우선 블랙과 잘 어울리는 소품-스카프, 악세사리,조끼류,스타킹- 이런 것들부터 포인트 컬러로 조금씩 매치해 보세요. 블랙에 포인트 주기 좋은 색상은 선명한 녹색, 겨자색, 시원한 청색, 분홍색, 보라색..등등 인 것 같아요. (쓰고보니 거의 ㅗ든 색이;;;) 올블랙이라도 소재를 잘 선택해서 믹스매치하고 포인트가 될만한 아이템을 잘 고르신다면 입으시면 넘 지루하고 무겁고 답답한 느낌은 덜할 거에요.

  • 9. ㅋㅋㅋ
    '12.8.13 10:26 PM (121.134.xxx.89)

    저도 그래요
    무채색으로 다 좍~
    남편이 금욕생활하는 종교인 옷장이 같다고 ㅜ.ㅡ
    대신 아무렇게나 꺼내 입어도 깔 맞춤이 된다는 ㅠ..ㅠ

  • 10. 내인생의선물
    '12.8.13 10:34 PM (211.108.xxx.250)

    댓글 보람상조스타일 웃겨요ㅋㅋㅋㅋ

  • 11. zz
    '12.8.13 10:51 PM (211.41.xxx.162)

    보람상조ㅋㅋㅋㅋ

  • 12. ...
    '12.8.13 10:53 PM (211.247.xxx.115)

    검정 바지와 자켓, 회색 가디건, 베이지 트렌치 코트 요것만 있어도 봄가을은 무난히 지나갑니다.

  • 13. 제 친구가 그래요
    '12.8.13 11:01 PM (14.52.xxx.59)

    항상 검은옷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자기가 빠리지엔느급인줄 아는,,
    근데 동창중 독설 날리는 애가 강남역에 아침에 가면 너같은 애 많다고 ㅠㅠ
    그게 뭔소린지 나중에 알았어요 ㅎㅎ

    검은 옷 입을땐 스카프 가방 신발 이런걸로 좀 화려하게 하는게 좋아보여요,밝고 경쾌하구요

  • 14. ㅋㅋㅋㅋ
    '12.8.13 11:25 PM (112.173.xxx.65)

    저는 결혼전에는 검정색 옷이라는게 없었거든요
    주위에서 저한테는 안어울린다고 입지마라고도 하는데다
    주로 핑크...하얀레이스...예쁜 치마 뭐 이런식 옷 좋아했는데요

    결혼하고 나니 검정색 옷 계절별로 수집중입니다
    요즘은 왜 아줌마들이 검정색옷을 즐겨입는지 알것같네요

    갑자기 상가집에 갈 일이 계절별로 생기니...검정색 옷은 필수네요

    그러니 일단은 화사한 옷을 입으면 시월드들이 별로 안좋아하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특히나 시댁쪽 모임에는 어쨌든 눈에 안뜨게 입고 다녀야 조용한 법....

  • 15. 태생이
    '12.8.13 11:29 PM (93.197.xxx.120)

    원색 스카프나 악세사리로 변화를 주거나 원색 구두를 신어 보세요.
    힐이 아니더라도 밝은 색상의 스니커즈들도 많구요.
    그리고 구두색과 구두 컨셉에 어울리는 가방을 구비하시면 됩니다.
    검정색이 날씬해 보인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고요,
    갈색이나 회색이 피부톤이나 머리카락색과 어울리는 지도 보시기 바랍니다.
    날씬해 보이려면 디자인에 더 주목하세요. 어울리는 넥 라인도 확인하시고요.

  • 16. ,,,,,,
    '12.8.14 12:20 AM (183.101.xxx.207)

    결혼하고 살이 찌니 점점 짙은 색상의 옷만 찾게 되더라구요. 검은색은 너무 장례식장 분위기라 저는 남색계열 옷이 점점 가득차고 있어요. 예전에는 다양한 컬러를 선호했는데 살빼고 자신감을 찾는게 우선인것 같아요. ㅠㅠ
    살이찌니 흰색이나 밝은색은 자꾸 부하게 보여서요. 검정보다는 차라리 카키나 진한 그레이 계열이나 남색, 갈색도 시도해보시고 스커프나 가방 같은걸로 포인트를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7. 즐거와
    '12.8.14 1:11 AM (211.234.xxx.89)

    검정을 압도할만한 백이나 장신구를.

  • 18.
    '12.8.14 1:27 AM (58.238.xxx.160)

    일단 다음에 패션 관련 웹툰 천계영님꺼 처음부터 쭈욱 한 번 보세요.
    검은 옷만 즐겨입던 한 여자 얘기도 나옵니다.
    갑자기(?) 다른 색 옷 입는 게 영 부담이 되시면
    일단 가방, 스카프, 신발로 포인트 주는 것 추천요.
    그리고 자라 같은 데 가서 이것저것 입어보세요.
    과감한 것도 일단 입어보면 어라...? 이런 것도 괜찮네 하는 게 있어요.

  • 19.
    '12.8.14 9:35 AM (1.221.xxx.149)

    저도 검은색이 많아요 그대신 포인트로 색깔을 좀 주는 편이예요
    옷받쳐입기 좋아서 검은색 자주 이용하지만 전체적으로 다 검은색은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신발과 바지 색상만 통일하고 상의나 핸드백 스카프정도로 포인트 주고 있어요

    (이러니 나 완전 무신 패션 테러리스트같아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18 실손보험가입후 내시경 검사 보장받는지 여쭙니다. 5 .. 2012/08/13 1,609
138917 민주노총의 '통일골든벨'이 문제인 이유 1 하품 2012/08/13 716
138916 오늘 경복궁옆 현대미술관 공사장 화재도 쥐박이 임기내 완공한다고.. 3 저승사자 2012/08/13 1,514
138915 옷....검은색만 너무 많아요.. 19 우먼 인 블.. 2012/08/13 6,062
138914 초1이 끝말잇기할 때 '추계'를 말하던데... 단팥빙수 2012/08/13 989
138913 올림픽이 끝나자 거짓말처럼 새누리당 공천비리가 쏙 들어갔네요. .. ... 2012/08/13 976
138912 딸내미옷 사려는데요.12세정도 주니어쇼핑몰 1 주니어복 2012/08/13 1,825
138911 폐암 잘보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7 병원추천 2012/08/13 5,475
138910 올림픽 한국 5위한 거 대단한 것 같아요 16 푸푸 2012/08/13 2,500
138909 암은,,언제쯤 정복될까요... 6 겁나요 2012/08/13 2,266
138908 남편 또는 남자를 이해하고 부부가 서로 읽어볼만한 책들 추천해주.. 5 남편을 이해.. 2012/08/13 1,415
138907 성격맞는사람이랑 결혼하려면 어떤방법이있나요? 5 ,,, 2012/08/13 1,804
138906 일본 마트서 사올만한 거 8 있을까요? 2012/08/13 2,449
138905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친구를 물었는데 사과해야 할까요? 12 어린이집 2012/08/13 3,460
138904 설겆이세제 슈가버* 친환경세제 맞나요? 4 독한가? 2012/08/13 1,712
138903 유명방송인 아이와의 영화 외국 2012/08/13 1,252
138902 저의 경우 무슨 직업이 괜찮을까요? 5 40대 취업.. 2012/08/13 2,026
138901 제가 건어물녀 내지 냉정한 여자 같아요 5 하울의성 2012/08/13 3,406
138900 전세만료 몇개월 전부터 이사할 수 있나요? 7 ㅇㅎ 2012/08/13 2,263
138899 지금 30대인데 100일 선물은 뭘로 해야 할까요? 2 goquit.. 2012/08/13 5,431
138898 남편들 어쩌다 쉬는날 생기면 미리 말해주나요? 3 또덥네요 2012/08/13 1,200
138897 깡패 고양이 자랑스레 사냥해옴 4 .... 2012/08/13 1,829
138896 쌀 상태가 좀 이상해요 7 곰팡이? 2012/08/13 2,562
138895 남편의 고약한 버릇 하나 1 난감 2012/08/13 1,111
138894 퇴사한 직장 사장이 골탕먹이려고 일부러 국민연금 연체를 했어요... 1 tint 2012/08/13 3,785